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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폭포수 아래로 떨어진 독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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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한 마리가 나이아가라 폭포 위를 날고 있다가 죽은 닭 한 마리가 한 덩이의 얼음 위에 얹혀 강물에 떠내려가고 있는 것을 흘끗 보았습니다. 독수리는 빠른 속도로 강으로 내려가 두 발을 얼음덩이에 꽉 박고는 맛있게 닭을 쪼아 먹기 시작했습니다. 얼음덩이는 강물 아래로 점점 더 빨리 떠내려갔고 독수리는 얼음이 폭포 아래로 떨어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하였습니다. 그러나 모든 새들의 왕인 독수리는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폭포 위를 무수히 날아다녔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쯤은 문제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폭포가 떨어지는 무서운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러나 독수리는 날아오르기 전에 닭을 한 입만 더 쪼아 먹기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 힘센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도무지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머뭇거리는 사이에 두 다리가 얼음 속에 깊이 묻혀 몸을 빼낼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얼음덩이는 마침내 폭포 아래로 곤두박질했고 얼음을 타고 있던 독수리도 함께 떨어져 폭포 아래의 바위에 부딪혀 죽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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