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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예수가 버리지 말라고 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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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쌍의 젊은 남녀가 결혼을 하였는데 부인은 신앙인이었고 남편은 불신자였지만 결혼 후에 남편도 예수를 믿기로 약속한 사이였습니다. 그런데 결혼하고 난 후에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오히려 부인이 교회에 가는 것까지도 반대하는 입장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이로 인해 냉전이 계속되던 어느 날, 집에 돌아온 남편은 밥상을 치운 채 가방 속에서 이혼수속을 밟아온 서류를 꺼내 놓고는 도장과 인주까지 준비하여 내밀면서 “당신, 나를 택하겠소, 예수를 택하겠소? 만일에 예수를 택하겠다면 우리 서로 갈라섭시다.”하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부인은 이성을 잃지 않고 침착하게 말을 했습니다. “나는 예수님 때문에 당신을 버릴 수가 없소. 예수님이 내게 한평생 동안 당신만을 섬기며 살라고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만일 이 예수님이 아니었더라면 내가 먼저 당신에게 이혼하자고 했을 것이오.”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 남편이 등 뒤에 와서 하는 말이 “정말 당신이 믿는 예수가 나를 버리지 말라고 하셨소? 여보, 내가 잘못했소. 그런 예수라면 나도 다음부터 교회에 나가겠소.”두 부부는 부둥켜안고 엉엉 울었습니다. 그 이후 이 가정은 진실 되게 신앙생활을 하며 지금껏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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