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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골병드는 미국의 ‘신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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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을 맞아 미국에서 470만 명이 중년 ‘신입생’인 40대가 됩니다.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숫자가 40대 대열에 합류하게 되는데, 미국 40대는 4.250만 명으로 미국 인구의 15.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가장 많이 소비하는 세대도 40대로 이들은 작년 1조 달러를 썼습니다. US뉴스 앤드 월드리포트는 최근 미국 40대 삶을 조명하는 특집을 실었습니다. 다음이 그 기사의 내용입니다. ‘매달 40대 가운데 4만 명이 백만장자 대열에 합류한다. 인터넷과 첨단기술로 사상 유래 없는 호황 덕분이다. 동시에 첨단기술은 40대에게 전에 없는 부담을 주고 있다. 경영자들이 새로운 사업에 나이 든 사람은 적합지 않다고 생각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사람이 너무 많아 인력공급 과잉현상도 나타난다. 그 결과 40대는 부모세대가 비슷한 나이일 때보다 해고될 확률이 5배나 높다. 미국의 경제호황을 이끈 것은 사실상 40대임에도, 치열한 경쟁 속에 땀 흘리며 살고 있다. 40대는 일반적으로 몸이 예전과 같지 않다는 생각을 하는 시기다. 그러나 지금 40대는 사정이 좀 다르다. 미국의 40대는 부모세대보다 건강하다. 35~44세에 심장병으로 사망하는 경우는 70년대보다 50% 하락했다. 암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3분의 1로 줄었다. 40대 7명 가운데 1명꼴로 이혼을 경험하며 과거 어느 세대보다 더 많이 재혼하는 세대다. 여성의 주당 노동시간 28시간으로 늘었다. 과거와 달리 부부가 모두 일에 묶여 있는 경우가 늘었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남성의 주당 가사노동 시간은 20년 전보다 4시간 늘었다. 반면 여성의 가사 노동시간은 8시간 줄었다. 그렇다고 일을 게을리 하는 것은 아니다. 사회학자 존 로빈슨은 “남녀 40대 모두 희생당하고 있다.”고 말한다. 남자들은 먹고 잠자고 책 읽는 시간을 줄여야 했고 여자들의 화장하는 시간, 취미생활에 들이던 시간, 나들이가 줄었다. 과거와 다른 삶을 추구하는 ’신40대‘의 등장으로 중년이라는 개념과 미국인의 생활이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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