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포기하지 말라 (미 01:1-16)

서론
1.선교사가 외국에서 전도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말이 잘 통하는 사람끼리도 전도는 어렵지 않는가? 그러니 외국인에게야 얼마나 어렵겠는가?
2.어떤 선교사는 20대의 나이에 파송 받아 한 곳에서 은퇴할 나이가 될 때까지 겨우 두 명에게 세례를 주었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 깊이 생각해볼 문제다. 우선 우리는 그 선교사를 이해해야 할 것이다. 얼마나 고통이 컷을까? 그 선교사의 인내는 참으로 놀랍다.
3.몽고라는 곳이 요근래 우리에게도 개방이 되고 정식으로 수교를 했다. 그곳에 사랑의 쌀도 전달했고 요새는 성경을 전달하려는 것같다. 그런데 그 나라에서 오랜세월을 투자하며 전도해온 어느 선교사의 이야기가 소개돼었다. 그는 몽고 선교를 위해서 그 나라의 여성과 결혼을 했다. 얼마나 적극적인가? 그가 10년 동안에 몇명이나 전도 했을까? 겨우 1명이었다. 그것도 알고보니 자기의 아내가 된 사람이었다.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집념의 결과다. 이제 앞으로 그곳에도 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태어날 것이다.
4.주님은 결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신다. 당신의 자녀들은 몇이나 돼나? 혹시 그 자녀들 중에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자녀는 없는가? 만일 있다면, 그런 사람의 심정은 겪어보지 않은자는 상상도 못할 것이다. 반대로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살펴보자. 만일 주께서 보신다면 나의 모습은 어떨까?

I.현실의 모습;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8-9).
A.심판의 예언이 이르렀다.
1.사마리아의 죄는 성도덕 타락의 죄였다. 음란이란 남편이외의 남자에게 눈을 돌린 죄다. 그러니 우상숭배와 똑같은 죄다.
2.사마리아의 두번째 죄는 음란을 전파한 죄다. 다른 사람까지 범죄에 끌어들였다. 그래서 10개의 도시 이름이 열거되어 있다.
3.사마리아의 보다 큰 죄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교만의 죄 였다.
B.지금 나의 모습은 어떤가?
1.교만의 싹이 있는지 살펴보자. 겸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지금 내가 이렇게 살 수 있는 것이 모두가 나의 공로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교만이다.
2.하나님만 바라봐야 한다. 그러나 오늘의 성도들은 하나님보다 더 바라보는 것이 많다. 자녀를 바라보고 돈을 바라 본다. 자신의 생각을 더 의존한다. 그리고 자신의 욕구 충족을 위해 살려
든다.

II.하나님의 사랑;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10-16).
A.언제나 경고는 기다림을 전제 한다.
1.열개 도시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나열된 것은 그들을 포기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그들이 돌이키기를 기다렸기 때문이다.
2.미가 선지자가 전도하고 예언한 기간은 적어도 16년은 됐을 것이다. 요담과 아하스의 통치 기간이 16년간 계속 되었기 때문이다. 이 긴 기간에도 불구하고 사마리아는 회개하지 않았다. 유다 역시 마찬가지 였다.
B.하나님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1.우리나라 선교사들이 무척많이 외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런데 그들 대다수의 고충은 선교비를 후원하는 고국의 교회들이 요구하는 활동 보고서라는 것이다. 즉 보내주는 선교비로 도대체 몇명에게 전도해서 몇명이 회개했느냐는 요구다. 그래서 많은 선교사들이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를 보게된다.
2.만일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선교사를 보내는 교회들처럼 인내가 없다면 우리가 어떻게 될까?
3.미가는 자신의 전도가 16년이나 계속됐음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는 백성들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는 어떤가? 전도 대상자를 정한 후 몇번 정도 전도하다가 반응을 보이지 않을 때 자포자기 하지 않았는가?
4.하나님은 기다리시는데 선수다. 기다리시돼 오래 기다리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신다. 어떤 때는 신속히 응답하시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더디 응답하시기도 한다.

결론
1.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 자그만치 26년을 기다렸다. 우리는 하나님께 약속을 받은 백성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과의 약속을 무너뜨리지 말고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 기다리자.
2.하나님은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는 자를 사랑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