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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가장 건강한 전화교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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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어느 의대 교수가 뉴욕 시민을 상대로 건강상태를 조사했다. 그 중에서 어느 여성 전화 교환수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가장 건강한 사람으로 꼽혔다. 그녀의 아버지는 주정뱅이 부두노동자였고 어미는 그녀를 낳았을 당시 세상물정 모르는 소녀에 불과했다. 그들 부모는 툭하면 싸움을 했고 남매 중 넷은 어려서 죽었다. 그녀가 세 살 때 아버지가 죽었고 다섯 살 때 법원은 어머니가 자녀부양능력이 없다고 판결했다. 그로부터 8년 동안 그녀는 고아원을 전전했으며, 10년간 여러 직업을 경험해야 했다. 23세 때 전화국에서 교환수로 일하기 시작했고, 27세 때 배관수리공과 결혼했다. 그들 사이에는 자녀가 없었고 그녀가 44세 되던 해에 남편은 그녀의 품속에서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 설문조사를 할 당시 그녀는 10년 동안 혼자 지내고 있었다. 그러니까 전화교환수로 31년을 일한 셈이었다. 그런데도 인생 여정에서 크고 작은 불행을 수도 없이 받아온 바로 그 여성이 대상자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랑과 존경을 받는 사람으로 꼽힌 것이다. 그 연구를 통해서 전문직업을 가진 가정적 배경과 고등 교육을 받은 사람들 중에서 병을 달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발견됐다. 또한 그들은 자신과 걸맞지 않은 직업에 빠져 있다고 생각했으며 그 때문에 출퇴근 때 늘 불쾌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나 그 교환수는 과거의 불행이 인생에 큰 기대를 걸지 않게 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현재의 생활에 만족을 갖게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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