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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랑의 음성 (아 02: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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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기록된 많은 기록들 중에서 아가서는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아가는 히브리 원어에 의하면 '노래 중의 노래' 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가서는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을 사랑하는 사랑의 노래입니다. 아가서에 나타난 솔로몬 왕은 예수님을 가리키고, 술람미 여인은 바로 우리 신자들을 가리킵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의 신랑이요 우리는 주님의 신부로서 주님께서는 말할 수 없는 사랑으로 우리 성도들을 사랑한다고 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가서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솔로몬은 말하기를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고 초청하고 있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반구의 소리가 들린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말하기를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여, 나의 비둘기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Ⅰ. 비둘기의 거처
먼저 본문을 보게 되면 술람미 여인의 처소를 알 수 있습니다. 본문 2장 14절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라고 하였습니다. 바위란 것은 영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시18:2에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 나의 피할 바위시요.'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반석은 여호와 하나님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술람미 여인이 바위틈에 거하였다는 것은
1) 신자들이 바위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영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거하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신비적 연합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2) 바위틈은 안전한 보호를 의미합니다.
시편 여러 곳에 '여호와는 나의 반석' 또는 '나의 바위'라고 표시한 것은 우리를 보호해 주신다는, 안전하게 지켜주시는 하나님인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Ⅱ. 네 얼굴을 보게 하라는 음성
2:14에 '나로 네 얼굴을 보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 얼굴을 보기를 원합니까? 솔로몬 왕은 이 술람미 여인을 너무나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한마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요, 신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의미합니다. 사랑이 무엇입니까? 사랑은 보고 싶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하나님의 신부인 우리들의 얼굴을 보기 원하십니다.

주님께서 '네 얼굴을 보게 하라'고 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민6:25절 이하에 보면 주님께서 우리의 얼굴을 보기 원하시는 이유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가 머리를 들어 주님을 바라보는 순간 죄를 이길 수 있는 은혜를 주십니다. 환난을 이길 수 있는 은혜를 주십니다. 만가지 은혜를 주시기 위해서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또한 6:26절을 보면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라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피곤한 눈, 불안과 염려에 지친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볼 때 평강을 주십니다. 마음의 불안과 공포, 염려와 근심은 사라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의 마음속에 가득히 채워질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얼굴을 보기 원하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환난에서 구원하는 은혜를 베풀어주시기 위해서 입니다. 마음의 평강을 주시기 위해서 입니다.

Ⅲ. 네 소리를 듣게 하라는 음성입니다.
본문 2장 14절' 네 소리를 듣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소리는 '달다' 혹은 '기쁨을 준다'는 말에서 나왔습니다. 그것은 술람미 여인의 목소리가 솔로몬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사실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주님은 벙어리 신부를 기뻐하지 않습니다. 그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음성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기도하는 음성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 소리를 듣기를 원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와 교제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성경을 읽는 음성을 듣기 원하십니다. 찬송하는 소리 듣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신 목적은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해서라고 성경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찬송 소리를 기뻐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회개하는 음성을 듣기 원하십니다. 그래서 통회하고 자복하는 자와 함께 거하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Ⅳ. 일어나서 함께 하자는 음성입니다.

본문 10, 13절은 '…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여, 일어나서 나와 함께 가자'고 하였습니다. 솔로몬 왕은 자신의 신부인 술람미 여인에게 일어나서 자기와 함께 갈 것을 원하고 또 원하였습니다. 10절과 13절에 두 번이나 거듭하여 간절하게 요청하였습니다.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에게 함께 가자고 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술람미 여인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중앙교회 교우 여러분! 우리 주님께서 이 시간도 우리들에게 찾아오셔서 일어나서 함께 가자고 말씀하십니다. 주님과 함께 가면 겨울 동산이 변하여 따뜻한 봄 동산의 됩니다. 주님이 함께 가시면 메마른 땅에 풍족한 단비를 주시듯이 즐거움과 기쁨의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 일어나 주님과 함께 가면 그곳에는 아름다운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하는 아름다운 동산이 될 것입니다. 주님과 함께 가면 소망이 무르익고 향기 가득한 천국이 될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맺습니다.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을 향하여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라고 부르고 계십니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을 잊어버려도 하나님은 결코 그의 신부인 우리를 잊지 않습니다. 항상 말할 수 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신랑되신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저 천국으로 부르시는 그 날 그 시간까지 신랑 예수와 아름다운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행복한 삶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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