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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등대를 볼 줄 몰랐던 전투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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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 연구소의 잡지인 “프로시딩스(Proceedings)”에 실린 실제 상황입니다. 훈련 함대에 배속된 두 대의 전함이 수일 동안 폭우 속에도 대대적인 해상 기동 훈련에 참가하고 있었습니다. 안개가 너무 짙어서 시야가 불분명했기 때문에 선장은 모든 활동을 감시하기 위해서 함교에 계속 남아서 지휘를 해야만 했습니다. 어둠이 완전히 깔렸을 때 함교 앞쪽에 근무하던 감시병이 보고를 했습니다. “오른쪽에 빛이 보입니다.”그러자 선장은 “불빛이 가만히 있는가 움직이는가?”라고 소리쳐 물었습니다. 감시병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선장님”하고 대답했습니다. 이것은 배가 그 배와 충돌할 수 있는 위험한 코스에 들어와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선장은 신호수에게 소리쳤습니다. “저쪽 선박에 충돌 코스에 들어와 있다고 신호를 보내라. 그리고 항로를 20도 바꾸라고 지시하라.”저 쪽에서 신호가 되돌아 왔습니다. “당신들이 항로를 바꾸시오”라는 연락이었습니다. 선장은 즉시 “나는 선장이다. 20도를 움직여라!”라고 명령했습니다. 저쪽에서 “저는 이등 항해사입니다. 선장님께서 20도 바꾸시는 게 좋겠습니다.”라는 응답이 왔습니다. 그러자 선장은 매우 화가 나서 소리쳤습니다. “우리는 전투함이다. 당장 진로를 20도 변경하라!”조명 빛과 함께 다시 응답이 돌아왔습니다. “저흰 등대입니다.”라고 그리고 전투함은 즉시 항로를 변경했습니다.
우리들은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 때 우리들의 제한된 지각 때문에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이 선장의 경우처럼 실체를 파악하는 것이 우리들의 삶을 승리로 이끄는데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들의 상황이 한치 앞도 안 보이는 안개 속에 있다면 우리들은 중요한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칙은 등대와 같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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