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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수많은 파리가 함께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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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거미가 낡은 집에 아름다운 거미줄을 치고 있었다. 그는 거미줄을 깨끗하고 밝게 유지했는데, 파리들이 윙윙거리다 걸리곤 했다. 거미는 언제나 이 ‘단골고객’이 걸리자마자 깨끗이 치우고는 다른 파리들이 의심을 품지 않도록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꽤 지적인 파리가 깨끗한 거미줄 근처를 윙윙거렸다. 그 때 거미가 소리쳤다. “이리와 앉아 봐요.”그러자 파리는 “괜찮아요. 나는 당신 집에 있는 다른 파리들을 보지 못했어요. 나는 혼자는 가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 파리는 곧 갈색의 종이 테잎 위에서 춤을 추고 있는 많은 파리들을 보았다. 내심 기뻐하며 많은 파리가 있는 것을 보니 저기는 두렵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들과 함께 하려고 종이 테잎 위에 막 앉으려는 순간 지나가던 벌이 이를 보고 말했다. “거기에 앉지 마라. 바보야! 그건 너를 잡는 덫이란 밀이야.”그러자 꽤 지적인 파리는 돌아보며 말했다. “겁주지 말아요. 저 파리들은 춤을 추고 있어요. 저기에 있는 수많은 파리가 보이지 않나요. 모두가 춤을 추고 있잖아요. 저렇게 많은 파리가 틀렸다고는 생각 안 해요.”이것을 읽고 있는 당신은 그 파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잘 알 것이다. 파리는 거기서 죽었다. 이처럼 어떤 사람들은 서투르게 군중과 함께 있기를 원하다가 더 큰 곤경에 빠지곤 한다. 하나의 파리가 거미줄을 피하고 아교풀이 칠해진 덫에 빠진다면 그에게 유익한 것이 무엇인가?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이다. 하나의 유혹을 피했다고 해서 다른 유혹이 피해 가는 것은 아니며, 또한 다수와 함께 한다는 것이 반드시 안전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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