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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룻 (룻 01: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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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압 여자로서 나오미의 자부이며 말론의 아내였으나 베들레헴 이주 이후엔 보아스의 부인이 되었다. '여자 동반자'(Woman Comp anion)라는 이름의 뜻 그대로 그녀는 엘 사다이(전능자)와 함께 했으며 나오미와 동반했는가하면 보아스의 반려자로 일생을 살았다.

유형론적 해석을 따른다면 룻은 이상적 신자상으로서 성령(나오미)의 인도하심을 따라 성부(전능자)와 동행했으며, 전능자의 섭리를 따라 성자(보아스)와 일생을 같이한 자이다. 그의 제2의 생은 성령에 의한 신앙 고백과 성육신의 결단, 그리고 십자가의 동참에서 시작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룻1:16-17)

이것은 고부간의 정을 끊을 수 없어 단순한 효행을 결단하는 한 효부의 독백이 아니라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겠다는 결심이며,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성육신의 실천을 뜻하며,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 성이 되고'­이웃사랑의 계명을 실천하겠다는 결심이며,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야훼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이라 할 수 있다.

다음 룻은 베들레헴 보아스의 밭에 이르러 그로부터 보응의 언약과 함께 후하게 양식을 대접받게 된다. '여호와께서 네 행한 일을 보응 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날개아래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주시기를 원하노라'(룻 2:12) 이것은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의 축복이며 영원한 구원의 약속과도 같은 것이다.

룻은 나오미(성령)의 지시대로 목욕하고(세례) 기름을 바르고(은혜) 의복을 갈아입고(중생) 타작 마당에 누워있는 보아스를 찾아 가서 영원한 만남의 관계를 맺는다. 이로 인하여 룻은 이스라엘 왕가의 조상이 되었으며 메시야 강림의 터전을 닦은 행복한 여인이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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