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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밀알의 교훈 (요 12: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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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유월절에 헬라인들의 면담을 요청 받을 때에 예, 아니요. 대답 대신에 인자의 영광을 얻을 때가 왔다고 하시면서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기 목숨을 사랑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예수님의 동문서답 격인 대화 속에 나타난 진리의 가르침을 묵상하여 보고자 합니다.

1. 찾아온 헬라인
데가볼리지방은 한때 헬라의 식민지였습니다. 특히 알렉산드대제가 인구 이동 정책시에 이곳으로 이주하여 온 이방인 헬라인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들은 저들의 민족의 특수성을 지니면서 유대종교에 매력을 느끼었던 것으로 사려됩니다. 이들은 헬라식 이름을 지닌 고향사람 빌립과 안드레를 통하여서 예수님을 만나기를 원하였습니다.

2. 예수님에 대한 다양한 견해
헬라인은 철학을 좋아하는 백성입니다. 본문에서도 예수님의 제자들을 선생이라고 불렀습니다. 선생은 존칭의 대상이요, 가르치는 자를 호칭할 때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메시야 적인 개념보다 지적인 대상으로 본 것 같습니다. 예수님을 따른 사람들을 분석하여 보면
1)정치적인 메시야로 보고 따랐습니다(요12:13).
로마에서 조국을 건질자로 생각하였습니다. 특히 유대나라가 바벨론에 망한 뒤로는 다윗과 솔로몬의 영광을 회복할 메시야를 갈망하였습니다. 예수님이 로마의 칼날에서 민족을 구원하여 주실 것으로 믿고 따른 것입니다.

2)기적의 사람으로 믿었습니다.
나사로를 살린 기적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17∼18). 본장17절에서 나사로의 부활을 언급합니다. 신비한 기적을 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인격과 사역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이신가를 설명하기 위하여 행하신 이적에 붙들려있는 사람들입니다.

3)떡을 먹고 배부른 탓으로 따르는 자들도 있었습니다(요6:26).
빵떡 예수입니다. 예수님은 인간이 겪는 경제 문제도 무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심령 속에 있는 죄를 더 우선적으로 해결하실 과제로 보시는 것입니다. 경제 예수입니다. 기독교는 떡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떡으로만 사는 종교는 아닙니다.

4)선생님으로 보는 견해입니다.
지식의 스승으로서의 4대 성현 중에 한사람으로 예수님을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예수님이 자신이 메시야 이시고 죄인을 구원하실 그리스도임을 증거 하였습니다. 헬라사람들은 예수님을 소크라테스와 같은 존재로 보았을 것입니다.

5)대속주로 밀알입니다.
자신을 가리켜서 한알의 밀이란 말은 너희들의 죄를 속량하시기 위한 희생 양이란 뜻입니다. 십자가의 밀알이 되는 순간이 인자의 최고의 영광이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영광은 십자가입니다.

3. 예수님의 방법
1)떨어짐을 통하여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떨어진다는 것은 겸손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겸손의 왕입니다. 예루살렘성에 입성을 하실 때에도 나귀를 타시고 입성 하셨습니다(슥9:9). 겸손하시고 겸손의 모범을 친히 보이신 것입니다.
2)썩어짐을 통하여 역사 하십니다.
3)거두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하여 거두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잃기 위하여서 죽으신 것이 아니라 얻기 위하여서 죽으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본문에서 1)예수님은 우리의 구주심과 2)그의 겸손과 희생을 그리고 거두시는 주님을 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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