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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보이지 않는 자연의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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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재벌회사의 생산 공장에서 환경오염 물질을 몰래 강 밑으로 흘려보냈다. 거기서 흘러나온 오염 물질을 물고기들이 먹고 죽어서 강가로 밀려 나왔다. 죽은 물고기가 썩어서 강가의 풀들을 무성히 자라게 했다. 농부가 그 풀을 베어 자기 집 소에게 먹였다. 다 자란 소는 도살장으로 끌려가 죽은 다음, 한우고기가 되어 그 재벌회사 사장집 앞 정육점에 진열되었다. 임신한 사장 집 며느리가 이 쇠고리를 사 먹고 아이를 낳았다. 그런데 그 아이는 왼쪽 귀와 오른쪽 눈이 없는 기형아였다. 사장은, 불구자로 태어난 손자가 장차 고생하지 않도록 많은 유산을 남겨주기 위해 더 많은 오염 물질을 강 밑으로 흘리며 열심히 돈을 벌었다. 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일인가! 이제 이것은 더 이상 가상일 수 없다. 하나님이 주신 자연을 계속해서 맘대로 훼손한다면 그 대가는 반드시 주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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