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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행복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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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의 웃음이 늘 그치지 않는 단란한 가정이 있었다. 하루는 그 가정에 손님이 방문하였다. 손님은 '당신의 집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넘쳐 나는군요. 그 비결을 가르쳐 주세요.'

그 가정의 아버지가 대답하였다.
'예, 손님, 그것은 제가 입고 있는 바지를 보시면 금방 아실 것입니다'
손님이 그 바지를 보니 길이가 무릎 부근까지 올라갈 정도로 짧았다.
'그 짧은 바지가 어떻다는 겁니까?'
손님의 말에 그 가정의 아버지는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그게 이렇지요. 제가 시장에서 바지를 사다가 애들 엄마에게 주면서 기장이 기니까 10센티미터 정도만 줄여 놓도록 부탁하였지요. 그런데 애들 엄마가 그 바지를 놓아두고 잠시 부엌에 있는 동안 큰 딸아이가 제 엄마의 일을 대신하여 바지를 줄여 놓았죠.

그 다음에 둘째가 이미 제 언니가 줄여 놓은 것도 모르고 또 줄여 놓았죠. 그 다음에 세째가 이미 제 언니가 줄여 놓은 것도 모르고 또 줄여 놓았지요. 그런데 제 어미가 와서 그것을 또 줄여 버렸지 뭡니까? 이러니 서로 쳐다보면서 그저 웃을 수 밖에요.'

이 말을 들은 손님은 그 집에 웃음이 그치지 않는 이유를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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