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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단번에 잘라내는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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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팔에 암이 생겨 외과 의사를 찾아가 이렇게 말했다고 하자. “저는 단계적으로 수술을 하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이만큼 잘라내고 다음에는 더 많이 잘라내면 좋겠습니다. 다 잘라낼지에 대해서는 이번에 결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소리인가! 당신은 그 사람이 단번에 수술을 다 해버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할 것이다. 청교도 작가가 벤자민 니들러는 이렇게 말했다. “친구들을 다시 만나기로 기약하고 작별하듯이 죄와 작별해서는 안 된다. 또 이전과 같은 친근함을 지닌 채 작별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바울이 손에 붙은 독사를 불 가운데 털어버리듯 손에서 죄를 털어내야 한다.”우리는 우리가 건너온 다리를 태워버려야 한다. 뒤로 돌아서지 못하도록 말이다. 고대 유대인들이 촛불을 들고 집안에 누룩이 남아 있는지 찾았듯이 죄가 한 조각이라도 남아 우리 삶을 못 쓰게 만들지나 않을까 염려하며 자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모든 죄는 반역이라는 공통된 뿌리를 지니고 있다. 넓은 의미에서 한 가지 죄는 다른 죄의 원인이 된다. 마음의 문을 정욕을 향해 열어 놓게 하는 힘은 다른 근원으로부터 생길 수 있다. 소득세를 속이는 것과 성적 유혹에 빠지는 것이 무관하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이는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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