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스스로를 지키는 사람들

첨부 1


이탈리아 아페닌 산맥의 동쪽에 있는 어느 마을은 경치 좋은 바닷가 근처에 있으면서도 관광지가 되지 않으려고 온 마을 주민이 애를 쓴다고 합니다. 그래서 호텔이나 여관도 짓지 않으며, 또한 주민들 스스로 외부 손님들을 받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느 약아빠진 외부인이 꾀를 내어보았습니다. 그는 어떤 주민을 매수해서 그 주민의 이름으로 집을 지으려 했던 것입니다. 그는 어떤 주민을 매수해서 그 주민의 이름으로 집을 지으려 했던 것입니다. 주택이지만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조금만 고치면 호텔로 쓸 수 있도록 말이지요. 그러니 그 집의 설계와 규모는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곧 그 조작극을 눈치챘고 그 계획은 포기됐으며, 매수당한 사람은 후회를 하고 다시는 그런 짓을 하지 않겠다고 맹세했습니다. 그 마을을 물러나면서 그 외부인은 물어보았습니다.
“그렇게 잘 사는 것 같지 않은데 왜 이 마을은 관광객을 받아들이지 않습니까? 관광객을 받아들이면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될 텐데.”
그러자 그들은 자기네들은 대단히 가난하지만 돈으로 인해서 타락하여 점점 불행해지는 세상에서 스스로를 지키고 싶다고 대답했습니다. 즉 그들은 돈과 순수 중에서 순수를 택했던 것입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