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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안이 열린 사람 (사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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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가질 수 있는 눈이 몇 가지 있습니다. 어떤 겉모습을 볼 수 있는 육신의 눈이 있는 가 하면 어떤 이치를 볼 수 있는 과학의 눈, 혹은 이안이라고 하는 눈이 있습니다.

또 하나는 사람의 마음을 밝히 볼 수 있는 영안이 있는데 이 영안은 하나님의 눈으로 보는 것입니다.

구약성경 열왕기하 6장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늘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었는데 아람이라는 나라가 이스라엘 나라 를 침범해 들어옵니다. 그런데 그 때마다 그들은 실패합니다. 이유는 늘 하나님께 기도해서 하나님의 비밀을 밝히 아는 이 엘리사라고 하는 선지자가 미리 미리 모든 공격을 차단할 수 있도록 조치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알아차린 아람왕은 어떻게 하면 엘리사를 죽일까 생각하고 그가 머물러 있는 도단성 을 많은 군대를 보내어 포위하게 하였습니다. 이제 잡히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엘리사의 종, 게하시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적군이 성을 겹겹이 포위하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랍니다. 선생님, 우리 이제 죽을 지경입니다. 상황이 이러합니다 하고 보고를 하자, 엘리사 가 이렇게 말합니다.

저희들과 함께 하는 자보다 우리와 함께 한 자가 더 많다. 그렇게 말하더니, 여호와여 이 사 환의 눈을 열어주소서. 기도할 때 사환의 눈이 열렸는데 보니까 하늘에서 내려온 불말과 불 병거가 이 엘리사 주위에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니 아무도 엘리사를 체포할 수 없다는 것 을 느끼게 됩니다. 그 때에 엘리사가 적진 속에 가더니 하나님, 이들의 눈을 어둡게 하소서 하매 갑자기 많은 아람 군대의 눈이 어두워졌습니다. 그 때에 엘리사가 외쳤습니다. 내가 너 희를 엘리사가 있는 곳으로 인도하리라. 나를 따라오너라 하고 앞서서 소리를 지르며 따라 오게 하니 모든 사람이 앞을 볼 수 없는 상황에서 엘리사를 따라갑니다. 한참 따라가다 보 니까 그곳은 도단 성이 아니고 사마리아 도성 한 가운데 오게 되었습니다. 그 때 다시 기도 하기를 여호와여, 저들의 눈을 열어주소서. 그 때 하나님께서 아람군대의 눈을 열어서 밝히 보게 하매 그들이 도단성에 있는 것이 아니고 사마리아 성 가운데 와있습니다. 이렇게 된 것은 엘리사의 영권에 의해서 자기들이 지금 농락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또 하 나님의 신이 함께 하는 사람을 우리를 해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다 도망을 간 이후에 그 이후로는 아람군대가 이스라 군대를 침범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가질 수 있는 힘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몸에서 나오는 체력, 돈에서 나오는 재력, 어떤 지식에서 얻어지는 실력, 군사력, 여러 가지 힘이 많이 있지만 하늘에서 내려오는 힘이 하나 있는데 그것을 우리는 영력, 하나님의 신의 능력으로 표현합니다. 여러분, 우리들이 이 세상 살아가면서 어떤 이치를 발견할 수 있는 과학의 눈도 떠져야되고 우리 육신의 눈도 밝 아야 되지만은 그리스도인들은 영안 즉 영적인 눈이 열려서 하나님의 비밀을 밝히 아는 사 람들이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본문 말씀의 내용은 이사야라는 선지자에게 하나님께서 영안을 열어 신령한 세계를 보게 하 고 또 자신의 모습을 보게 하고 또 이 세상을 보게 함으로 그가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원해 서 나오는 그런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이사야라는 말은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란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이사야란 사람은 BC 770 년 예루살렘에서 아모스라고 하는 사람의 아들로 태어납니다. 이 아모스는 유다 아마샤 왕 의 형제지간이었음으로 이사야는 귀족출신으로 왕궁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는 이 십세가 되자 하나님의 사람으로 선지자로 부름을 받습니다. 그런데 그가 부름을 받은 그 때 는 웃시야 왕이라고 하는 사람의 말기였습니다. 이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그는 하나님의 성전에 나가서 기도하다가 하나님이 보여주는 천상의 세계를 보았던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한문 글귀에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귀로 백 번 듣는 것보다 눈으로 한 번 보는 것이 더 낫 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바람직한 교육은 시청각 교육입니다. 자기가 몸소 눈으로 직접 보고 귀로 들어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입으로 맛을 볼 수 있을 때 산지식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을 피상적으로 추상적으로만 알고 있던 그 하나님을 직 접 볼 수 있다면 더 큰 확신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귀한 것은 어떤 것인가? 인간의 정신세계를 지배하 는 어떤 영계가 있는데 그곳은 하나님의 다스림 속에 있는 하나님의 영계가, 다른 하나는 인간의 정신세계를 혼란하게 만들고 괴롭히는 마귀의 영역이 있습니다. 우리 마음가짐이 하 나님 마음과 연결되었을 때는 하늘의 신령한 것이 다 흘러 들어오고 우리 마음가짐을 사탄 이 좋아하는 쪽으로 맞춰 놓으면 사탄의 음성을 우리가 자꾸 듣게 되고 거기에 침공을 받을 수가 있게 됩니다.

영안이 열렸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눈으로 모든 것을 보는 것인데 영안이 열린 사람이란 애굽의 노예생활을 하고 있으면서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바라보는 눈, 그것이 바 로 영안입니다. 내 비록 곤고한 가운데 있어도 영광스러운 내일을 바라보고 산다는 것, 그것 이 바로 영안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영안과 신앙의 눈은 같은 것입니다.

영안이 열린 사람, 그는 무한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와 무한하신 하나님의 평강과 부요 를 알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바로 아는 사람은 어떤 환경과 처지 가운데서도 실망하거 나 낙심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떤 사람에게 영안을 열어서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세계를 보게 하고 다른 사람이 듣지 못하는 음성을 들을 수 있게 하겠습니까? 첫째는 하나님 앞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는 자, 그리고 무릎꿇어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고 기 도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영안이 열리도록 하시는 줄 믿습니다.

예레미야서 29장 11절 이하 말씀을 보면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 가 아나니 재앙이 틈灸?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 면 나를 만나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젊은 청년 이사야가 하나님 앞에 나와서 예배하고 기도할 수 있었던 동기가 있습니 다. 그것은 바로 웃시야 왕이 죽던 해라고 하였습니다.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그가 하나님 앞에 나와서 예배하고 기도할 때 마음의 눈이 확 열렸는데 천상의 세계를 보았습니다. 그 천상의 세계에 나타나는 것은 하늘 보좌 위에 앉으신 주님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영 광을 나타내는 옷자락이 만민이 기도하는 성전에 가득히 채워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을 찬양하는 천사들이 두 날개로는 다리를 두 날개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고 두 날개로는 날면서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고 창화하였습니다. 창화란 한 편에서 노래하면 다른 한 편에서 화답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천 상의 세계는 찬양이 넘쳤고 영광과 사랑과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세계였습니다. 하나님은 무슨 일을 사람이 만나든지 맨먼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을 사랑 하시고 그렇게 하나님을 가장 우선순위에 놓고 하나님을 가장 높여드리는 사람을 하나님은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귀하게 들어 쓰시는 줄 믿습니다.

지난 2월 20일 화요일 날 그 날은 미국의 제 43대 대통령 취임식이 있던 날입니다. 대통령 당선자 부시는 대통령 취임식장에 나가기 전에 10시에 취임식이 있었는데 9시 20분에 먼저 그 백악관 맞은편에 있는 유서 깊은 세인트 조지교회라는 교회에 나갔습니다. 그의 아내 로 라와 쌍둥이 딸 지나와 바바라, 그리고 체니라고 하는 부통령과 또 백여명의 친구들과 함께 나가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그리고 나의 대통령 기간동안에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해 줄 것을 기도한 뒤에 그리고 취임식장인 국회의사당으로 나아갔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제일 주의로 하고 하나님 중심으로 무슨 일을 하려고 하는 사람은 대통령 취임식보다 먼저 있어 야 할 것은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고 주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라는 의식이 바로 하나님 제일주의의 삶의 모습이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어떤 사건이 있을 때마다 먼저 하나님 앞에 나와서 예배를 하고 기도를 했 으니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비밀을 알려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영안이 열려서 이사야가 깨달은 것은 세 가지였습니다.

첫번째 깨달은 것은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천사를 통해서 하나님을 소개받았습니다. 거기에 소개된 하나님은 거룩하고 거룩하고 거룩 하다.

이 거룩하다는 홀리(Holy)란 말은 히브리말에 코데쉬라고 합니다. 이 코데쉬라는 말을 우리 말로 번역하면 순수하다, 잡된 것이 섞이지 않았다, 깨끗하다, 더러움이 전혀 없다 그리고 밝고 맑다, 그리고 구별되었다 하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하니 순수하신 분입니 다. 깨끗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이기 때문에 모든 피조물과 구 별된 유일하신 참된 신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만나려고 하면 사람이 순수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려면 깨끗해야 합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5장8절에 마음이 청결한 사람 은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오늘날 이 교회는 죄인을 오라고 부르신 곳이지만 천상의 천국은 죄인을 오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예수의 피공로로 죄사함을 받고 성령 받고 거듭난 새사람, 의로운 사람들만 들어오라고 하는 곳이 천국입니다. 교회는 죄인을 불러 복음을 제시하고 그것을 믿게 하고 회개시켜서 변하여 새사람 되게 하여 천국 보내는 일을 오늘의 교회가 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사야서 35장 8절을 우리는 천국 장이라고 붙여 주는 성경인데 거기 보면 거기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 바 되리 니 깨끗지 못한 자는 지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된 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천국은 깨끗한 사람들만을 위하여 예비된 나라입니다. 하나님을 대표하는 성품 이 바로 거룩인데 이 거룩이라고 하는 바탕에서 능력도 지혜도 다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크 리스천들은 하나님 앞에 지혜를 구하기도 하고 능력을 구하기도 하지만 사실 능력과 지혜는 성결한 데서부터 오는 것입니다. 즉 깨끗한 마음에서 신령한 빛이 비춰주는 줄로 믿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가에 와서 이제 이 강을 건너기만하면 꿈에도 그리던 젖과 꿀이 흐 르는 땅에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 당시의 요단강 물은 양이 많아서 둑을 넘쳤 다고 했습니다.

거기에는 노약자와 병든 사람들과 유약한 어린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강을 건넌다 고 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나룻배가 있는 것도 아니고, 다리가 놓여진 상태에 있 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인간의 힘으로 불가항력, 한계상황에 있는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서 기사와 이적을 베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기사와 이적을 행할 수 있도록 백성이 해야할 것을 딱 한 가지 지적했는데 여호수아 3장5절 말씀에 보면 여호수 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 기사를 행할 것이니 흐르던 강물을 멈추게 하고 그 강물이 쌓이게 하며 너희는 마른 땅으로 건너가 게 하리라. 너희는 스스로 성결하라. 죄 짓지 말라. 지난날의 죄는 회개하고 하나님의 법도 를 지키며 그리하면 내가 너희와 함께 할 것이고 함께 한 증거는 막힌 길을 열어 놓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 앞에 바로 살면 막힌 길이 열리게 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임을 이사야는 영안을 통해서 보게 되었고 두 번째 영안이 열렸을 때 는 자기를 보았습니다. 내가 누구냐? 자기 정체성(identity)을 분명히 깨닫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 발견된 이사야는 1장에서 5장까지 보면 이사야가 그동안에 유다 백성의 죄를 예루살 렘의 죄를 지적하면서 너희가 지난날 죄를 범했기 때문에 매를 맞지 않았느냐? 하늘이여 들 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 를 거역하였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 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진 백성이요 행 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만 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 더욱 패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 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 밖에 없지 않느냐? 하면서 유다 백성의 죄를 지적하고 예루살 렘 거민의 죄를 지적했습니다. 그런데 성령의 조명이 비춰! 오는 순간, 자기가 자기를 바라보니 자기 입술이 부정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 까지 보지 못한 자기 모습을 보게 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자기 입으로 남을 정죄하고 비판 하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욕하고 더러운 말을 했던 부정한 입술이 드러났습니다. 이것은 그 에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왜 충격이었느냐 하면 웃시야 왕이 부정한 죄를 범하고 문둥병에 걸려서 죽었던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이것은 꼭 기억해야 할 말입니다. 웃시야 왕은 어떤 사람인가 하면 그의 부친 아마사 왕의 뒤를 이어서 열여섯살에 왕이 된 사람입니다. 그리고 오십이년 동안 통치했던 장수왕입니다. 그런데 그가 나이 어려서 왕이 되었을 때 스가랴라고 하는 선지자 가 그의 멘토였습니다. 그가 늘 지도해 주었는데 그는 스가랴가 자기를 이렇게 지도해 주었 을 때 하나님이 자기를 지도한다 생각하고 스가랴가 무슨 말을 하면 하나님의 음성으로 받 아들이고 순종하고 겸손히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그 때 여호와께서는 그에게 복을 주시니 나라가 강성하여졌습니다. 그의 명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역대하 26:16절 말씀을 보면, 그가 강성하여지매 마음이 교만하여져서 하나님께 범죄하였더라. 어떤 죄를 범했는고 하니 왕은 제사권이 없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제사행위 하겠다고 성소에 들어갑니다. 그 때에 아 사랴라고 하는 제사장과 다른 제사장들이 왕이여, 이것은 왕이 할 바가 아닙니다. 이것은 하 나님이 구별하여 세운 제사장의 할 일이니 왕은 성소에서 나가소서 하고 성소 바깥으로 나 가라고 했더니 화를 버럭 내면서 내가 왕인데 저리 비키지 못 하면서 제사권을 자기가 행사 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진노하사 그를 치시니 그 즉석에서 문둥이가 되었고 그 문둥병 에 걸려서 죽었습니다. 그것은 이사야 선지자에게 충격이었습니다.

왜 충격이었겠습니까? 오십이년 동안 하나님을 잘 섬긴 하나님의 사람이 제사권 행사하겠다 고 제사장에게 화를 한 번 냈다고 문둥병으로 쳐서 죽게 했다. 그것은 충격이 아닙니까? 그 동안의 공력을 좀 봐주시지. 이것은 너무 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었고 혹시나 나도 하나님 앞에 잘못된 것은 없을까 그런 생각을 갖고 교회에 가서 엎드렸는데 아니나다를까, 성령의 조명 속에 비춰진 자기 모습을 보니까 입술이 부정한 것이 드러났다는 것입니다.

입술이 부정하다는 말은 그동안에 해서는 안될 말을 입으로 많이 했다는 것입니다. 말이라 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사상이요 인격입니다.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들어보십시오. 그 사람의 지적수준, 도덕수준, 교양, 그리고 영적 수준, 그 분의 인격과 성격을 다 말소리로 드러낼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크리스천들이 해서는 안될 말을 분명히 지적하고 있습니다.

강퍅한 말, 남의 죄를 간섭하는 말, 누추한 말, 궤휼의 말, 더러운 말, 원망의 말, 허탄의 말 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딤후 2:16절 이하에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저희는 경건치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저희 말은 독한 창질의 썩어져 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진리에 관하여는 저희가 그릇되었도다.

잠언서 17:20절 이하에 혀가 패역한 자는 재앙에 빠진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벧전 3:10 절에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고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 로 궤휼을 말하지 말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좇아 행하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이 은혜 받고 변하여 새사람이 되었다고 하는 것은 그 입에서 나오는 말로 할 수 있습니다. 그 런데 사람이 자기가 죄인인 것을 깨닫고 중심으로 뉘우쳐서 회개하고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 은 그런 자의 죄를 용서해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6절에서 7절 말씀에, 때에 그 스랍의 하나가 화저로 단에서 취한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그것을 내 입에 대며 가로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 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죄 때문에 두려워 떨고 그 죄를 자백하는 순간에 하나님께서는 뜨거운 불붙은 숯을 천사로 하여금 가지고 와서 이사야의 입술에 대고 보라 이것이 네 입술에 닿았으니 네 죄악이 사하 여졌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하나님 앞에 자백하면 저는 의롭고 미쁘시사 우리 죄를 사해 주실 것이요 너희 죄가 진홍 같고 주홍같이 붉을지라도 내 앞에 와서 자백하면 내가 너희 죄를 사하여 주는데 흰눈처럼 양털처럼 씻어준다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사람이 죄를 범해서 지옥에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회개하지 않기 때문에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외쳤던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지은 죄가 분명히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갑자기 망하 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누가복음 13:4, 5절에 주님은 말씀합니다.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 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고 하였습니 다.

회개하지 않고 변명하고 나의 범죄행위는 누구 때문이었다고 핑계하는 사람은 소망이 없습 니다. 그러나 죄를 지적 받고 겸손히 내가 죄인이라고 다윗처럼 중심으로 뉘우쳐 회개하면 하나님은 어떤 죄라도 용서하시고 용서한 증거로 성령을 보내주시고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 게 되면 죄로부터 자유된 확신과 기쁨과 환희가 있고 하나님이 나를 붙들고 있다는 확신과 함께 용기가 있고 담력이 생기는 줄로 믿습니다.

만일 우리가 죄를 회개하지 않고 죄를 덮어둔 채로 교회를 다닌다면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 께 상달되겠습니까? 이사야서 59:1-2절 말씀에 보면,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죄 때문에 망하게 되는데 죄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우리 조상으로부터 물려 받은 유전죄, 원죄가 있고, 내가 하나님 법도를 떠나 살아서 말씀대로 지키지 않아서 지은 자범죄가 있는데 원죄는 울어서 눈물로 없어지지 않습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여 십자가에 못박히심으로 그 사실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죄사함을 받게 되는 것이고 또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어긴 죄는 우리가 자백함으로 회개함으로 용서해 주시는 줄로 믿 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은혜를 받으면 받을수록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하나님은 커 보이고 나는 작 아 보이는 것이고 은혜를 받을수록 주님은 위대해 보이고 나는 미약한 존재로 느끼기 때문 에 사람은 은혜를 받을 수록 겸손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도 바울의 위대한 고백을 우리는 기억합시다.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 이렇게 죄를 철저하게 회개하는 사람에게 찾아오는 음성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8절 에 나옵니다.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 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죽어 마땅할 죄인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의 삶을 덤으로 사는 삶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나의 앞으로 남은 여생을 좀더 의미 있고 가치 있고 보람된 데 투자해야 되겠다 하는 생각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영안이 열린 사람은 자기가 무슨 일을 해야 할 지 아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가장 기뻐하고 좋아하는 일은 생 명을 사랑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일 인줄 믿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성도의 눈은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습니다. 그 사람의 영혼을 바라보는 눈 을 갖게 됩니다. 죄악의 홍수 속에서 허우적대고 죽어가고 있는 영혼을 바라봅니다. 그래서 복음의 낚시를 들고 나가서 그들을 건질 수밖에 없습니다. 영안이 열린 사람은 지금 멸망의 구덩이에 빠져가고 있는 수많은 영혼들을 복음이라고 하는 방법을 통해서 복음전도라는 방 법을 통해서 그를 건져내는 일을 가장 귀하게 아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주 앞에 엎드려 기도할 때도 주여, 전도의 문을 열어주소서. 전도의 문을 열어 주소서. 나로 인하여 더 많은 영혼을 구원하소서 라고 기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웃시야 왕도 부정한 죄인이었고 이사야 선지자도 부정한 죄인이었는데 왜 한 사람은 망하고 왜 한 사람은 하나님의 귀한 일꾼이 되었습니까? 무엇이 그들의 운명을 갈라 놓았습니까? 웃시야 왕은 죄를 지적했을 때 회개하기는커녕 도리어 화를 내며 하나님의 사람을 대적했기 때문에 그는 망했습니다. 반대로 이사야 선지자는 드러난 죄를 철저히 회개했기 때문에 하 나님이 변하여 새사람 되게 하시고 귀하게 들어 쓰신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고 이 방송을 청취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영안이 열려서 그래서 자기 자신을 밝히 보고 내가 이 시대에 왜 부름을 받았는지를 밝히 알고 하나님 앞에 부름 받은 사람으로서 일꾼으로서 익은 곡식을 향하여 나아가고 구렁텅이에 빠지는 양을 건지기 위해서 나아가는 전도인이 다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웃시야 왕이 문둥병으로 죽음으로 인하여 청년 이사야는 충격을 받게 되고 그는 기도하게 되고 그때 하나님은 영안을 열어주셔서 거룩하신 하나님은 더러움을 용납하지 아니하며 정 의로우신 하나님은 부정을 용납하지 아니하시며 선하신 하나님은 악을 용납하지 아니하시며 순수하신 하나님은 잡된 것을 원치 않는다는 것을 철저히 깨닫고 하나님이 거룩하니 나도 거룩하리라. 거룩해지는 방법은 주님의 십자가를 의지하는 것이고, 죄를 철저하게 회개하는 것이니 회개하는 이사야에게 하나님이 은혜를 부어주셔서 시대적 사명을 감당케 했으니 우 리도 내 속에 남아있는 죄악을 철저히 회개하고 이 사순절기에 거룩한 그리스도의 형상을 회복해서 하나님이 귀하게 들어 쓰는 일꾼들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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