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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천사의 목소리를 가진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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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단란한 가정에서 산모가 약을 잘못 복용한 결과로 비틀린 발과 두 팔이 없는 사내아이가 태어났다. 부모의 실망은 대단히 컸으나 기독교 집안이었던 그 가정의 어머니는 딸에게 이렇게 말하며 위로했다. “얘야, 하나님께서 이 아이를 세상에 내어놓으신 것은 그 아이를 어디에든 꼭 쓰시기 위해서일 것이란 걸 잊지 않도록 해라.”딸은 큰 감동과 위로를 받았고 아이를 잘 키우기로 결심했다. 그 이후 온 가족들은 서로에게 격려와 위로를 함으로써 아이를 정성껏 보살폈다. 두 팔이 없는 아이는 비틀어진 것을 교정한 발로 글씨를 쓰고 세수와 양치질 등의 일상사를 해결해 나가게 되었고 기타까지 연주할 수 있었다. 아이는 떳떳하고 밝게 자랐다. 그리고 그는 교황이 방문을 했을 때 환영가를 부르는 가수로 뽑혔다. 소년은 탁월한 목소리까지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는 교황이 도착한 날, 수십만의 군중들이 밀집해 있는 광장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였다. 그곳은 순식간에 쥐죽은 듯 고요해졌다. 소년의 목소리는 너무나 맑고 영감어린 것이어서 흡사 천사의 노래와도 같았다. 소년의 노래가 끝난 뒤, 군중들은 그 대단한 감동으로 인해 열광했다. 조용히 단을 내려오는 소년을 보며 그의 어머니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 옛날 자신의 어머니가 했던 말들을 다시금 회상하고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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