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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생명책 명단에 당신의 이름이 (마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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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초기 청교도 역사 속에서 가장 위대한 영향을 끼쳤던 인물 중에 조나단 에드워드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믿음이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더구나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믿음을 가진 여인과 결혼하여 두 부부가 일평생 신실한 믿음의 가정을 이루며 살았습니다. 이에 반하여 그의 친구인 맥스 쥬크라는 사람은 별로 믿음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방탕한 생활을 하는 여인과 결혼함으로서 일평생 믿음을 저버리고 타락한 생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 어떤 한 사람이 흥미롭게도 이 두 사람의 후손들의 삶을 비교하여 발표했습니다. 에드워드는 조사시점에서 617명의 후손이 두었는데, 이들 중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귀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쥬크는 1292명의 후손을 두었으나 이 사회로부터 지탄받는 부끄러운 생을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믿음으로 자식을 낳고, 믿음으로 자식을 양육하며, 믿음으로 가정을 이루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새삼 깨닫게 됩니다.마태복음 1장을 보면, 마태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라는 예수님의 출생을 기록하는 것으로 복음의 메시지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것은 1.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입니다. 하나님께서 일찍이 아브라함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만민이 복을 얻으리니]라고 약속하셨습니다(창 22:16-18). 여기에서 [네 씨]는 복수가 아니라 단수입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아브라함의 후손을 통해서만 메시아가 나올 것이며, 그로 말미암아 천하만민이 구원받는 복을 받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여기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사람의 언약이라도 정한 후에는 아무나 폐하거나 더하거나 하지 못하느니라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하나를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고 했습니다(갈 3:15-16). 이처럼 우리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오래 전에 아브라함에게 축복하시면서 약속하신 말씀대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마찬가지로 다윗에게도 약속하셨습니다. 사도행전 13:22-23절을 보면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씨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고 했습니다. 그 당시 보통 사람들은 예수님을 그저 목수인 요셉의 아들 정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귀신들린 사람은 그 속에 귀신의 영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예수님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오랫동안 고대해 왔던 메시아인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귀신들린 자들은 예수님을 보기만 하면 어디서나 “다윗의 자손이여!” 라고 소리 높여 외쳐댔습니다.
2. 아브라함과 다윗을 높이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다윗을 높이신 것은 그들의 믿음 때문입니다. 이처럼 沅贊蹈?다윗을 예수님의 조상으로 소개하고 있으니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입니까? 우리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을 기뻐하시고, 믿음의 사람을 귀하게 보시며, 믿음의 사람을 높여주십니다. 아브라함은 순종하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하나님께서 본토 친척 아비의 집을 떠나 내가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셨을 때에 갈 바를 알지 못했지만 무조건 순종했습니다. 또 백세에 나은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명하셨을 때에도 무조건 순종했습니다. 이처럼 아브라함이 무조건 순종할 수 있었던 것은 그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네 씨로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많은 자식을 나을 줄 알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나이가 100세나 되었고, 아내 사라의 나이가 90세 되도록 아이를 낳지 못했습니다. 인간적으로 볼때 얼마나 답답했겠습니까?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은 끝까지 하나님을 믿었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을 지키실 것이며, 능히 지키실 줄을 믿었기 때문에 그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했습니다. 로마서 4:19-22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이 믿음을 보시고 의로 여기시고 그를 높이시고 축복하셨습니다. 다윗을 하나님께서 높이신 것도 그의 믿음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족보를 보면 대부분 장자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족보에 [이새의 아들 다윗]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장자가 아닙니다. 다윗은 그의 형제 중 여덟 번째로 막내아들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다윗을 이처럼 높이신 것은 다윗의 믿음이 크고 좋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이 세상에서 높아지는 것을 대단한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높아지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때때로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욕을 먹기도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이 높아지는 방법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가복음 10:42-44절을 보면 [이방인의 소위 집권자들이 저희를 임의로 주관하고 그 대인들이 저희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다른 사람을 열심히 섬기고 대접하는 일을 계속하다 보면 자연히 다른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이 말씀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높아질 수 있는 가장 지혜로운 방법인 줄 믿습니다. 그러나 가장 좋은 것은 사람앞에서 존경받는 것보다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고, 하나님이 높여주시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3:7절과 4:14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로 알게 하리라] 그러므로 [그 날에 여호와께서 모든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여호수아를 크게 하시매 그의 생존한 날 동안에 백성이 두려워하기를 모세를 두려워하던 것 같이 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높이시므로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어느 누구도 여호수아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을 높이십니다.
성경은 다윗의 믿음을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열왕기상 15:4-5절을 보면 [그 하나님 여호와께서 다윗을 위하여 예루살렘에서 저에게 등불을 주시되 그 아들을 세워 후사가 되게 하사 예루살렘을 견고케 하셨으니 이는 다윗이 헷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고 자기에게 명하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하였음이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사람이었고, 하나님의 말씀에 무조건 순종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람 앞에서 적당히 사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인정을 받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지어바치기를 소원하고, 그의 평생에 금 10만 달란트와 은 100만 달란트를 비롯하여 수도 셀수 없이 많은 재물을 준비하였습니다. 아뭏든 마태복음 1장에 나오는 인물들이 모두 영광스러운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들이었지만 특별히 예수님을 가리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라고 언급한 것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믿음이 누구보다도 좋았기 때문입니다.
영국 런던에 자신의 이름을 따서 [베츠]라고 하는 상호를 가진 악기점이 있습니다. 어느 추운 겨울 저녁에 이 악기점에 어느 남루한 차림을 한 사람이 헌 바이올린 하나를 들고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그는 너무나 배가 고파서 견딜 수 없다고 하면서 얼마라도 좋으니 이 바이올린을 꼭 사달라고 애걸했습니다. 이 사람의 모습을 측은하게 여긴 베츠는 무엇이라도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그 사람에게 영국 화폐로 1기니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바이올린을 넘겨 받았습니다. 1기니는 5달러 정도의 얼마 안되는 돈입니다. 그 사람이 떠난 후에 악기점 주인은 그 고물 바이올린의 줄을 퉁겨 보았습니다. 의외로 소리가 꽤나 괜찮았습니다. 베츠는 먼지가 묻은 고물 바이올린을 닦으며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 1704년 제작]이라고 쓰여진 표가 있었습니다. 이를 본 베츠는 깜짝 놀랐습니다. 이 바이올린은 지난 200년간 행방불명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어디에 있는지 그 소재를 찾고 있는 중이었다고 합니다. 그 값이 무려 10만 달러나 되는 값비싼 진품이었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그러나 정작 이 바이올린을 가지고 있었던 그 사람은 이 바이올린의 가치를 전혀 몰랐기 때문에 겨우 5달러 정도의 헐 값을 받고 바이올린을 팔아버렸던 것입니다.
오늘날도 이 어리석은 사람처럼 믿음의 가치를 모르는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믿음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몰라서 돈 몇 푼 때문에 믿음을 팔고, 술 한 잔에 믿음을 팔기도 합니다. 참으로 가슴 아픈 일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것 중에 믿음만큼 값진 것은 없습니다. 아무리 돈이 귀해도 돈보다 귀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돈보다 귀한 것이 건강입니다. 당장 죽어가는 사람에게 돈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또 돈보다 귀한 것이 명예입니다. 그래서 돈으로 명예를 얻어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애를 씁니다. 그러나 돈보다도, 건강보다도, 명예보다도 귀한 것이 믿음입니다. 무엇보다도 믿음이 귀한 것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이 없이는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영생을 얻을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마태복음 17:20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향하여 너희가 겨자씨 만한 믿음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마 21:22).
히브리서 11장을 보면, 성경에 나오는 위대한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왕이었고 재벌이었고 박사라고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모두 믿음의 사람들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믿음으로 축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아벨은 믿음으로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고, 에녹은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다가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나라로 옮기워졌으며, 노아는 믿음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며, 아브라함도 믿음으로 본토 친척 아비의 집을 떠나 하나님의 지시하는 땅으로 나아감으로 복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성경은 이들 모두를 믿음의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그들은 믿음으로 살다가 믿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믿음으로 축복을 받은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은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들을 귀히 여기시며 믿음의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믿음의 사람들을 높이시고 축복하십니다. 아무쪼록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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