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죽기를 각오하고 민족을 구한 에스더 (에 04:1-17)

첨부 1



죽기를 각오하고 민족을 구한 에스더(에4:1-17)

오늘은 '죽으면 죽으리이다' 는 각오로 민족을 구한 용기 있는 여성 에스더 왕후에 대하여 함께 생각하며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에스더라는 이름의 뜻은 '별'입니다. 본명은 하닷사인 것을 황후의 위에 오를 때 지은 새 이름입니다. 에스더는 베냐민 자손 아비하일의 딸(에2:15)로서 어렸을 때 조실부모하고 사촌 오빠인 모르드개의 집에서 자랐습니다. 에스더는 자라가면서 용모는 물론 마음씨도 고왔습니다. 그녀는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났지만 환경에 굴하지 아니하고, 끝내는 왕후가 되어 유족한 생활을 누리고 자기민족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아하수에로 왕의 왕비 와스디가 폐위되고 새로운 왕비를 간택하기 위해 전국 각 도성의 미인들을 도성 수산으로 모은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여인으로 에스더가 선택되어 왕후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외모도 아름다웠지만 모든 것을 하나님께 의탁하고 있어서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에스더가 차례대로 왕에게 나아갈 때에 궁녀를 주관하는 내시 헤개의 정한 것 외에는 다른 것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모든 보는 자에게 굄을 얻더라'(에2:15). 화장과 장식품으로 꾸민 외모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에 맡기고 의지하는 믿음에서 얻어지는 평온함과 청순함이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녀는 인간적인 방법으로 왕비의 자리를 얻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그러한 믿음과 신뢰가 에스더로 하여금 왕비가 되게 하였습니다.
또한 에스더의 성품은 왕후가 된 후에도 사촌 오빠 모르드개에게 변함없이 순종하였습니다. 비천한 신분에서 갑자기 높은 자리에 오른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거만하고 우쭐함을 보이는데 비해, 그녀는 양부이자 사촌오빠인 모르드개에게 친절한 애정을 가지고 언제나 변함없이 존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스더가 왕후가 된 4년 후 총리대신 격인 하만이 자기에게 경의를 표하지 않는 모르드개에게 분노하여 모르드개만 죽이는 것은 벌이 가볍다면서 모르드개의 민족인 전 유대 민족을 다 멸하고자 하는 음모를 꾸몄습니다. 이 음모를 안 모르드개가 에스더에게 유대 민족의 구원을 위하여 왕 앞에 나아갈 것을 권면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왕명으로 아무리 왕비라 해도 왕의 부름 없이 왕 앞에 나갈 수 없었습니다. 왕명을 어기는 것은 죽음을 의미했습니다. 갈등하는 에스더에게 모르드개는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비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위를 얻은 것은 이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아느냐'(에4:14)
모르드개의 이 말은 하나님은 자신을 의지하는 백성은 반드시 지켜 주시고 구원해 주신다는 믿음이 그의 마음속에 확고히 자리잡고 있음을 드러냅니다.
결국 에스더는 삼일 동안의 금식기도를 마친 후 '죽으면 죽으리라'라는 결심과 신앙으로 규레를 어기고 왕후의 예복을 입고 왕에게로 나아갔습니다. 그녀는 자기 민족과 백성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칠 각오를 하고 나아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희생적 결단은 왕의 마음을 움직여 도탄에 빠진 유대 민족을 구원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전도하여 구원하는데도 이같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받아 누리는 모든 권위와 힘(재능, 지식, 지위, 건강, 외모, 돈 등)은 전적으로 이 큰 역사를 위한 것입니다.
마침내 에스더는 왕의 은총을 입었습니다. 곧 금홀이 그녀에게 내어 밀어졌습니다. 왕은 '왕후, 에스더여,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뇨 나라의 절반이라도 그대에게 주겠노라'(에5:1-3)
그때 그녀는 막바로 자기 소원을 아뢰지 않고 침착하게 행동하여 왕이 그녀의 고민이 무엇인가를 애타게 알고 싶도록 유도했습니다. 그녀의 사려깊은 행동과 죽음을 각오한 용기 및 신앙으로 결국 에스더는 동족을 구했고, 원수 하만은 죽임을 당했습니다.
남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려고 할 때에 이적이 일어납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요12:24) 하나님과 이웃을 위하여 또 민족을 위하여 자기를 희생할 때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위기를 모면한 이스라엘 민족은 모르드개와 에스더의 뜻을 따라 127도에 흩어져 있는 민족전체가 아달월(12월) 14, 15양 일(유월절 한 달 전)을 이번에 구원받은 것을 기념하는 절기로 정하여 이것을 영원히 지키라 하니 이것이 곧 부림절입니다.(에9:20-32)

에스더에 대하여 우리가 좀 더 자세히 살펴봅시다.

1. 왕비가 된 에스더
에스더는 베냐민 사람 아비하일의 딸로서 아름다운 처녀였습니다. 본래 히브리 이름은 하닷사(신부)인데, 왕후의 위에 오를 때 에스더(별)라고 고쳤습니다. 조실부모한 고아로서 사촌오빠 모르드개가 자기 딸같이 키웠습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유대 백성들이 사로잡혀 갈 때 같이 잡혀 갔습니다(에 2:5∼7). 바사의 아하수에로는 인도에서 에티오피아에 이르기까지 백스물 일곱 지방을 다스린 왕입니다. 그의 치세 제 3년에 나라가 강하고, 왕위가 견고함을 과시하기 위해 모든 신하들과 메디아와 페르시아의 군 지휘관들, 각 도의 총독과 귀족들을 모두 초대하여 일대 향연을 베풀었습니다. 왕은 7일간의 잔치 마지막 날에 얼근하게 취해 기분이 좋아지자 시중드는 일곱 내시를 불러 왕후 와스디에게 면류관을 씌워 데려오라고 명령하였습니다. 이것은 왕후의 아름다움을 잔치에 모인 모든 사람들에게 보이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와스디가 내시들의 말을 듣고 오기를 거절하였습니다. 화가 난 왕은 법에 밝은 신하들에게 “이 일을 어떻게 다스리면 좋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므무간이 “왕후가 한 이 일은 모든 여인에게 알려질 것이고, 그렇게 되면, 여인들은 왕이 어전에 나오라고 하였는데도 왕후가 나가지 않았다고 하면서 남편들을 업신여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칙령에 의해 왕후 와스디는 폐위되고, 새 왕후를 뽑게 되었습니다. 왕의 치세 제 7년 10월 전국에서 수많은 아리따운 처녀들이 모였습니다. 그중에 에스더도 참여하였는데 궁녀를 주관하는 내시 헤개의 추천으로 간택되어 왕후가 된 것입니다(에 2:16,17).

2. 에스더의 용기
그러나 그때에는 그녀가 유대인이라는 것이 일반인에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후에 왕은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의 지위를 높여 그를 국무총리로 임명하였습니다. 에스더가 왕비가 된 지 5년, 하만은 자기에게 절하지 않는 모르드개를 비롯 온 유대인을 학살하려고 음모를 꾸몄습니다. 그는 막대한 뇌물(은 1만 달란트)을 왕에게 바치는 한편, “유대인들이 왕의 법률을 지키지 않으며, 자기네의 율법과 풍속을 고수한다”고 참소하여 유대인 학살 승낙을 얻었습니다(에 3장). 모르드개는 이 사실을 에스더에게 알려 유대민족을 하만의 마수에서 지킬 것을 부탁했습니다. 왕이 부르지 아니한 자는 그 누구도 왕 앞에 나아갈 수 없고, 만약 이같은 법을 어기는 자는 죽임을 당하는 것이 당연하였습니다. 그런데 왕이 그녀를 찾지않은 지가 한 달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녀는 동족과 함께 3일간의 금식기도를 하고 “죽으면 죽으리이다”는 각오로 왕에게 나아갔는데, 의외로 왕은 기쁘게 맞아 주었습니다. 그녀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과 동족의 생명의 위급함을 왕에게 알리고, 함께 참석한 하만이 그 주모자라고 폭로했습니다. 사태는 일백팔십도로 바꿔져 모르드개를 죽이려고 준비했던 높이 50규빗의 나무에 하만이 달려 죽게된 것입니다. 왕은 새 조서를 각 도에 내려 유대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도록 했습니다. 학살 예정일인 12월 13일은 위대한 승리의 날이 되고, 유대인들은 이 날을 ‘부림절’로 지키고 있습니다. 에스더는 왕후의 자리에 오른 다음 12년이 지난 후에도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에 3:7, 5:3). 그후 에스더의 죽음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수 1:7).

3. 에스더의 기도
에스더는 위기 때 기도한 사람이었습니다.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기안일을 돌아보지 않은, 사명을 감당한 완벽한 여성이었습니다. 한 사람이 미모와 함께 그 외의 모든 것까지 갖추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럼에도 ‘에스더’를 완벽한 여성이라고 말하는 것은 그녀가 겉모습과 다름없는 아름다운 성품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나약한 여성의 몸으로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큰 일을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죽기를 각오하고 민족을 구한 그녀의 슬기와 용기는 구국의 표상이 되고 있습니다.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렘29:12,1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3)

4. 에스더의 사명감
페르시아에 남아 있던 유대인들은 하만이라는 사람의 계략에 의해 전멸될 위기에 처해지게 되었습니다. 이 때 두 사람에 의해 유대인들은 구원을 받게 되는 데, 한 사람의 이름은 모르드개이고 한 사람은 당시 왕후였던 에스더입니다. 모르드개는 이 상황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선포한 자이고 에스더는 목숨을 걸고 이 문제에 대해 행동한 사람입니다. 모르드개가 하나님의 뜻을 전합니다.
'너는 왕궁에 있으니 모든 유다인 중에 홀로 면하리라 생각지 말라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비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위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아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역사와 상황 앞에 하나님의 부름과 사명을 받은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에스더가 대답합니다.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로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나님의 그 부름과 그 사명을 외면하거나 회피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망하는 한이 있어도 숨거나 도망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희생해서라도 그 사명을 감당하겠다는 것입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

에스더를 통해 우리가 배울 교훈은 무엇인가를 살펴 봅시다.
1.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외모보다 그 중심을 보십니다.(삼상16:7)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외모를 전혀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힘, 재능, 외모 등으로 그분께 영광을 돌릴 때 이는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뜻을 이루워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힘, 지위, 재능, 외모, 등을 나를 위해서만 사용하지 말고 주님의 일과 이웃을 위해 사용합시다.
2. 에스더는 지위가 높아졌을 때에도 동족에 대한 사랑과 충성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어떠한 부와 명예가 주어지더라도 하나님과 사람을 배반하지 않을 수 있는 신앙을 위해 기도합시다. 그리고 왕비의 신분으로 자신의 생명을 돌아보지 않고 민족을 구한 에스더의 용기는,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국가와 민족을 배신하는 풍조가 당연한 처세술로 용납되는 이 세상에서 큰 귀감이 됩니다. 당신은 하나님과 민족을 위해서 모험을 감행해 본 경험이 있습니까?
3. 동족이 전멸될지도 모르는 위기 속에서도 자신의 출신을 감추지 않고 동족과 더불어 운명을 함께 나눈 에스더의 용기있는 행동이 동족을 죽음에서 구원했듯이 의로운 자 한 사람의 헌신적인 삶은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습니다. 당신이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4. 에스더는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면 죽음을 맞이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민족을 위하여 '죽으면 죽을 죽으리이다'라는 각오로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갔습니다. 우리도 주님과 복음을 위해서는 죽을 각오가 되어 있습니까?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막8:35)
5. 에스더는 자신이 유대인이라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다 보면 때로 어렵고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기도 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에스더처럼 그리스도인임을 부끄러워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6.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금식하며 눈물로 기도했던 그녀의 신앙은 오늘날 우리에게 큰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도 소망과 확신을 가지고 끝까지 구국의 기도를 쉬지 않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7. 에스더 왕후와 모르드개는 참 좋은 협력자였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믿음의 형제들도 서로 협력하여 하나님 나라 건설에 이바지합시다.(롬8:28)
8. 절대절명의 위기에 처한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에스더를 예비해 주셨듯이 하나님은 어떤 환난 속에서도 그의 백성에게 피할 길을 주십니다.(고전 10:13) 그러나 좀 아쉬운 점은 에스더가 유대 민족의 학살을 막는데서 그치지 않고, 하만과 그의 아들들 그리고 유대인들에게 적대행동을 하던 자들을 모두 죽였어야만(에9:1-10)했나 하는 점입니다. 이것은 에스더가 진정한 의미에서 '십자가'의 삶을 살지 못했고 자신의 원수까지 사랑하지 못했음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쨌든 성경에서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구출해 내시는 데 에스더를 어떻게 사용하시는 지를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쟁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주의 백성을 위해 고통 당하시고 우리를 대신해 싸우십니다. 로마서 12장 19∼21절에서 바울 선생은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원수의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선으로 보답하더라도 우리 하나님은 원수의 모든 일들을 훼파하시고 갚아 주십니다. 하나님의 맷돌은 천천히 돌아가는 것 같지만 그 맷돌 속에 한 줌 넣은 콩은 완전히 가루가 되어 나옵니다. 하나님의 맷돌이 천천히 돌아가니까 큰 일이 없는 것 같지만 결국엔 완전히 가루가 되고 맙니다.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이는 교회가 바로 하나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주의 종이 바로 하나님께서 기름부으신 주의 사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날 교회와 주의 백성들을 통해 또한 기름부은 주의 종들을 통해 주의 영원하신 역사를 베풀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직접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하나님과 대결하려 하면 안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주의 백성들과 함께 하시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의 백성들을 축복하시고 은혜를 베푸시고 보호하십니다. ‘내가 비록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신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므로 모든 사망의 골짜기는 생명의 골짜기로, 음침한 골짜기는 광명한 골짜기가 됩니다. 원수 가운데에서는 주님의 지팡이로 구원하시고 막대기로 물리쳐서 주의 백성들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원수의 목전에서 우리에게 은혜의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머리에 바르셔서 은혜의 잔이 넘치게 만들어 주시는 좋은 목자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믿되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믿고 모든 일 가운데 강하고 담대히 나아가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한태완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