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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정직하게 살자 (시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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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독실한 기독교인이 설렁탕집을 인수받아 경영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설렁탕 집을 열면서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이 집을 찾는 손님들을 예수님 대접하는 것처럼 모시겠습니다” 그런데 주방장이 이전에 하던 대로 커피에 넣는 크림으로 하루 종일 팔 만큼의 설렁탕 국물을 미리 만들어 놓았습니다. 뼈다귀를 오래 우린 진국같이 보이도록 만든 것입니다. 그는 그 날 음식점 문을 닫고 문에 글을 써 붙였습니다. “오늘 하루 쉽니다” 그리고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우리 집에 오시는 손님을 예수님처럼 모시기로 하였는데 어떻게 예수님을 크림 국물을 설렁탕 국물로 속여서 대접하겠습니까? 도저히 그럴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설렁탕 국물을 모두 쏟아버렸습니다. 그 후 그는 양심적이고 신앙적으로 음식점을 경영하였습니다. 이 소문이 주위에 퍼졌습니다. 이 음식점은 지금 대단히 번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정직한 사람을 축복하십니다.

몇 년 전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경영대학원이 세계 1500명의 최고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21세기형 최고 경영자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에 대해 설문 조사한 적이 있습니다. 거기에 88%가 꼽은 첫 번째 항목은 ‘윤리성’이었습니다. 다른 연구기관이 미 전역의 평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85% 정도의 응답자가 자신의 리더에게서 가장 원하는 것은 ‘정직성’과 ‘윤리성’이라고 답했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지도자에게는 깨끗한 인격이 요구됩니다. 지도자들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추락해 가는 요즈음 마음에 깊이 새겨볼 말입니다

어느 날 공자에게 위정자가 나라를 다스리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것 세 가지가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식량과 군대, 국민의 신뢰를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그 중에 둘을 버려야 한다면 식량과 군대를 버리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하거니와 사특한 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케 하느니라'(잠11:3)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거할 자 누구오니까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시15:1-2) '게으른 자의 길은 가시울타리 같으나 정직한 자의 길은 대로니라(잠 15:19) '거짓증인은 벌을 면치 못할 것이요 거짓말을 내는 자는 망할 것이니라'(잠19:9) '정직한 자는 영원하며(욥4:7), 형통하게 하실 것(욥8:6)이라 하였습니다.

링컨은 스무 살 때 상점의 점원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물건을 팔고 돈을 세어 보니 3센트가 더 남았습니다.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 보니 물건을 사고 8달러 3센트를 지불하고 간 부인의 것이었습니다. 링컨은 곧 문을 닫고 부인이 사는 집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리고 그 부인을 만난 링컨은 “대단히 죄송합니다. 제가 그만 3센트를 더 받았으니 도로 받으십시오”하고 돌려주었습니다. 또 어느 날은 어떤 부인에게 차(茶)를 팔면서 분량을 조금 덜 준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는 20리나 되는 길을 달려가서 부족한 분량을 갖다 주었습니다. 선한 길을 따라 공의롭고 정직하게 행하기란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정직하게 사는 사람은 땅에 거하고 땅에 남게 된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정직하고 순결하게 사는 사람은 땅을 소유하고 땅에서 잘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잠시 형통하는 악인을 부러워하지 말고 선한 길로 행하여야 합니다. 의롭고 공평하고 정직한 자를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고 지식을 주시고 총명을 주시고 은혜를 주시므로 땅을 차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거짓말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상금이 푸짐하게 걸렸는지라 많은 사람이 출전했습니다. 어떤 연사가 무대 위로 올라갔습니다. “글쎄,나는 큰 바위가 거미줄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한 사람은 “나는 두부를 먹다가 이가 부러져서 치과에 다녀오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른 연사가 무대에 올라갔습니다. “이래 보여도 나는 정말 정직한 사람입니다. 내 평생에 거짓말이라고는 한 마디도 해본 일이 없습니다.” 듣고 있던 심사위원들은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그를 1등으로 결정했습니다. 거짓이 자연스럽고 오히려 정직이 어색한 이상한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정직한 자를 기뻐하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먼저 내게 정직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정직이 인정 받는 사회와 교회는 희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거짓이 난무하는 곳은 희망이 없습니다.

마을을 떠돌며 떡을 파는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떡이 먹음직스럽고 값이 싸서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한번 떡을 사먹은 사람은 반드시 처음보다 더 많이 사가려 했기 때문에 자리를 펴자마자 떡은 다 팔렸습니다. 하지만 떡이 잘 팔릴수록 할머니는 한숨을 쉬며 그 마을에 다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 날도 할머니는 낯선 동네에서 떡을 팔았습니다. 여느 동네에서와 마찬가지로 떡을 한번 산 사람들은 다시 와서 더 많은 떡을 사갔습니다. 그때였습니다. 어린 소년이 할머니의 손에 금화를 내밀었습니다. “이 금화만큼 떡을 달라는 거냐?” “아닙니다. 할머니께 산 떡에서 이 금화가 나왔어요. 제 것이 아니라서 가져왔습니다.”떡장수 할머니는 많은 유산과 사업장을 물려줄 후계자를 찾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그동안 정직한 사람을 찾기 위해 금화가 든 떡을 팔며 전국을 돌아다녔던 것입니다. 사람은 눈앞에 보이는 작은 욕심 때문에 큰복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정직한 자를 기뻐하시고 그와 동행하십니다(대상 29:17).

한 그리스도인 형제가 논산훈련소에 입대하면서 신약성경을 가지고 갔습니다. '50분 교육, 10분 휴식'을 반복하는 훈련시간표에 따라 훈련을 받으면서 쉬는 시간마다 성경책을 펼쳐들었습니다. 휴식시간에 동료 훈련병들은 보통 담배를 피웠기에 굴뚝 사이에서(?) 독서하는 모양이었지만 어쨌든 틈틈이 성경을 읽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성경을 계속 읽어도 마음에 크게 감동이 되는 구절이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다가 신약성경을 거의 다 읽어가던 무렵 디모데전서 1장 5절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경계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으로 나는 사랑이거늘', 또한 다모데후서 1장 5절에서도 '거짓이 없는 믿음'이 강조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형제는 그 말씀에 큰 감동을 받아 군대생활 동안에 자신이 가져야 할 자세가 바로 그런 '마음의 청결'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군대 사회야말로 그 덕목이 귀중한 가치로 드러나게 될 줄로 확신하게 된 것입니다. 마음이 정직한 자를 하나님께서는 높이 평가해 주십니다. 진실하신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이 진실하고 정직하기를 원하십니다.

밴더빌트 대학에 경건한 그리스도인인 수학교수 메디슨 체럿이라는 분이 계셨습니다. 이 메디슨 박사는 학생들에게 시험지를 내줄 때마다 항상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나는 오늘 여러분들에게 두 가지 시험을 내는 것입니다. 하나는 '수학'이고 또 하나는 '정직'이라는 시험입니다. 여러분이 수학시험에 통과하는 것은 여러분에게 일시적 성공을 약속합니다. 그러나 이 정직의 시험에 통과하지 못하면 여러분은 삶에서 진정한 성공을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이 수학시험에 실패하고도 훌륭하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정직의 시험에 실패하면 보람있는 삶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왜 정직해야 할까요? 정직해야 될 이유가 무엇인가를 생각해 봅시다.
첫째, 하나님이 정직한 자를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대상29:17) 하나님은 자신이 정직하신 분이시기 때문에(시25:8, 사26:7) 정직한 자를 기뻐 하사,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고(잠2:7), 거짓된 자를 미워하십니다.(잠12:22, 잠19:9)

둘째,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며(호14:9), 정직은 성도의 의무이기 때문입니다.(고후13:7)
미국에 아딜로우라는 아주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마을 사람들은 모두 정직합니다. 그곳에 사는 하메닝씨는 사료상과 농기구상을 경영하는데, 아침7시에 문을 열어 정오에 문을 닫고는 목장에 나가 일을 합니다. 그러나 그는 자기가 목장에서 일을 하는 동안에도 마을 사람들이 자유롭게 필요한 물건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창고 문을 열어 놓습니다. 그리고 누가 어떤 물건을 가져갔는 지, 그리고 얼마를 받아야 할지는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뒤, 문에 걸려있는 장부를 보고 검토합니다. 하메닝씨는 이런 식의 장사를 여러 해 해왔지만 결코 물건을 도난 당한 일이 없습니다. 그러한 일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그것은 아딜로 우마을 사람들이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은 자신과 이웃과 하나님을 결코 속이지 못합니다.

셋째, 정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벧전2:12)
어떤 유대인 부인이 백화점에서 코트를 하나 샀는데 집에 돌아와 보니 코트 주머니 속에 다이아반지 하나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 반지는 코트가게 주인이 코트를 정리하다가 실수하여 코트 주머니에 들어간 것이었습니다. 코트를 산 유대인 부인은 다이아 반지를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하여 백화점으로 갑니다. 그때 그는 자기의 아이를 데리고 가 아이가 보는 앞에서 주인에게 그 반지를 돌려 줍니다. 주인이 고마워하고 감사해 하면서 부인에게 묻습니다. '어쩌면 당신은 그토록 정직하실 수가 있습니까?' 그러자 부인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나는 유대인 입니다. 나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 말을 하고 부인은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 짧은 행동 속에서 부인은 다이아몬드 반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일들을 몇 가지 하였습니다. 먼저 자기아이에게 정직을 가르쳤습니다. 품위 있고 아름다운 삶을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여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은 자기 아이에게 유대인과 하나님에 대한 긍지를 갖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넷째, 정직한 자가 복을 받기 때문입니다.(신6:18-19)
학교를 갓 졸업한 한 그리스도인 여성이 어느 회사사장 비서로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수십 통씩 걸려오는 전화가운데 절반 이상은 적절한 거짓말을 해서라도 사장실로 연결하지 않아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생활을 견디다 못한 그 여성은 어느 날 사장에게 사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사장은 며칠 생각할 여유를 달라고 하고는 며칠 뒤에 그 비서를 경리담당 중역으로 발령 내렸습니다. 사장은 그 그리스도인 여성의 정직성을 높이 산것이었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정직한 것은 바보스러운 짓이라고 여길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정직은 우리에게 반드시 좋은 열매를 가져다줍니다.

이번에는 정직한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복이 무엇인가를 살펴봅시다.
첫째, 후손에게 복이 있습니다.(시112:2)
영국선교사로서 아프리카 선교에 크게 공헌한 리빙스턴 집안은 평민출신으로 귀족적인 피는 한 방울도 흐르지 않았으나 그의 혈관 속에는 천사도 부러워할 만한 귀한 것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경건한 신앙과 정직한 정신입니다. 그의 조상이 죽을 때 자식들을 불러놓고 '자녀들아 정직하라' 라는 한마디를 유언으로 남긴 이후 리빙스턴가의 가훈은 정직이었습니다. 그들은 이것을 귀히 알고, 자자 손손 지킴으로서 이러한 가정에서 리빙스턴과 같은 위대한 인물이 태어난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좋은 것을 누리게 되며(시84:11), 영혼을 보존합니다.(잠16:17)

셋째, 하나님의 얼굴을 보게되며(시11:7), 기쁨을 누리고(시97:11, 시107:42) 장막이 흥하게 됩니다.(잠14:11)

넷째,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며(잠3:32), 사랑을 입게 되고(잠16:13), 기도의 응답을 받게 됩니다.(잠15:8)

정직은 도덕의 기초이고 양심의 바탕입니다. 정직을 떠난 진리도, 신앙도 허구요 위선입니다. 성도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정직한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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