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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회개와 감사와 천국 (마 0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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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믿는 목적은 구원에 있습니다. 구원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하고 천국의 삶을 사는 것 을 의미합니다. 저는 천국의 삶을 한 마디로 '잘 사는 것'이라고 정의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예수를 믿으면 모두 잘 살게 된다라고 믿습 니다.

예수를 믿으면 모두 잘 살 게 된다라고 말씀하면 혼돈이 올 수 있습니다. 예수를 믿어도 모두 잘 사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 될 수 있 기 때문입니다. 그와 같은 생각이 드신다면 그것은 '잘 사는 것'에 대 한 정의가 잘못 되었기 때문입니다.

'잘 산다'는 것에 대한 세 상적인 정의는 돈이 많고 세상적으 로 출세하여 성공한 것을 의미합니 다. 그래서 사람들은 돈 많은 부자 들을 잘 사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하 고 돈 없이 가난하게 사는 사람을 무조건 못 사는 사람이라고 부릅니 다. 잘 살고 못 사는 것을 판단하는 기준이 돈입니다.

아무리 의롭고 반듯하게 그 리고 깨끗하고 훌륭한 삶을 살아도 아무 소용없습니다. 돈 없이 가난하 면 사람들은 그를 주저 없이 못 사 는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아무리 불 의하고 부끄러운 삶을 살아도 아무 상관없습니다. 돈만 많으면 사람들 은 그를 잘 사는 사람이라고 부릅니 다.

그러나 ' 잘 산다'라는 것 에 대한 기독교적인 정의는 예수 그 리스도를 자신의 주로 영접하고 그 분의 말씀과 뜻대로 살려고 애쓰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적으로 잘 사 는 사람은 돈에 대하여 부요하지만 기독교적으로 잘 사는 사람은 말씀 에 대하여 부요합니다.

때문에 예수를 믿는다고 다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부자가 되었다고 잘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 입니다. 기독교는 돈을 축복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독교는 하나 님의 말씀과 그 말씀대로 살려고 애 쓰는 삶을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기독교는 돈을 축복이 라고 생각하지 아니하고 은사라고 생각합니다. 은사와 축복은 다릅니 다. 축복은 믿으면 다 받지만 은사 는 믿는다고 다 받는 것이 아닙니 다. 구원은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하 나님을 믿으면 누구나 다 구원을 얻 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누구 도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 나 방언은 축복이 아니라 은사입니 다. 때문에 예수를 믿는다고 누구나 다 방언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돈은 은사입 니다. 때문에 예수를 믿는다고 다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만일 돈이 축복이라면 예수를 믿으면 다 부자가 되고 예수를 믿지 않으면 다 거지가 되었을 것입니다.

은사는 쓰고 활용하라고 주 시는 것입니다. 은사는 쓰면 늘고 쓰지 않으면 줄어드는 특성을 가지 고 있습니다. 은사를 축복인 줄 알 고 끼고 살면 은사가 줄어들 뿐만 아니라 축복을 받지 못하는 불행한 삶을 살 수 밖에 없게 될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 중에도 그와 같 은 착각에 빠져서 사는 사람들이 얼 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우리를 참으로 잘 살게 하 고 행복하게 하는 것은 돈이 아니라 말씀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말씀은 은 사가 아니라 축복입니다. 돈에 부요 함은 누구에게나 허락된 것은 아니 지만 말씀에 부요함은 믿고 사모하 는 모든 사람들에게 누구에게나 허 락된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만일 돈에 대하여 가난한 사람이라면 그 것은 여러분이 아마 물질에 대하여 은사가 없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 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만일 말씀 에 대하여 가난한 사람이라면 그것 은 100% 틀림없이 여러분들이 말씀 에 대하여 그리고 말씀대로 사는 삶 에 대하여 욕심과 관심이 없었기 때 문입니다. 말씀에 대하여 그리고 말 씀대로 사는 삶에 대하여 욕심과 관 심을 가지고 살았는데도 말씀에 대 하여 가난해 질 수는 절대로 불가능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들 에게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배 부름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 다.

여러분은 행복하십니까? 삶 속에 넘치는 은혜가 있으십니까? 기쁨과 감격이 있으십니까? 삶과 생 활에 대한 깊은 감사가 있으십니까? 오늘은 추수감사주일로 지키는 날입 니다. 여러분 오늘 정말 여러분의 마음속에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오 는 감사가 있으십니까?

만일 정직하게 그런 것이 여러분의 삶과 마음속에 없으시다면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 까? 남들처럼 부요하지 못하며 세상 적으로 형통하지 못해서 그렇다고 생각이 되십니까? 그렇다면 여러분 들은 사탄에게 속으시고 계시는 것 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말씀과 믿음없이 세상적으 로만 부요하고 성공한 사람들의 삶 을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들에 게 진정한 행복과 은혜와 감사과 기 쁨과 감격이 있는가를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말해서 저들에게 구 원이 있는가를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물질적으로 부요하 지 못하고 세상적으로 썩 형통하지 못해도 말씀과 믿음에 관하여 부요 한 사람들을 한번 관찰해 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단언할 수 있습니 다. 저들에게는 기쁨이 있으십니다. 은혜가 있습니다. 감격이 있습니다. 감사가 있습니다. 구원이 있습니다. 천국이 있습니다. 얼마든지 그 증인 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중 한 사람 이 바로 하박국입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 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 는 여호와를 인하 여 즐거워 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 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 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 시리로다 이 노래는 영장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합3:17-19)

저는 저와 여러분들이 모두 다 하박국 선지자와 같은 복을 받으 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박국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슴과 같이 높 은 곳에 다니게 하셨다라고 고백하 고 있는데 우리 예수 믿는 모든 사 람의 삶의 수준이 바로 그와 같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의 삶의 수준이 그와 같아지면 부하면 부한대로 비 천하면 비천한대로 언제나 자족하면 서 살 수 있게 될 것이고 높은 산과 거친 들에서도 얼마든지 하늘 나라 의 삶을 살 수 있는 축복을 받게 될 줄로 믿습니다. 그런 뜻에서 우리 찬송가 495장을 한번 함께 불러 보 십시다.

1. 내 영혼이 은총입어 중 한 죄짐 벗고 보니 슬픔 많은 이 세 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후렴:할렐루야 찬 양하세 내 모든 죄 사함받고 주 예 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

라.

2. 주의 얼굴 뵙기 전에 멀 리 뵈던 하늘나라 내 맘속에 이뤄지 니 날로날로 가깝도다.

3. 높은 산이 거친들이 초 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예수 모신 곳 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여러분 예수 잘 안 믿어도 얼마든지 부자 될 수 있습니다. 세 상적으로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러 나 그와 같은 일에 현혹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시험들지 마시기 바랍니 다. 저들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마시 기 바랍니다. 저들에게는 절대로 천 국이 없습니다. 믿음 없는 부자들에 게 절대로 구원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세상 의 헛된 것에 욕심 두지 마시고 신 령한 것에 욕심을 두고 사실 수 있 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부 요한 자들이 다 되실 수 있기를 바 랍니다. 말씀에 부요한 사람들이 되 어 이 세상에서도 천국을 살고 죽어 서도 천국에 들어가시는 복을 받으 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상의 부요한 사람이 되기 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말씀에 부요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주 쉽습 니다. 누구나 다 세상적으로 부요한 사람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말씀에 부요한 사람은 마음만 먹으 면 누구나 다 될 수 있습니다. 세상 적으로 볼 때 하나님은 공평하신 분 이 아니라고 느껴 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적으로 볼 때 하나님은 너무나 공평하신 분이십니다. 하찮 은 것에는 차별이 있으시지만 정말 중요한 것에는 차별이 없으시기 때 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말씀에 부요한 자가 되어 천국의 삶을 살 수 있을 까?

첫째, 말씀 즉 하나님의 의 에 대하여 주리고 목마른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나 깨나 돈 만 생각하는 사람은 말씀과 의에 대 하여 부요한 자가 될 수 없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를 염 려하기 이전에 먼저 하나님의 나라 와 의를 생각하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것을 사모하고 구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말씀과 의에 대 하여 부요한 자가 되게 해 주실 것 입니다.

둘째, 죄와 불의에 대하여 애통할 줄 아는 사람이 되실 수 있 기를 바랍니다. 죄와 불의에 대하여 애통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은 의와 말씀에 대하여 주리고 목마른 마음 을 가질 수 없습니다. 우리가 천국 의 축복을 누리지 못하는 까닭은 물 질이 없고 부족하여서가 아니라 말 씀이 없고 부족하여서입니다. 우리 가 말씀과 하나님의 의에 가난한 자 가 된 까닭은 우리가 말씀에 주리고 목마른 삶을 살지 못하였기 때문입 니다. 우리가 말씀과 하나님의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되지 못한 까닭 은 우리가 죄와 불의에 대하여 아파 하지 못하고 애통하지 못하였기 때 문입니다.

예수님은 오늘 우리들에게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라 고 말씀해 주시고 계십니다. 작은 죄에도 애통하고 아파하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큰 죄에도 뻔뻔하고 떳 떳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작은 죄에 도 아파하고 애통하는 사람에게 천 국은 가까이 있고 큰 죄에도 둔감하 고 뻔뻔한 사람들에게 천국은 멀리 있습니다.

죄는 회개한 만큼만 없어집 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절대로 죄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의 십자가는 회개한 죄인에게만 역 사 하십니다. 회개하면 그가 어떠한 죄을 지었다고 하여도 다 사함을 받 을 수 있습니다. 십자가상의 강도가 죄 사함을 받고 예수님으로부터 직 접 천국을 약속 받을 수 있었던 까 닭은 그가 진심으로 회개의 마음을 가지고 예수님께 부탁을 하였기 때 문입니다.

죄는 하나님을 멀리하게 하 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 하였을 때 제일 먼저 한 일이 하나님을 피하여 숨은 것이 라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할 수 있어 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 대하여 죄에 대하 여 아파하고 애통하는 마음을 달라 고 기도하십니다. 하나님께 대하여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니다. 오늘 성찬식 을 거행하려고 하는데 예수님의 피 와 살로 우리의 체질을 바꾸어 달라 고 간절히 기도하며 성찬을 받으십 시다.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여러분 의 마음속에 진정한 감사가 있으십 니까? 만일 그렇지 못하시다면 여러 분의 마음과 삶 속에 은혜가 없다는 뜻입니다. 여러분의 마음과 삶 속에 은혜와 감사가 없으시다면 그 까닭 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은혜와 축복을 주시지 않으셔서가 아니라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엉뚱한데서 찾고 기다리셨기 때문입 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은 물 질과 세상적인 형통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의에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 주리고 목마른 사 람이 되지 말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 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상적인 가난함과 형통치 못함에만 애통하지 마시고 자신의 죄와 불의에 대하여 애통하는 사람 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면 멀 리 뵈던 하늘나라가 여러분의 마음 속에 찾아 오게 될 것입니다. 그렇 게 되면 우리도 하박국과 같이 무화 과나무와 관계없이 우리의 양과 관 계없이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하며 천국의 삶, 하늘의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와 같은 삶을 살아 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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