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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까치와 수레바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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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자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나무를 깎아 물건을 만드는 재능이 뛰어났다. 그가 하루는 대나무로 까치를 만들었다. 이 대나무 까치를 하늘로 날려 보냈는데 까치는 하늘로 훨훨 날아가 사흘이 지나도록 내려오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멋진 재능에 스스로 만족하였다. 이때 묵자가 공수자에게 말했다. “자네의 그러한 재능은 기술자가 수레바퀴 만드는 솜씨만도 못하다네. 그들은 잠깐 사이에 나무를 깎아서 무거운 짐을 운반하게 한다네. 그런데 나무로 만든 까치가 하늘로 날아간들 그것이 사람들에게 무슨 도움을 준단 말인가?”사람마다 재능이 있다. 어떤 사람은 말하는 데에 재능이 있다. 어떤 사람은 글 쓰는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사람은 공부를 잘하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 어떠한 재능이든 자신과 타인에게 유익하게 사용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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