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인생의 유력자를 만나자. (룻 01:15-18)

베들레헴에 살던 엘리멜렉의 가정이 그곳에 흉년이 들므로 모압으로 내렸습니다. 성경에서 내려갔다는 것은 나뿐 의미로 사용됩니다. 무조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본문의 내용상 엘리멜렉의 가정도 내려간 것이 잘못이어 습니다. 특히 이방 땅으로 갔다는 것은 하나님의 품을 떠나는 모습입니다. 그곳에 간지 10 여 년에 엘리멜렉의 가정은 나오미와 며느리 둘 뿐이었습니다.

남편과 두 아들을 잃은 나오미는 고향으로 돌아오기로 마음먹고 첫째 자부에게 네 고향, 네 신에게로 돌아갈 것을 부탁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기다렸다는 듯이 모압 자신의 고향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둘째 자부인 룻은 “(룻1:16) 룻이 가로되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룻1:17)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룻1:18) 나오미가 룻이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고 했습니다.

남편의 고향인 베들레헴으로 돌아온 룻은 이삭을 주우며 시어머니를 공경했습니다. 또한 보아스를 만나서 결혼하여 오벳을 낳았습니다. 보아스는 유력자란 뜻입니다. 오벳은 다윗왕의 할아버지입니다. 룻이 어떻게 보아스를 만났으며, 예수님의 족보를 잇는 자리에 들어갔을까요 ?

첫째로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인간을 히브리어로 ‘아담’이라고 합니다. 그 뜻은 “흙으로 지음 받았다.” 입니다. 헬라어로는 ‘안드로포스’입니다. 그 뜻은 “위를 바라보는 존재”라는 말입니다. 떠났던 자들이 돌아왔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은 것입니다.

둘째로 책임을 다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심는 대로 거둔다고 했습니다. 룻은 효를 심었고, 보아스는 책임을 다했습니다. 룻과 결혼하는 것이 물질적 손실을 가져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책임을 다했습니다. 우리도 영적인 유력자 되시는 주님을 만나면 인생의 승리자가 됩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면 인생의 유력자를 만나는 축복을 받습니다. 우리 모든 성도는 모두 영, 육간에 유력자를 만나는 은혜가 있어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