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느헤미야서의 개론 (느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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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느헤미야'서를 공부하고자 합니다..
1절에 보면,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이라'고 하였습니다.
느헤미야란 '여호와의 위로'라는 뜻입니다.
사실 에스라서와 느헤미야서는 원래 한권의 책이였는데 라틴어성경으로 번역되면서 두권으로 나누어졌었습니다. 그리고 영어성경으로 번역되면서 '느혜미야'라는 저자의 이름으로 붙여 부르게되었습니다. 그전에는 제 2에스라서였습니다.
느헤미야의 성장배경과 그의 가문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단지 그의 부친이 '하가랴'(1:1)라는 것과 그의 친형제 이름이 '하나니'라는 사실만이 밝혔졌을뿐입니다.
1절 중반절부터 보면 '아닥사스다왕 제 이십년 기슬르월에 내가 수산궁에 있더니'라고 합니다.
여기 기록된 아닥사스다왕은 에스더를 왕비로 삼았던 아하스에로왕의 아들입니다.
아닥사스다가 왕위에 있은지 20년이 되었으니 그 연대는 BC445년이고 , 기슬르월( 11월 12)월 즉 겨울철입니다. 수산궁은 바로 아닥사스다왕의 겨울궁전이었습니다. 느헤미야의 신분이 술관원이었으므로 왕궁에서 왕과 함께 생활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당시에 술관원의 직책은 왕위 마시는 술을 관할하며 술잔을 가지고 왕 앞에 나아가 따르는 고위 관직이었습니다. 또한 술관원은 왕의 음식과 왕의 술에독이 들어 있는가 먼저 맛을 보기도 하고 또한 왕의 침실을 맡아 보는 일과 더불어 경호하는 일을 같이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직분상 왕에게 가장 가까운 관계를 가졌었고, 왕의 행정에 큰 영향력을 미쳤던 자리입니다. 술관원은 군대의 총사령관보다 더욱 큰 영향력을 발 휘할 수 있는 직책이었음을 볼때 느헤미야가 누렸던 직책은 어머어마한 것이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지내던중에 그해 겨울에 수산궁에 있을때 2절에 비보를 듣습니다.
'나의 한 형제중 하나니가 두어 사람과 함께 유다에서 이르렀기로 내가 그 사로 잡힘을 면하고 남아 잇는 유다사람과 예루 살렘 형편을 물은즉 저희가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은 자가 그 도에서 큰 환난을 만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은 훼파하고 성문들은 소화되었다 하는지라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 울고 수일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라고 했습니다.
느헤미야가 통곡할 수 밖에 없었던 그 비보를 듣게 된 역사적배경을 잠시 살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이 잘 알다시피 BC 586년 바벨론의 느브갓네살과 그의 군대가 공격해 들어와서 남쪽 유다의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시키고 예루살렘도시의 집들을 불태우고 성벽을 붕괴시켜서 예루살렘을 완전히 페허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전후 4차걸쳐서 좀 쓸만한 사람과 모든 보물을 몽땅 &45133;어 갔습니다. 예루살렘은 완전히 폐허의 도시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렇게 저주를 받았던것은 ? 역대하 36장에14절이하를 보면
'제사장의 어른들과 백성도 크게 범죄하여 이방 모든 가증한 일을 본받아서 여호와께서 에루살렘에 거룩하게 두신 그 전을 더럽게 하였으며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백성과 그 거하시는곳을 아끼사 부지런히 그 사자들을 그 백성에 보내어 이르셨으나 그 백성이 하나님의 사자를 비웃고 말씀을 멸시하며 그 선지자를 욕하여 여호와의 진노로 그 백성에게 미쳐서 만회할 수 없게 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갈대아 왕의 손에 저희를 다 붙이시매 저가 와서 그 성전에서 칼로 청년을 죽이며 청년 남녀와 노인과 백발 노옹을 궁휼이 여기지 아니하였으며 또 하나님의 전의 대소기명들과 여호와전의 보물과 왕과 방백들의 보물을 다 바벨론으로 가져가고 또 하나님의 전을 불사르며 예수사렘성을 헐며 그 모든 궁실을 불사르며 그 모든 귀한 기명을 훼파하고 무릇칼에서 벗어난 자를 저가 바벨론으로 사로 잡아 가매 무리가 거기서 갈대아 왕과 그 자손의 노예가 되어 바사국이 주재할때까지 이르니라'고 하였습니다.
에루살렘이 어찌 이렇게 황페화 되었는가 ? '크게 범죄'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아끼사 만회할 기회를 주시고자 하나님의 사자들을 부지런히 보내어 백성들에게 이르셨습니다. 그러나 그 백성들은
(1)하나님의 사자를 비웃었다고 했습니다..
(2)말씀을 멸시했다고 했습니다.
(3)하나님이 보내신 그 선지자를 욕까지 했다고 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진노가 임하였는데 완전히 페허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바벨론의 70년동안 노예가 되어 버립니다.
예레미아 29장10-14절에 '나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에서 칠십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실행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고 예레미아를 통해서 에언 하였습니다.
바벨론의 마직막 왕인 벨사살이 귀인 일천명과 술을 마실때 예루살렘성에서 빼앗아온 성전 기명에 술을 따라 마시며 금 은 동 철 목 석으로만든 인조의 신들을 찬양할때 벽에 손가락이 하나 나타났습니다.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하나님의 저울에 달아서 부족함을 뵈었고 이제 왕의 나라는 끝났다'라고 다니엘이 해석할때 바로 그날밤에 벨사살을 죽임을 당하고 정권이 교체 되는데 메대와 바사국이 들어섭니다. 처음에는 메대가 크고 바사는 조그마한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바사의 고레스왕은 뛰어난 왕입니다. 나중에 바벨론을 정복하고 메대와 전쟁을 해서 메대를 이깁니다. 이 바사국이 바로 오늘날 이란입니다. 그리고 정복당한 바벨론은 지금의 이라크입니다. 이란과 이라크가 서로 사이가 안좋은것이 바로 어제 오늘이 일이 아니고 2500년전부터일입니다.
이렇게 70년후에 정권이 교체되면서 에스라 1장 1절이하에 보면 '바사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아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저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가로되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을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사 유다 예루살렘의 전을 건축하라 하셨으니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참신이시라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된 자는 다 유다 예루 살렘으로 올라가서 거기 있는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라 너희 하나님이 함게 하시기를 원하노라'합니다. 고레스왕이 어떤 체험을 한지 모르지만은 그는 분명 하나님으로 부터 마음에 성령의 감동을 받았습니다.
고레스의 이 허락이 떨어지고 난 다음 비로서 BC537년 유다의 두지도자 '스룹바벨'과 '세스바살'의 인도로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사람이 무려 5만여명이 됩니다.(스2:64)
이들은 귀환해서 바벨론 느브갓네살때 붕괴된 성전을 건축하고자 합니다. 그때 북방 사마리아지역에 살던 사람들이 유다 포로들이 돌아와서 성전을 건축한다는 말을 듣고 저들도 같이건축할것을 제의 하여 왔습니다(스4:2) 이들은 본래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게 먼저 정복되면서 앗수르왕 엘사하돈이 식민정책으로 페허되었던 이스라엘로 이민되어 온 사람들이었습니다.(왕하17:24) 앗수르는 그 민족을 다른지역으로 &50735;기는 정책을 썼던 나라입니다. 그리고 다른 민족을 옮긴 빈 영토에 이주시켜서 앗수를 대적하는 뿌리를 못내리도록 했습니다. 그러니 그들은 이민되어 들어온 민족입니다. 자기들의 신도섬기고 여호와도 섬기는 혼합종교의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왕17:27-33) 그러므로 스릅바벨은 그들을 거절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후 부터 그들이 성전건축을 방해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더구나 그들은 그당시의 바사왕인 즉 고레스의 아들 '캄비세스'에게 성전만 건축하고 있었는데 그들은 '유다인들이 성곽'을 건축한다 모략하고, 그 성곽이 완성되면 파사를 배반할것이라고 모함했습니다. 이 보고를 받은 '캄비세스'바사왕은 건축의 중단을 명했습니다. 건축이 중단된 그 사이에 애굽이 바사국을 대항하여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애굽을 평정하기 위해서 캄비세스는 애굽으로 출정을 했습니다. 궁궐에 왕이 없는 사이에 반란이 일어나 정권이 까우마타라는 자에게 넘어갔습니다. 정권이 넘어가자 캄비세스는 자살을 합니다. 그러나 그가 죽은지 2개월만에 군사반란으로 까우마타는 처형되고 다리오 왕 1세가 왕위로 오릅니다.
성전건축이 중단된 가운데서 귀환 포로들이 아무리 농사를 지어도 가뭄이 계속되어서 생활이 몹시 궁핍해집니다.(학1:10,11) 이렇게 흉년을 겪고 있을때 선지가 학개는 그 이유가 하나님의 일에 게을리 한 징계때문이라고 합니다.
학개서 1:5-6절 '그러므로 이제 너희는 자기의 소위를 살펴보라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입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여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떨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학1:5,6)고 하였고,
'그러므로 너희를 인하여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내가 한재를 불러 이땅에 ,산에 곡물에 ,새 포도주에,기름에 ,땅의 모든 소산에 ,사람에게,육축에게,손으로 수고하는 모든일에 임하에하였느니라'(학1:10,11)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그들에게 권면하기를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로 인하여 기뻐하고 도 영광을 얻으리라' (학1:8)고 합니다.
그리고 스가랴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이 실망중에 빠지 스룹바벨을 격려합니다.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고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릅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어 놓을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스릅바벨의 손이 이전에 지대를 놓을 때에 그 손이 또한 그것을 마치리라'(슥4:6-7,9)고 합니다.
이에 용기를 얻어 새로 왕위에 오른 다리오왕에게 다시 상소를 올리자 다리오왕은 서적곳간에서 고레스가 내린 성전건축의 두루마리를 발견하고 다시 조소를 내리기를 성전을 짖는것을 방해하는자가 있으면 '누구든지 그 집의 들보를 빼어내고 저를 그 위에 메어 달게 하고 그집은 이로 인하여 거름덤미가 되게 하라(에스라6장 11)는 명령을 내립니다.
허가를 얻어 착공한지 20년후인 BC 516년에 성전을 비로소 완공하게 됩니다.
이 다리오왕의 아들이 바로 아하수에로입니다. 아하수에로에 대한 기록은 에스더서에 있습니다.
이 아하수에로의 아들이 아닥사스다왕입니다.
아닥사스다왕이 위에 오른지 7년째되던해에 BC 458년에 에스라와 유대백성들의 2차귀한이있습니다. 이때 에스라가 귀환해서 보니 유대인들이 이방 민족들과의 결혼을 해서 하나님에게 죄짖는 모습을 보고 옷을 &52255;고 통곡을 하며 그 이방과 결혼 풍습을 백성들사이에서 근절시킵니다.
그리고 에스라 주도하에 성전은 지어졌고 아직 무너져 내려 있는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그것은 바사왕궁의 허락을 맡은것은 아니였습니다.
사마리인들은 다리오왕때 기가눌려 있다가 또 그 아들 아하수에로때도 왕비 에스더와 모르드게로 인해 기를 펴지 못하다가 이제 그 아들 아닥사스다 왕때 성벽건축을 이용해서 유다를 공격을 거리를 얻어 성벽을 건축해서 바사를 반역하려고 한다고 아닥사스다왕에게 고발합니다.(에스라4:7-16)
이 고발은 아닥사스다왕의 즉위초기에 애굽의 반란을 진압하는데 6년이 세월이 걸렸던 그 쓰라린 경험으로 인해 혹 예루살렘에 성벽이 건축되면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었는지 고발한 사마리아 방백인 르훔과 서기관 심새에게 조소를 내려서 '성을 건축지 못하게 하고 다시 조소를 내리기를 기다리라'(에스라 4장 21)고 합니다.
이 조소를 손에 쥔 르흠과 심새는 예루살렘으로 급히 올라가서 조금 지어졌던 성벽을 허물고 성문을 불태우면서 그동안 눌려 살았던 울분을 다 쏟습니다. (스4:23)
이 것을 보았던 사람이 유대를 방문했던 느헤미야의 동생 '하나니'입니다. 그가 바사로 돌아오자 수산궁으로 달려가서 자기 형 느혜미야에게 자신이 보았던 이야기를 다 해줍니다.
그 내용이 오늘 성경 본문 3절입니다. '저희가 내게 이르되 사로 잡힘을 면하고 남은 자가 그 도에서 큰 환란을 만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성은 훼파되고 성문들은 소화되었다 하는지라' 이말을 들은 느헤미야는 그자리에 앉아서 울기시작합니다. 금식하기 시작하고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참 놀라운 사실은 아닥사스다왕이 분명이 성벽건축을 중단시키라고 해놓고, 느혜미야에게는 가서 성벽을 다시 건축하라고 재 명령을 내릴뿐만 아니라 느혜미야를 유대 총독으로 임명해서 군대장관과 마병을 보내어 호위까지 시켜 예루살렘으로 입성케 합니다.(2:9)
이것이 BC444년에 3번째 유대민족의 예루살렘으로의 귀한입니다.
누가 이렇게 왕의 마음을 바꾸었을까요?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이십니다.
느헤미야는 돌아와서 무너진 성벽을 재건합니다. 그것이 느혜미야서 1장-7장까지의 기록입니다.
그리고 8장 13장까지는 에스라를 세워서 무너진 영성과 도덕성을 재건합니다.
'재건' 바로 이점이 우리가 느헤미야를 공부하고자는 목적입니다.
오늘 이 시대가 저 예루살렘의 성벽이 무너져 내리듯, 그 백성들이 영성과 도덕성이 무너져 내리듯 무너지 내리고 있는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신앙이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빛과 소금'잡지에서 특집기사중에 '점바람' 이란 칼럼이 있었는데 점 집을 드나드는 사람의 30%가 그리스도인이라는것입니다. 점쟁이들은 10명중 3명정도는 예수 믿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 70%정도가 결혼하기전에 궁합을 본다고 합니다.그리고 윤달에 결혼식을 피하는 그리스도인들이 그렇게 많다고합니다.심지어 목사들도 점쟁이를 찾아온다고 합니다. 교회를 어디에 개척하면 잘 될까 땅을 잡아 달라고 말입니다.
신앙이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가정이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교회안에도 이혼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안산동산교회(김인중목사)가 5백명의 크리스천 부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부부생활에 대한 앙케이트 조사에서는 아내들의 67%와 남편들의 30%가 이혼을 생각해 봤다고 응답을 했습니다.
심방을 다녀보면 가정이 무너져내리고 있는 집이 의외로 많습니다.
사회가 무너져내리고 있습니다.
갈수록 사회적 불안정,경제적 불평등,정치적 갈등 유흥사업과 퇴페사업과 계층간의 불화가 점점 심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정황속에서 느혜미야는 울었고 기도했고 말씀으로 다시 새롭게 하는 모습을 봅니다. 우리는 이 느헤미야서를 통해서 우리의 신앙을 재건하는 , 우리의 가정을 재건하는, 그리고 사회를 재건하는 원리와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느헤미야서 새롭게 하는 그 치료법을 줍니다.
아무쪼록 우리 장년부 여러분은 느헤미야서를 읽기 바랍니다. 와서 들으시길 바랍니다.
느헤미야를 통해 저와 여러분이 새로와 지길 빕니다.
기도하십시다.
1절에 보면,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이라'고 하였습니다.
느헤미야란 '여호와의 위로'라는 뜻입니다.
사실 에스라서와 느헤미야서는 원래 한권의 책이였는데 라틴어성경으로 번역되면서 두권으로 나누어졌었습니다. 그리고 영어성경으로 번역되면서 '느혜미야'라는 저자의 이름으로 붙여 부르게되었습니다. 그전에는 제 2에스라서였습니다.
느헤미야의 성장배경과 그의 가문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단지 그의 부친이 '하가랴'(1:1)라는 것과 그의 친형제 이름이 '하나니'라는 사실만이 밝혔졌을뿐입니다.
1절 중반절부터 보면 '아닥사스다왕 제 이십년 기슬르월에 내가 수산궁에 있더니'라고 합니다.
여기 기록된 아닥사스다왕은 에스더를 왕비로 삼았던 아하스에로왕의 아들입니다.
아닥사스다가 왕위에 있은지 20년이 되었으니 그 연대는 BC445년이고 , 기슬르월( 11월 12)월 즉 겨울철입니다. 수산궁은 바로 아닥사스다왕의 겨울궁전이었습니다. 느헤미야의 신분이 술관원이었으므로 왕궁에서 왕과 함께 생활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당시에 술관원의 직책은 왕위 마시는 술을 관할하며 술잔을 가지고 왕 앞에 나아가 따르는 고위 관직이었습니다. 또한 술관원은 왕의 음식과 왕의 술에독이 들어 있는가 먼저 맛을 보기도 하고 또한 왕의 침실을 맡아 보는 일과 더불어 경호하는 일을 같이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직분상 왕에게 가장 가까운 관계를 가졌었고, 왕의 행정에 큰 영향력을 미쳤던 자리입니다. 술관원은 군대의 총사령관보다 더욱 큰 영향력을 발 휘할 수 있는 직책이었음을 볼때 느헤미야가 누렸던 직책은 어머어마한 것이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지내던중에 그해 겨울에 수산궁에 있을때 2절에 비보를 듣습니다.
'나의 한 형제중 하나니가 두어 사람과 함께 유다에서 이르렀기로 내가 그 사로 잡힘을 면하고 남아 잇는 유다사람과 예루 살렘 형편을 물은즉 저희가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은 자가 그 도에서 큰 환난을 만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은 훼파하고 성문들은 소화되었다 하는지라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 울고 수일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라고 했습니다.
느헤미야가 통곡할 수 밖에 없었던 그 비보를 듣게 된 역사적배경을 잠시 살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이 잘 알다시피 BC 586년 바벨론의 느브갓네살과 그의 군대가 공격해 들어와서 남쪽 유다의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시키고 예루살렘도시의 집들을 불태우고 성벽을 붕괴시켜서 예루살렘을 완전히 페허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전후 4차걸쳐서 좀 쓸만한 사람과 모든 보물을 몽땅 &45133;어 갔습니다. 예루살렘은 완전히 폐허의 도시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렇게 저주를 받았던것은 ? 역대하 36장에14절이하를 보면
'제사장의 어른들과 백성도 크게 범죄하여 이방 모든 가증한 일을 본받아서 여호와께서 에루살렘에 거룩하게 두신 그 전을 더럽게 하였으며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백성과 그 거하시는곳을 아끼사 부지런히 그 사자들을 그 백성에 보내어 이르셨으나 그 백성이 하나님의 사자를 비웃고 말씀을 멸시하며 그 선지자를 욕하여 여호와의 진노로 그 백성에게 미쳐서 만회할 수 없게 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갈대아 왕의 손에 저희를 다 붙이시매 저가 와서 그 성전에서 칼로 청년을 죽이며 청년 남녀와 노인과 백발 노옹을 궁휼이 여기지 아니하였으며 또 하나님의 전의 대소기명들과 여호와전의 보물과 왕과 방백들의 보물을 다 바벨론으로 가져가고 또 하나님의 전을 불사르며 예수사렘성을 헐며 그 모든 궁실을 불사르며 그 모든 귀한 기명을 훼파하고 무릇칼에서 벗어난 자를 저가 바벨론으로 사로 잡아 가매 무리가 거기서 갈대아 왕과 그 자손의 노예가 되어 바사국이 주재할때까지 이르니라'고 하였습니다.
에루살렘이 어찌 이렇게 황페화 되었는가 ? '크게 범죄'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아끼사 만회할 기회를 주시고자 하나님의 사자들을 부지런히 보내어 백성들에게 이르셨습니다. 그러나 그 백성들은
(1)하나님의 사자를 비웃었다고 했습니다..
(2)말씀을 멸시했다고 했습니다.
(3)하나님이 보내신 그 선지자를 욕까지 했다고 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진노가 임하였는데 완전히 페허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바벨론의 70년동안 노예가 되어 버립니다.
예레미아 29장10-14절에 '나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에서 칠십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실행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고 예레미아를 통해서 에언 하였습니다.
바벨론의 마직막 왕인 벨사살이 귀인 일천명과 술을 마실때 예루살렘성에서 빼앗아온 성전 기명에 술을 따라 마시며 금 은 동 철 목 석으로만든 인조의 신들을 찬양할때 벽에 손가락이 하나 나타났습니다.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하나님의 저울에 달아서 부족함을 뵈었고 이제 왕의 나라는 끝났다'라고 다니엘이 해석할때 바로 그날밤에 벨사살을 죽임을 당하고 정권이 교체 되는데 메대와 바사국이 들어섭니다. 처음에는 메대가 크고 바사는 조그마한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바사의 고레스왕은 뛰어난 왕입니다. 나중에 바벨론을 정복하고 메대와 전쟁을 해서 메대를 이깁니다. 이 바사국이 바로 오늘날 이란입니다. 그리고 정복당한 바벨론은 지금의 이라크입니다. 이란과 이라크가 서로 사이가 안좋은것이 바로 어제 오늘이 일이 아니고 2500년전부터일입니다.
이렇게 70년후에 정권이 교체되면서 에스라 1장 1절이하에 보면 '바사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아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저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가로되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을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사 유다 예루살렘의 전을 건축하라 하셨으니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참신이시라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된 자는 다 유다 예루 살렘으로 올라가서 거기 있는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라 너희 하나님이 함게 하시기를 원하노라'합니다. 고레스왕이 어떤 체험을 한지 모르지만은 그는 분명 하나님으로 부터 마음에 성령의 감동을 받았습니다.
고레스의 이 허락이 떨어지고 난 다음 비로서 BC537년 유다의 두지도자 '스룹바벨'과 '세스바살'의 인도로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사람이 무려 5만여명이 됩니다.(스2:64)
이들은 귀환해서 바벨론 느브갓네살때 붕괴된 성전을 건축하고자 합니다. 그때 북방 사마리아지역에 살던 사람들이 유다 포로들이 돌아와서 성전을 건축한다는 말을 듣고 저들도 같이건축할것을 제의 하여 왔습니다(스4:2) 이들은 본래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게 먼저 정복되면서 앗수르왕 엘사하돈이 식민정책으로 페허되었던 이스라엘로 이민되어 온 사람들이었습니다.(왕하17:24) 앗수르는 그 민족을 다른지역으로 &50735;기는 정책을 썼던 나라입니다. 그리고 다른 민족을 옮긴 빈 영토에 이주시켜서 앗수를 대적하는 뿌리를 못내리도록 했습니다. 그러니 그들은 이민되어 들어온 민족입니다. 자기들의 신도섬기고 여호와도 섬기는 혼합종교의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왕17:27-33) 그러므로 스릅바벨은 그들을 거절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후 부터 그들이 성전건축을 방해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더구나 그들은 그당시의 바사왕인 즉 고레스의 아들 '캄비세스'에게 성전만 건축하고 있었는데 그들은 '유다인들이 성곽'을 건축한다 모략하고, 그 성곽이 완성되면 파사를 배반할것이라고 모함했습니다. 이 보고를 받은 '캄비세스'바사왕은 건축의 중단을 명했습니다. 건축이 중단된 그 사이에 애굽이 바사국을 대항하여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애굽을 평정하기 위해서 캄비세스는 애굽으로 출정을 했습니다. 궁궐에 왕이 없는 사이에 반란이 일어나 정권이 까우마타라는 자에게 넘어갔습니다. 정권이 넘어가자 캄비세스는 자살을 합니다. 그러나 그가 죽은지 2개월만에 군사반란으로 까우마타는 처형되고 다리오 왕 1세가 왕위로 오릅니다.
성전건축이 중단된 가운데서 귀환 포로들이 아무리 농사를 지어도 가뭄이 계속되어서 생활이 몹시 궁핍해집니다.(학1:10,11) 이렇게 흉년을 겪고 있을때 선지가 학개는 그 이유가 하나님의 일에 게을리 한 징계때문이라고 합니다.
학개서 1:5-6절 '그러므로 이제 너희는 자기의 소위를 살펴보라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입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여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떨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학1:5,6)고 하였고,
'그러므로 너희를 인하여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내가 한재를 불러 이땅에 ,산에 곡물에 ,새 포도주에,기름에 ,땅의 모든 소산에 ,사람에게,육축에게,손으로 수고하는 모든일에 임하에하였느니라'(학1:10,11)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그들에게 권면하기를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로 인하여 기뻐하고 도 영광을 얻으리라' (학1:8)고 합니다.
그리고 스가랴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이 실망중에 빠지 스룹바벨을 격려합니다.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고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릅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어 놓을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스릅바벨의 손이 이전에 지대를 놓을 때에 그 손이 또한 그것을 마치리라'(슥4:6-7,9)고 합니다.
이에 용기를 얻어 새로 왕위에 오른 다리오왕에게 다시 상소를 올리자 다리오왕은 서적곳간에서 고레스가 내린 성전건축의 두루마리를 발견하고 다시 조소를 내리기를 성전을 짖는것을 방해하는자가 있으면 '누구든지 그 집의 들보를 빼어내고 저를 그 위에 메어 달게 하고 그집은 이로 인하여 거름덤미가 되게 하라(에스라6장 11)는 명령을 내립니다.
허가를 얻어 착공한지 20년후인 BC 516년에 성전을 비로소 완공하게 됩니다.
이 다리오왕의 아들이 바로 아하수에로입니다. 아하수에로에 대한 기록은 에스더서에 있습니다.
이 아하수에로의 아들이 아닥사스다왕입니다.
아닥사스다왕이 위에 오른지 7년째되던해에 BC 458년에 에스라와 유대백성들의 2차귀한이있습니다. 이때 에스라가 귀환해서 보니 유대인들이 이방 민족들과의 결혼을 해서 하나님에게 죄짖는 모습을 보고 옷을 &52255;고 통곡을 하며 그 이방과 결혼 풍습을 백성들사이에서 근절시킵니다.
그리고 에스라 주도하에 성전은 지어졌고 아직 무너져 내려 있는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그것은 바사왕궁의 허락을 맡은것은 아니였습니다.
사마리인들은 다리오왕때 기가눌려 있다가 또 그 아들 아하수에로때도 왕비 에스더와 모르드게로 인해 기를 펴지 못하다가 이제 그 아들 아닥사스다 왕때 성벽건축을 이용해서 유다를 공격을 거리를 얻어 성벽을 건축해서 바사를 반역하려고 한다고 아닥사스다왕에게 고발합니다.(에스라4:7-16)
이 고발은 아닥사스다왕의 즉위초기에 애굽의 반란을 진압하는데 6년이 세월이 걸렸던 그 쓰라린 경험으로 인해 혹 예루살렘에 성벽이 건축되면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었는지 고발한 사마리아 방백인 르훔과 서기관 심새에게 조소를 내려서 '성을 건축지 못하게 하고 다시 조소를 내리기를 기다리라'(에스라 4장 21)고 합니다.
이 조소를 손에 쥔 르흠과 심새는 예루살렘으로 급히 올라가서 조금 지어졌던 성벽을 허물고 성문을 불태우면서 그동안 눌려 살았던 울분을 다 쏟습니다. (스4:23)
이 것을 보았던 사람이 유대를 방문했던 느헤미야의 동생 '하나니'입니다. 그가 바사로 돌아오자 수산궁으로 달려가서 자기 형 느혜미야에게 자신이 보았던 이야기를 다 해줍니다.
그 내용이 오늘 성경 본문 3절입니다. '저희가 내게 이르되 사로 잡힘을 면하고 남은 자가 그 도에서 큰 환란을 만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성은 훼파되고 성문들은 소화되었다 하는지라' 이말을 들은 느헤미야는 그자리에 앉아서 울기시작합니다. 금식하기 시작하고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참 놀라운 사실은 아닥사스다왕이 분명이 성벽건축을 중단시키라고 해놓고, 느혜미야에게는 가서 성벽을 다시 건축하라고 재 명령을 내릴뿐만 아니라 느혜미야를 유대 총독으로 임명해서 군대장관과 마병을 보내어 호위까지 시켜 예루살렘으로 입성케 합니다.(2:9)
이것이 BC444년에 3번째 유대민족의 예루살렘으로의 귀한입니다.
누가 이렇게 왕의 마음을 바꾸었을까요?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이십니다.
느헤미야는 돌아와서 무너진 성벽을 재건합니다. 그것이 느혜미야서 1장-7장까지의 기록입니다.
그리고 8장 13장까지는 에스라를 세워서 무너진 영성과 도덕성을 재건합니다.
'재건' 바로 이점이 우리가 느헤미야를 공부하고자는 목적입니다.
오늘 이 시대가 저 예루살렘의 성벽이 무너져 내리듯, 그 백성들이 영성과 도덕성이 무너져 내리듯 무너지 내리고 있는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신앙이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빛과 소금'잡지에서 특집기사중에 '점바람' 이란 칼럼이 있었는데 점 집을 드나드는 사람의 30%가 그리스도인이라는것입니다. 점쟁이들은 10명중 3명정도는 예수 믿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 70%정도가 결혼하기전에 궁합을 본다고 합니다.그리고 윤달에 결혼식을 피하는 그리스도인들이 그렇게 많다고합니다.심지어 목사들도 점쟁이를 찾아온다고 합니다. 교회를 어디에 개척하면 잘 될까 땅을 잡아 달라고 말입니다.
신앙이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가정이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교회안에도 이혼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안산동산교회(김인중목사)가 5백명의 크리스천 부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부부생활에 대한 앙케이트 조사에서는 아내들의 67%와 남편들의 30%가 이혼을 생각해 봤다고 응답을 했습니다.
심방을 다녀보면 가정이 무너져내리고 있는 집이 의외로 많습니다.
사회가 무너져내리고 있습니다.
갈수록 사회적 불안정,경제적 불평등,정치적 갈등 유흥사업과 퇴페사업과 계층간의 불화가 점점 심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정황속에서 느혜미야는 울었고 기도했고 말씀으로 다시 새롭게 하는 모습을 봅니다. 우리는 이 느헤미야서를 통해서 우리의 신앙을 재건하는 , 우리의 가정을 재건하는, 그리고 사회를 재건하는 원리와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느헤미야서 새롭게 하는 그 치료법을 줍니다.
아무쪼록 우리 장년부 여러분은 느헤미야서를 읽기 바랍니다. 와서 들으시길 바랍니다.
느헤미야를 통해 저와 여러분이 새로와 지길 빕니다.
기도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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