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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달이 되고 싶어 했던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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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지붕 위에 박이 열렸다. 처음에는 강낭콩만 했다가 점점 커져 달걀만 해지고 마침내는 달만 해졌다. 달을 보며 자란 박은 달이 되고 싶었다. 선들바람이 불고 귀뚜라미가 울고 곧 이어 달이 떠올랐다. “달님!” 박이 불렀다. “왜?” 달이 대답했다. “내 모습은 달님을 닮았지요?” “그렇구나!” “그런데 왜 나는 빛을 비추지 않나요?”박은 눈물을 글썽였다. 달은 부드럽게 웃으며 말했다. “한 소녀가 있었단다. 소녀는 노래 부르는 사람을 보고 성악가가 되려고 했지.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을 보고는 화가가 되려고 했어. 그러다가 자라서는 동화 쓰는 사람이 되었단다.” “왜 그랬을까요?” “그야 사람마다 재능이 다르니까.” 박은 고개를 끄덕이며 생각에 잠겼다. 며칠이 지난 후, 박은 마침내 제가 할 일을 찾아냈다. 남의 흉내를 내려고 한 것이 잘못이었음을 깨달았다. 박은 달에게 말했다. “전, 단단한 그릇이 되겠어요!” 달이 박에게 말했다. “내가 못하는 일을 너는 하겠구나.”우리는 타인의 화려한 면만 바라보고 자신의 모습은 제대로 살피지 못한다. 그래서 스스로에게 어떤 재능이 있는지조차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을 찾아 그것을 아름답게 가꿔보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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