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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자기의 마음을 유혹하는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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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제자인 토로킬러스는 바다에 배를 띄워서 놀기를 좋아하는 사람인데 한번은 배를 타고 바다에 가서 놀다가 갑자기 풍랑을 만나서 배가 다 깨어져 죽을 뻔하고 겨우 살아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의 집은 바로 바닷가에 있었는데 바닷가로 향하는 창을 다 막았습니다. 어떤 친구가 와서 “이 좋은 바다의 경치를 내다볼 수 있는 창들을 왜 이렇게 다 막았느냐?”고 묻자, 그가 하는 말이 “내가 지난번 배를 타고 나갔다가 꼭 죽을 뻔하고 살아왔는데 다시는 배를 타지 않기로 결심을 했지만 이 창을 그냥 두었다가는 따뜻한 봄날이 되어 이 창으로 잔잔한 바다를 바라보면 다시 바다로 나갈 생각이 들까봐 아예 바다가 보이는 창을 막은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사람마다 자기 마음을 시험하는 창이 있습니다. 이 창을 내다보면 우리가 언제 어떤 시험에 빠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 약점, 시험의 창을 미리 알아서 아예 그 방면을 단단히 막아 버리는 것이 지혜로운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 다음에는 우리가 세상에서 살아갈 때에 언제든지 나를 죄의 유혹으로 인도할 수 있는 것을 아예 미리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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