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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도의 거룩한 전쟁 (단 10:1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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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이 살아가고있는 이 세상은 평화와 기쁨만이 넘치는 곳이 아닙니다. 오히려 고난과 어려움이 닥쳤을 때가 더 많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원수 마귀는 지금도 성도들을 유혹하고 시험하여 하나님을 멀리하고 믿음을 저버리게 하여 자신의 종으로 삼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땅을 살아가는 성도들은 날마다 마귀와 그를 따르는 부패한 세상과 영적인 전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적과의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것이 한 나라의 평화와 번영을 결정 짓듯이 하나님 나라의 번영과 성장도 이 땅에서의 성도들의 영적 싸움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언제나 믿음으로 자신을 무장하고 성령의 검(엡 6:10-18)을 들고 나가 세상과의 전쟁에서 승리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땅에서 성도들이 싸워야 할 거룩한 영적 전쟁은 어떤 것인지 살펴보겠습니다.
 
1. 거짓 진리와의 전쟁입니다.
오늘날 많은 인본주의 철학은 인간을 우주와 인간 역사의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인간 스스로 인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함으로 사람들의 마음속에 거짓된 만족감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인본주의 철학은 인간으로 하여금 참된 생명의 근원인 창조주 하나님을 버리게 하고 스스로 교만함으로 결국 멸망으로 이르게 할 뿐입니다. 또한 급속도로 발전하는 과학 문명은 인간으로 하여금 인간 스스로 영원한 행복과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이 만든 어리석은 우상(렘 10'14)을 내세우거나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많은 거짓 종교들이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마귀는 하나님을 멀리하게 하는 거짓 진리로 이 세상 사람들을 유혹하여 멸망의 길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바로 우리가 싸워야 할 영적 싸움은 이런 거짓 진리와의 전쟁입니다. 우리는 세상 앞에 참된 깡명의 말씀인 하나님의 진리를 담대하게 전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미혹의 영에서 깨어나 진리를 깨닫도록 하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거짓 진리의 마지막은 멸망이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생명을 주기 때문입니다.
 
2. 타락한 세상 문화와의 전쟁입니다.
갈수록 발전하는 과학 문명과 풍족한 현대의 물질 문명은 사람들로 하여금 끝없는 타락만을 추구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사회 공동체와 가족에게 조차도 무관심하며 오직 자신의 쾌락만을 추구하고 정상적인 성관계에 만족하지 못하고 동성 연애를 비롯하여 비정상적인 성에 의해서만 만족하는 현대인들, 마약을 비롯한 약물 중독자가 급중하는 현실, 자신의 유흥을 위해 남의 가정을 파괴하고 남의 목숨을 쉽게 해치는 사회 풍조, 이제는 나이 어린 학생들 조차도 이런 범죄에 쉽게 빠지는 현실들, 이렇게 세상은 갈수록 타락해 가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원수 마귀는 바로 끝없는 쾌락으로 사람들을 유혹하여 타락시킴으로 하나님을 멀리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싸워야 할 영적 전쟁은 바로 타락한 세상 문화와의 전쟁입니다. 성도들이야말로 갈수록 타락하는 세상 문화에 물들지 않고 오히려 건전하고 도덕적인 생활 문화를 실천하고 사회에 전파하여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순간적인 육체적 쾌락의 끝은 영원한 지옥의 심판이나 말씀에 따른 건전하고 바른 삶의 결과는 천국의 영광입니다. 그러므로 타락한 세상 문화와의 전쟁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3, 불의한 사회 구조와의 전쟁입니다.
현대 사회의 또 하나의 특징은 빈익빈 부익부의 현상입니다. 가진 자는 더욱 가지려고 가난한 자를 핍박하게 되며 또한 권력을 가진 자는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힘 없는 자들을 핍박하여 불의한 이익을 얻고자 합니다. 오늘날 수 없이 발생하는 노사간의 문제나 독재적인 권력자의 문제가 바로 그것입니다. 심지어는 교회 안에서조차 부유한 자들이 가난한 자들을 차별하고 무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바로 우리가 싸워야 할 영적 전쟁은 이런 불의한 사회 구조와의 전쟁입니다. 왜냐하면 마귀는 이런 불의한 사회 구조를 통해 서로간에 미움을 일으키고 타락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인 성도들은 평화롭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힘써야 합니다. 먼저 자신이 일하는 직장에서 불의한 방법으로 이익을 취하지 않고 사람들을 평등하게 섬기는 자세로 대해야 합니다. 또한 불의한 사회 구조와 권력에 대해 기도하며 그들의 잘못을 지적함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회로 만드는 데 힘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군인은 전쟁을 위해 존재하며 전쟁에서 반드시 이길 때 그 가치를 인정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성도들을 가리켜 주의 군사(딤후 2:3)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도들도 우리가 싸워야 할 전쟁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합니다. 거짓 진리와의 전쟁, 타락한 세상 문화와 불의한 사회 구조와의 전쟁 이런 영적 전쟁에서 우리는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이런 것들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오히려 마귀의 유혹과 시험에 빠져들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주의 군사가 결코 될 수 없습니다. 이제는 깨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마귀와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주의 군사가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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