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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행복 7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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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캔자스 의대교수, 토페카 정신분석 연구소장을 지냈고 '인간의 마음''증오에 대한 사랑'등 저서로 미국 정신 분석학의 대표로 인정받는 칼메닝거는 행복의어원을 통해 행복을 설명한다. '영어의 행복이란 단어 happiness는 본래 옳은 일이 자신 속에 일어난다는 뜻을 가진 happen에서 나온 말이다.
어원이 밝혀주듯 행복은 그사람의 올바른 성과인 것이며, 우연히 외부에서 찾아온 운명은 아닌 것이다.' 행복은 이렇게 자신의 노력과 무엇보다 마음가짐에 달린 것이지만 사람들은 마음이외에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기 위한 노력을 되풀이 하고있다. 한국리서치가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전국의 11~59세의 남녀 5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사회계층과 한국인의 주관적 행복도 차이' 보고서도 그런 작업중의 하나고, 몇가지 시사하는 바가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학력별 행복도는 대학원 졸업자가 78.6점(1백점만점)으로 가장 높고 대졸(75.2) 고졸(73) 중졸(70.4) 초졸(68.8) 무학(63)으로학력과 행복도가 정비례 한다. 반면 월평균 가구 소득에 따른 행복도는 '40만원미만'이59.4점으로 낮고소득이 높을수록 점수가 높아졌으나'40만~59만원'과'5백만원 이상'이 76.2점으로 같은 점수였다. 학력과 달리 소득과 행복의 상관관계는 적은 셈이다.
집을 소유한 사람이나 전세가 꼭같은 72점인데 하숙하는 사람은 60점이다.집의 유무보다는 가족과의 동거 여부가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다. 연령별로는 큰 차이가 없으나 입시 중압감에 시달리는 15~17세 그룹이 55~59세의 행복도(69.6점)보다 낮은 것은 우리실정을 그대로 드러내 보여준다.
결혼을 전후한 행복도를 보면 미혼일때 70.6점에서 결혼 2년뒤까지는84.2점으로 행복도가 높아졌다가시간이 지날수록 차차 낮아지고 있다
. 직업별로는 농어민이 59.4점으로 무직(64.4점)보다 낮은 것은 농정관계자등 정부가 특히 유념해야 할 사안이다.
조사에 나타난한국인의 평균 행복도는 71점. 생각보다 낮다고 생각하는사람에게나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도 소포클레스의 다음 말은 참고가 될 것이다.
'잘 되겠다고 노력하는그 이상으로 잘 사는 방법은 없으며 잘 되어 간다고 느끼는 그 이상으로 큰 만족은없다. 이것은 내가 오늘까지 살아오며 경험한 행복의 실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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