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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죽어서도 충성한 연락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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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기경 십자군에 한 연락병이 있었는데, 그의 임무는 왕의 부대를 돌격부대가 지난 길로 인도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두 갈래 길에서 왕의 부대를 기다리던 연락병은 적의 손에 죽고 말았다. 적은 연락병의 시체를 숨기고 오른쪽으로 가라는 거짓 표지판은 세워놓고 오른쪽 길에 숨어 왕의 부대가 지나가길 기다렸다. 이윽고 갈래 길에 왕의 부대가 도착했고 표지판을 보고는 오른쪽 길로 접어들려고 했다. 그러나 연락병은 없고 표지판만 있는 것이 이상하여 주위를 살펴보니 길에 핏자국이 나 있고 웬 처음 보는 꽃의 줄기가 왼쪽으로 뻗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왕의 부대는 필시 연락병이 여기서 죽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는 말머리를 돌려 왼쪽으로 접어들어 행군을 하였고 얼마 후 먼저 지나간 돌격부대와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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