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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7계명강해 (출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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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골적 성 표현은 오늘날 사회의 지배적 특성들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대중매체가 지속적으로 자기 만족을 위한 섹스의 필요성을 낭만적으로 그려대고 거물급 광고주들이 섹스를 교묘히 이용하여 돈을 긁어모으는 시대 속에서 음란물이 엄청나게 몰려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결혼제도가 전에 없이 파괴되고 이혼이 오히려 예외가 아닌 원칙이 되고 한 사람만을 향한 신실함이 비웃음거리가 되는 시대에 있어서 간음은 전에 볼 수 없었던 정도로 행해지고 있습니다. 간음은 하나님께서 절대 끊을 수 없다고 명령한 남편과 아내 사이의 고리를 끊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정의 위기시대에 '간음하지 말찌니라'는 하나님의 계명은 이 시대를 건강하게 지켜낼 수 있는 계명이라 할 것입니다. 이 계명에 우리가 충실하고, 이 혼란의 시대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계명을 지켜낼 때 역사적인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1. 간음의 의미
성경에는 어떤 경우가 간음인지 가르치고 있습니다.
먼저는, 정당한 결혼 밖에서 다른 이성과의 관계를 의미합니다. 요즘 말로하면 '혼외정사' 라 할 것입니다. 즉, 결혼한 남녀가 결혼 바깥에 있는 사람과 성적인 관계를 가지는 것을 말합니다.

레위기 18:20, 고린도전서 5:1
이것 이외도 성경은 남편과 아내가 서로 나뉘는 이혼과 관련하여 이 간음의 문제를 많이 취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마태복음 5:32절에는 '음행한 연고없이 그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 아내로 간음을 하게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자기가 직접 계명을 범하지 않았더라도 그 상대에게 그렇게 하도록 위험한 위치에 두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누가복음 16:18에는 '버린 여인에게 장가를 가는 것도 또한 간음을 행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 남자의 경우를 중심으로 이야기했는데 여자의 경우에는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사람에게 시집가면 그것 또한 7계명을 범하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2. 결혼의 의미
결혼에 대한 성경적 관점에 따르면, '결혼 관계는 배타적이며(한 남자가 한 여자가), 공적으로 인정되며(자기 부모를 떠나), 영속적이며(자기 아내와 연합하여), 성관계로 절정에 이릅니다(한 몸을 이룰찌니라), 창세기2:24). '한 몸'이라는 은유는 성행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결혼한 부부로서 그 둘이 연합을 의미합니다. 성적 합일은 이미 형성된 특별한 관계를 외적, 신체적으로 설명해 줍니다.
성은 결혼한 부부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것은 그들로 하여금 서로 즐거워하고 그 연합을 더 깊게 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성교는 하나님이 영혼의 짝들을 위해 의도하신 삶 전체적 나눔을 상징합니다. 그것은 친밀하게 연합된 두 사람의 영혼을 확증해 줍니다.
그래서 정당한 성(性)의 사용에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원칙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을 정당한 성(性) 사용의 '3R' 이라고 합니다.
RIGHT PERSON--정당한 사람--결혼한 배우자와의 사이에서만 가능
RIGHT TIME--올바른 시간--결혼한 이후에만 가능
RIGHT PLACE--정당한 장소--결혼의 울타리 안에서만 가능

정당한 사람
결혼 (가정)
올바른 시간 정당한 장소

3. 간음의 죄
이 죄의 심각성은 여러 요소로부터 나타납니다.
첫째는 결혼의 신성함입니다. 이 죄는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에게 명하신 연합을 깨뜨립니다. 하나님 앞에서 결혼한 남녀는 한 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을 나누어놓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 위에 서서 하나님의 뜻을 고의적으로 짓밟는 것이 될 뿐입니다. 결혼이라는 제도는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지만 이 제도를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결혼은 하나님의 고안물이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만드신 두 가지 중요한 제도는 가정과 교회뿐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정을 하나님께서는 먼저 만드셨습니다.

창세기 2:22-24
둘째는 간음은 인간의 몸과 궁극적으로 그리스도 자신의 신성함으로 인해서 엄청난 죄인 것입니다. 살아있는 인간은 물질적 세계와 영적 세계에 날 때부터 연결되어 있습니다. 신약에서 바울은 간음을 몸에 대한 죄라고 부릅니다.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게 죄를 범하느니라'(고전6:18).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의 몸은 그리스도의 지체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주장에 의하면 그리스도인에 의한 성적인 죄는 그가 연합되어 있는 주님께 대한 죄라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6:19-20
이 간음죄는 너무나 큰 죄로 간주되어 이에 대한 벌은 죽음이었습니다( 레위기 20:10, 요한복음 8:5)
간음에 대한 하나님의 금지령은 성경 전체의 배경에서 올바로 볼 때, 인간의 존립에 있어서 빛과 생명을 비추는 빛나는 보석인 것입니다. 그것을 마음속에 두게 될 때에는 하나님과의 시들어가는 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으며, 죽어가는 결혼생활을 부활시킬 수 있으며, 교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역사적인 사명이라고 한다면 가정을 건강하게 지켜가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이 사명에 충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윤병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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