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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안식일을 지키는 유대인 간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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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유학중의 일이었다. 성공적인 수술로 죽을 고비를 넘긴 아내는 예루살렘의 샤아르 쩨덱 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수술 후 며칠이 지나 샤밧(안식일)이 되었다. 그날도 어김없이 간호원이 회진하며 환자들의 상태를 검진하고 체온 혈압 등을 기록하러 병실에 들어왔다. 그런데 그 날은 아랍인 간호보조가 함께 따라 들어왔다. 유대인 간호원은 아내의 체온을 재더니 아랍인 간호 보조에게 체온을 적게 했다. 혈압을 재더니 마찬가지로 혈압을 기록하게 하였다. 매일 혼자 들어와 체온과 혈압을 잰 후 자기가 직접 적더니 그날따라 아랍인 간호 보조를 데리고 들어와 그녀를 시켜 체온과 혈압을 기록하게 했다. 그날이 안식일이기 때문이다. 기록하는 것은 창조행위이기 때문에 안식일엔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유대인으로서 안식일을 지키기 위하여 아랍인을 쓰도록 시키는 것이 한편으로는 위선처럼 보일 수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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