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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리석은 자의 질문 (말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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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야 할 하나님의 세계를 바로 보지 못하고 깨달아야 할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깨닫지 못하고도 자기가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같이 살아가는 사람이 필경은 어리석은 자입니다. 자기 자신은 가장 똑똑하다고 생각하고 잔재주를 부리며 만족할 때도 있지만 결과가 다 하나님 앞에서 드러나고 말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어리석은 자의 말로는 다 알게 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 하나님의 축복과 위로를 받아서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성도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고도 잊어버리고 하나님을 대적하며 불평을 일삼는 말로 하나님께 질문을 하는 어리석은 자를 보게 됩니다. 우리는 이러한 일이 없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지기 바래서 어리석은 자의 질문을 살펴보려 합니다.

1.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2-3절)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였나이까'라고 반문했으니 야곱이 에서보다 나은 것이 없음에도 야곱을 하나님이 임의로 선택하여 사랑해 주셨듯이 이스라엘 백성은 선택받은 백성으로 하나님께 특별한 사랑을 받았던 것입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는 말씀은 과거와 현재 또한 미래를 망라한 말씀입니다. 갈대아우르에서 아브라함을 이끌어 내시고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너를 창대하게 하리라'(창12:2)고 약속하셨고 아브라함 자손 중에도 야곱을 언약의 백성으로 사랑하시어 때마다 지키시고 특별한 간섭으로 사랑하셨으니 400년의 종살이에서도 갖가지 재앙으로 구해 주셨고 홍해바다를 갈라놓으시고 건너게 하시며 애굽의 추격을 피하게 하셨고 광야 40년간 구름기둥·불기둥과 만나를 주시며 지켜주셨고 바벨론의 포로에서 건져주시어 성전을 건축하게 하시고 하나님 섬기게 하셨으니 이 큰사랑을 생각하면서 감사해야할 자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망각해 버린 채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니 이 얼마나 하나님을 대적하는 어리석은 자의 질문입니까?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우리는 어떠합니까? 하나님의 사랑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로 구속, 곧 죄사함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영적 이스라엘 백성입니다. 이렇게 큰사랑 받은 몸이요,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 속에서(요15:16, 갈1:15, 엡1:4) 엄청난 사랑 받은 사람입니다. 더욱이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케 하려 하심이니라(사43:21)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떠합니까? 조그마한 괴로움이나 고통도 이겨내지 못하고 몇 푼의 돈 때문에 목매인 소리를 내면서 불평하고 원망하면서 주께서 언제 우리를 사랑했느냐고 소리치는 어리석은 자손 아닌지요. 자신의 표준에 대보고 맞지 아니한다고 투덜대지 마시고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시116:13)라고 늘 감사하고 찬양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지혜로운 성도 되시기 바랍니다.

2.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6절)
자식이 부모를 공경하고 종이 상전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건만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아비요, 주인이 되시건만 그 말씀을 불순종하고 당연한 도리도 다하지 아니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하고 뻔뻔히 묻고 있으니 어리석은자의 질문입니다. 주의 이름이란 하나님의 임재를 뜻하고 있는것입니다. 특히 제사장들이 종교행위를 하면서도 하나님중심이 아니라 자기 중심의 제사를 드리고 있는 것이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보다 자기 좋은대로만 하면서도 주를 멸시하지 아니한다고 하니 얼마나 어리석은 것입니까? 롬12:1에 '우리의 몸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사를 드려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예배라' 하셨으니 우리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 기쁘시게 해야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전12:13) 하셨습니다. 택하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은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2:9) 하셨고 주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에도 제일 먼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고 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높아지게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할 것입니다.

3.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7절)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라고 하셨으니 여기 더러운 떡이란 진설병(출25:3, 레24:5) 일수도 있고 소제물인 무교병(레2:4) 일수도 있으나 하나님의 제사에 쓰이는 제물로써 8절에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중 짐승도 눈먼 것, 다리저는것, 병든 것으로 하는 것이니 하나님을 기만하고 정성 없이 형식으로 드리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레위기에 제사제도를 만들어 '짐승을 잡아 드려라'는 것이 실제 그것을 잡수시기 위함이 아니지요. 하나님 영광을 받으시고자 그들의 헌신과 봉사와 충성심을 요구했던 것인데 오히려 그들은 형식적 예식은 있으나 헌신과 봉사와 충성된 마음은 조금도 없이 드리니 주를 더럽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고도 저들은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라고 하며 하나님을 속이려는 어리석은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끼리 하는 선물도 좋은 것으로 하겠거든 하물며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성의 없이 나쁜 것으로 하게 되니 책망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성도들이여!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시간, 물질, 재능 이 모두를 주인 되신 하나님이 기뻐하시게 그 뜻을 따라 쓰여져야 할 것입니다. 십일조, 감사헌금, 주일헌금도 정성 다하여 최선의 것으로 드려야 합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미련한자는 교만하여 입으로 매를 자청하고 지혜로운 자는 입술로 스스로 보전하느니라'(잠14:3) 하셨으니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잊어버리고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는가 하는 어리석은 질문 되지 아니하도록 나를 구원해 주신 주님을 찬송하고 기뻐해야 할 것이요, 하나님보다 자신을 위해 살아가면서도 하나님을 멸시하지 않았다는 어리석은 자 되지 말고 하나님 중심에 그 기뻐하는 뜻을 이 땅위에 이루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정성없이 하나님은 무시하고 드리면서도 하나님을 더럽게 한 일은 없다고 하지 말고 가장 정성 되고 귀한 것 드려서 주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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