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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우리안에 있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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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골초가 담배를 몹시 피우고 싶었지만, 아무리 찾아도 성냥이 없었다. 깊은 밤이었다. 그러나 담배를 피우고 싶은 일념으로 그는 옆집으로 찾아갔다. 여러번 문을두드리자 곤히 자고 있던 주인이 일어나서 문을 열어주었다.

'아니, 이 한밤중에 무슨 일이죠?'

'아시다시피, 저는 골초입니다. 그런데 마침 성냥이 없어서 불 좀 빌리려고 왔습니다.'
'뭐라고요?' 하면서 주인은 웃음을 터뜨렸다.
'왜 그러시죠?'
'이 한밤중에 여기까지 오실 필요가 있었습니까? 당신은 지금 등불을 들고 계시지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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