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쓸만한 나무

첨부 1


어떤 할아버지가 손자의 손을 잡고 '도끼자루를 쓸만한 나무를 찍으러 가자' 하고 등산을 했다는 겁니다. 여러분 아시는 데로 이 도끼라는 것은 도끼날이 있고 거기에 자루가 있는데 이건 나무입니다. 이 나무는 아주 튼튼한 나무라야 합니다. 보통 우리가 보는 이런 나무는 거기에 꽂아놓아 봤댔자 한번 치면 부러져 나갑니다. 쇠처럼 단단한 나무가 있어야 되는데 이걸 구하기 위해서 이제 산 속으로 올라가는데 거기 산밑에 바위 밑에 곧게 자란 참나무가 있어요. '할아버지. 저거 찍읍시다' 그러니까 '안 된다' 그래요. '또 올라가자.' 한참 올라가다 또 이쁘게 자란, 곧게 자란 게 있어요. '저거 찍읍시다' '안 된다.' 그냥 숨을 몰아쉬며 산꼭대기까지 올라갔어요. '비바람이 치는 거기, 거기에 있는 나무를 찍어라.' '할아버지, 저런 나무는 저 산밑에도 얼마든지 있었는데요.' '아니다. 그건 바위 밑에 그늘에서 자란 것이고 이 산꼭대기에서 비바람을 많이 맞고 자란 저거래야 도끼 자루가 될 수 있느니라.'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