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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이 주신 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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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치하 말년 한국교회와 교역자들은 대단한 박해를 받았다. 일본 관헌들은 교회와 교역자들을 마음대로 농락하고 마음대로 취급하려 했다. 평남 중화 경찰서에서는 김 목사와 채정민 목사를 불러다 놓고 먼저 신사참배를 하라고 권면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아무 대답을 안 하자 서장은 노발대발하여 엄포를 놓기 시작했다. 먼저 김 목사에게 “당신, 신사참배 아니하겠으면 목사노릇 그만둬!”하고 버럭 소리를 질렀다. 이에 두려움을 느낀 김 목사님은 “예, 그만두지요.”하며 그만두겠다는 뜻을 표했다. 이에 의기양양해진 서장은 이번에는 옆에 앉아 있는 채 목사님을 보며 “당신은 어때? 신사 참배 않겠나? 안하겠으면 당신도 목사 그만둬!”하고 고함쳤다. 그러자 분개한 채 목사님은 서장보다 더 큰 목소리로 실내가 떠나가라 고함을 쳤다. “나는 안 되오. 당신이 그만 두란다고 그만 둘 내가 아니오. 나의 목사직은 평양교회에서 받았으나 이것은 곧 하나님께서 내게 종신토록 주신 성직이오.” 이에 서장은 다시는 그런 말을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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