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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행복을 여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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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공부할 때에 가장 인기있던 과목은 제임스 해취 교수의 '결혼생활'이었습니다. 그가 강조한 것을 요약하면 4가지로 말할 수 있습니다.

첫째, 사람과 사람이 행복하려면 '귀를 열라'는 것입니다. 특히 가정에서 상대방의 의견을 잘 들어주는 태도가 서로를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하셨고, '듣는 자가 복되도다'라고 하셨습니다.

둘째, '입을 열라' 입니다. 입은 대화의 문을 뜻합니다. 우리는 예로부터 침묵을 좋아했고, 과묵하면 무조건 점잖은 걸로 여겨왔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사람이 입을 다물고 있으면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식탁에서도 그렇고 모임에서도 말이 잘 오가야 합니다. 대화의 단절은 서로를 패망케 하는 것입니다.

셋째, '마음을 열라'입니다. 마음을 닫고 있는 사람일수록 속을 읽을 수 없습니다. 부부간에 마음을 꽉 닫아놓는다면 그것처럼 괴로운 일은 없습니다.

넷째, '함께 계획을 세우라'입니다. 행복하려면 사랑하는 사람끼리 함께하는 계획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남편의 계획과 아내의 계획이 따로따로이면 금실은 깨지고 맙니다.

해취 교수가 꼬집은 대목은 서로 연애할 적에는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오순도순 대화도 잘 나누며 마음도 터놓고 함께 재미있는 계획을 더불어 즐기다가 결혼후 세월이 지나면 서로가 마음의 문을 닫게 되고, 바로 이때 불행이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이 사회의 불안이나 가정을 병들 게 하는 현대인의 고민은 서로의 마음을 닫는 데 있습니다. 솔직하게 서로의 가슴을 여는 대화가 오늘을 복되게 하는 지름길입니다.

<김순권/ '행복의 오솔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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