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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파르테르 신전 석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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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희랍의 전설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솜씨 좋은 어느 조각가가 파르테논 신전에 장치할 석상을 만들기 위해 커다란 대리석을 정으로 쪼고 있었다. 열심히 대리석을 파 나가고 있던 조각가의 귀에 신음소리가 들렸다. 자세히 들으니 그것은 대리석이 내는 고통스러운 신음소리였다. 조각가가 '왜 신음소리를 내는가?' 하고 물으니 대리석은 '당신이 지금 나를 날카로운 정으로 쪼고 있지 않습니까? 내 몸에 붙은 살점이 이렇게 쪼개져 나가 땅에 버려지고 있지 않습니까?' 하고 불평을 했다. 그러자 조각가는 크게 노한소리로 꾸짓기를 '어리석은 대리석아 내가 너의 몸을 다듬어서 훌륭한 석상으로 만들지 않는다면 뭉뚝한 돌덩이가 무슨 재주로 파르테논과 같은 거룩한 신전에 올려져 후에 사람들에게 존경과 찬양을 받을 수 있겠느냐 너의 고통은 일시적이다, 잠시만 참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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