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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탈무드 신학교 입학 면접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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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신학교에 입학하러 갔을 때이다. 나는 면접시험에서 이 학교에 들어오려는 동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나는 대답하였다. '저는 이 학교가 좋기 때문에 입학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시험관은 이렇게 말하였다. '만일 공부를 하고 싶다면 그대는 도서관에 가는 편이 좋을 걸세. 학교는 공부하는 곳이 아니거든.' 당황한 나는 시험관에게 되물었다.
'그렇다면 학교에는 왜 가야 하는 걸까요?' 시험관은 말했다. '학교란 위대한 사람 앞에 나가 앉기 위해 가는 것이지. 위대한 사람이라는 그 살아 있는 본보기에서 배우게. 학생은 위대한 랍비와 교사를 지켜봄으로써 배워가는 것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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