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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보혜사 성령님 (요 14;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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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4∼16장에서 특별히 성령님에 대하여 많이 언급하셨습니다.그러므로 이 세 장은 예수님이 성령님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셨다는 의미에서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예수님은 성령님을 말씀하실 때 언제나 보혜사라고 하셨음을 발견하게 됩니다(14:16, 6,15:26,16:7)

보혜사(保惠師)란 무엇을 의미하고 보혜사 성령님은 무슨 일을 하십니까. 글자만 놓고 보면 보혜사란 하나님의 은혜를 보존하는 분이십니다. 보혜사를 원문에서 보면 ‘파라클레토스’입니다.그 말에는 ‘부름을 받아 곁에 서서 돕는 사람’이란 뜻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성령님께서는 성도 곁에 늘 함께 계셔서 지도하고 가르치고 권면하고 돕는다는 것입니다.
 
보혜사라는 독특한 말이 담고 있는 몇 가지 뜻을 살펴봅니다. 첫째로 보혜사는 돕는 자(helper)입니다. 보혜사 성령님은 성도들 곁에 서서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고급 음식점에서 음식을 나르고 시중을 드는 종업원이 귀한 손님 곁에 서서 그렇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혜사 성령님은 인격적인 하나님이시고 존귀와 영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지만 그분의 역할 면에 있어서 그런 일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성도 곁에 계셔서 일상의 삶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을 도와주시며 영적으로 보살펴주시는 분이십니다.

둘째로, 보혜사 성령님은 가르쳐주시는 선생님(teacher)과 같습니다. 부모가 분간 못하는 자녀들을 가르쳐 깨우쳐주듯이, 선생님이 학생들을 가르치듯이 성령님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의 부족함과 모자람을 채워주시기 위해서 자상하게 가르쳐 주십니다.바른 길을 가도록 가르치시고 하나님의 말씀이 적절하게 적용되고 생각나도록 가르치십니다.
 
셋째로, 보혜사 성령님은 대언자(advocate)이시고 인도자(guide)이십니다. 대언자는 무슨 청탁의 말을 대신 하는 사람이고 인도자는 길의 방향을 바르게 인도하는 사람입니다. 보혜사 성령님은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대신해서 성부 하나님께 간구하십니다.그리고 넷째로,보혜사 성령님은 상담자(counselor)와 위로자(comforter)가 되십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내면에서 우리와 대화하십니다. 사람들은 수많은 어려움과 고난을 당하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우리는 누구에겐가 위로받아야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야 마음의 상처가 가라앉고 영혼의 피곤과 어두움이 물러갑니다. 위로하기 위해서 사정을 잘 알아야 하고 그 내면을 잘 들어야 합니다.

보혜사 성령님은 성도가 마음과 영혼의 짐을 안고 있을 때 그 깊은 것을 헤아리시고 위로하십니다.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고린도전서 2:11) 성도들의 삶에 성령님의 깊은 임재와 도움으로 새 힘을 주십니다./조재호 목사
 (2005-05-09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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