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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차츰 이루어 가는 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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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시시의 성 프란시스는 자기의 성당 주변에 강도들이 진을 치고 있다가 예배 보러 오는 사람들을 털어 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다른 수도승들이 어서 경찰에 알려 그들을 잡아 가게 하자고 말했다. 성 프란스는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그는 오히려 수도승들에게 말하기를, 음식과 술을 좀 가지고 강도들에게 가서 사람들의 재물을 훔치기는 하되, 죽이지는 말 것을 약속받고 오라고 했다. 그런 다음 얼마 뒤에 다시 그들을 보내 주일과 축제일에만은 물건을 훔치지도 않기로 약속받고 오게 했다. 그렇게 하여 천천히, 천천히, 그는 그들을 회개 시켰다. 새신자가 처음 교회에 오면 금새 뭔가 새롭게 변화될 것을 기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예전의 삶을 떠나지 못하는 자신의 삶에 절망하는 경우가 많다. 당신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보다 더 의로운 사람으로 발전해갈 것이다. 단번에 나쁜 습관을 잘라 버릴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그러나 당신이 그렇게 못한다 해서, 자꾸만 옛날 습관대로 행동하게 된다고 해서, 절망하거나 낙심하지는 말라! 언젠가 당신은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잘못을 고쳐주심에 힘입어 새로운 사람이 되어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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