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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 분이 계신다 (요 06: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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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이 계신다(요 6:1-15)

제 혀가 제 머리의 명령을 잘못 수행해서 발음이 잘못나오는 것을 저 스스로 좀 압니다. 그래서 이런 노쇠현상을 보면서 은퇴를 잘 해야겠는데 하는 생각을 요즘 갖습 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 머리가 잘 못 기억하고 있는 것을 스스로 교정 할 능력이 없습니다. 지난 주 설교 하고 나서 한 분이 제게 찾아와 이 렇게 물었습니다.

'목사님, 이번에 태국도 갔다오셨습니까?'
무슨 소리 냐고 되물으니, 설교 중에 계속 태 국, 태국이라고 했다는 거예요. 태국 이 아니라 터키입니다. T자로 시작 된다는 것 외에는 전혀 상관이 없습 니다. 또 오늘 1부 예배에서는 물고 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마리로 먹였다고 그랬다나요? 이처럼 노쇠, 기억력 기능 저하 등 부품고장을 더 러 일으킵니다. 어떤 때는 젊고 건 강한 사람도 그럴 때가 있습니다. 너무 긴장하면 실수를 합니다. 어떤 분이 목사 안수를 받고 교회에 처음 으로 부임해서 설교를 하게 되었습 니다. 설교 원고를 들고 가서 열심 히 설교했는데, 오병이어 사건을 이 야기하면서 계속 물고기 2000마리와 보리 떡 5000개로 다섯 명 먹였다고 처음부터 끝까지 그렇게 말씀한 겁 니다. 설교가 끝나고 가만히 있었으 면 좋겠는데 앞에 계신 장로님이

'나도 그 정도는 한다'고 그랬습니 다. 이 분이 너무 무안해서 설교를 다시 하기로 작정하고 그 다음 주에 지난 주보다 더 열심히 설교 준비를 한 다음, 이제는 바로 물고기 두 마 리와 보리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였다고 했습니다. 설교를 잘 끝내 고 그냥 내려갔으면 되는데 지난주 에 말씀하신 장로님에게
'장로님, 이래도 하시겠습니까?'
물었습니다. 그러니까 장로님 하시는 말씀이
'지 금도 할 수 있다'
'어떻게 하시겠습 니까?'그러니까
'지난 주 먹고 남은 것 주면 된다'고 하더래요. 지난 주 에는 5명분 밖에 먹은 것이 없으니 까요.

우리가 이렇게 유쾌하게 웃는 오병이어의 기적은 마태, 마가, 누가, 요한 복음, 4복음서에 모두 기 록되어 있습니다. 조금씩 관점이 다 릅니다. 마태와 마가는 세례 요한의 순교 직후에 이 일이 있었다고 말합 니다. 요한복음은 그 때를 유월절 가까운 때라고 말했습니다. 주님께 서는 배를 타고 호수를 지나가셨습 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한적한 곳에 쉬시는 예수님을 좇아갔습니다. 그 런데 그 땅을 누가는 벳새다 고을이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는 자기에게 찾아오는 수많은 사람 들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자기 앞에 나온 병자들을 친히 고쳐주셨 습니다. 날이 저물어갑니다. 마태복 음, 마가복음에 보면 12사도가 예수 님께 나아와 말합니다.

'무리를 보 내어 두루 마을과 촌으로 가서 유하 며 먹을 것을 먹게 해주십시다. 여 기에는 빈들이고 먹을 것이 없습니 다.'
요한복음에서는 예수께서 빌립 에게 묻습니다.
'이 사람들로 먹을 것을 어떻게 줄 수 있겠느냐?'
그 때 빌립이 말합니다.

'각 사람에게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200데나리온 의 떡이 부족합니다.'
이 말씀을 종 합해보면 이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자기 앞에 나오는 수많은 사람을 보 시고 좀 일찍이 말씀하셨습니다.

'빌립아,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몰 려오는데, 이 사람들 먹을 것을 우 리가 어떻게 준비할 수 있겠는가?'
그랬더니 빌립이
'이 사람들이 조금 씩 간단하게 요기만 해도 200 데나 리온이 필요합니다.'
200 데나리온 은 한 사람의 품삯 200일 분입니다. 하루 일하면 한 데나리온을 받았습 니다. 그리고 주께서 제자들을 가르 치시고 해가 지자 제자들이 빌립과 예수님의 대화를 아시고 먼저 말했 습니다.
'주님, 우리가 거한 이 빈들 은 마실 물이나 먹을 양식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런고로 이 사람들 을 흩으십시다. 그래서 마을에 가서 저들이 음식을 나눠먹게 하고 그리 고 저녁에 잠도 자야될 것이 아닙니 까?'
보내자고 말했습니다. 예수께 서는 말씀하십니다.
'너희들이 먹을 것을 주어라'고 말합니다.
'너희에 게 있는 것 없느냐?'는 질문 앞에 안드레가 어린 소년 하나를 데리고 왔습니다.
'이 소년이 가진 도시락 입니다. 보리떡 다섯 덩이와 물고기 두 마리 이것이 전부입니다. 이 적 은 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어떻게 유익이 되겠습니까?'하고 내놓았습 니다. 그러자 주께서 제자들에게 말 씀하십니다. 사람들을 앉히라고 말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잔디밭에 앉히기 시작했습니다.

남을 도울 때 참 지혜롭게 도와야 됩니다. 잘못 도우면 도운 것이 원망이 되는 경우가 참 많습니 다. 터키 방문시에 디하르바크라는 터키의 동부지방에 갔습니다. 이곳 은 쿠르드 족의 옛수도로 지금도 터 키 행정력이 잘 미치지 않는 도시입 니다. 헷 족속들의 유물들이 많다고 해서 박물관을 찾아갔습니다. 박물 관 관광을 하고 나오는데 구걸하는 아이 세 명이 껌을 사달라고 했습니 다. 그래서 무심코 적은 돈을 주고 껌을 한 개 샀더니 조금 있으니까 스무 명, 서른 명이 한꺼번에 달려 들어요. 그리고는 껌을 내놓으면서 손을 잡기도 하고 호주머니에 손이 들어가기도 하고 야단이예요. 그래 서 얼른 간신히 차를 탔는데, 차타 고 나오면서 보니까 자기의 껌을 안 사줬다고 껌 못판 아이가 돌맹이를 던지더라구요. 잘못 도와주려고 드 면 오히려 낭패를 봅니다. 하란에도 갔습니다. 하란은 우리가 잘 아는 대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갈대 아 우르를 떠나 도착했던 첫 정착지 입니다. 거기서 다시 가나안으로 내 려왔습니다. 야곱의 우물이 있다, 아 브라함의 우물이 있다고 해서 돌아 다녔습니다. 그런데 가는 곳마다 좇 아다니는 아이들이 10명, 20명 자꾸 불어납니다. 같이 동행했던 분이 하 도 아이들이 뭘 달라고 하니까 거기 서 산 건포도 한 봉지를 나누어주었 습니다. 그랬더니 어디서 숨어있던 아이들까지 모두 덤벼들어서 30여 명이 떼거리로 가져가는데, 나중에 는 자기들끼리 싸웁니다. 도와주는 것은 참 힘든 일입니다.

1980년도에 남서울교회에 서 처음으로 인도차이나 반도의 보 트 피플(Boat People)을 돕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UN난민기구에서 연락이 오기를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에서 보트를 타고 목숨을 걸 고 온 사람들 5만 명이 필리핀의 팔 라완 섬에 살고 있는데, 음식은 UN 식량기구에서 나누어주지만 옷이 없 어서 사람들이 추워합니다.'

적도 가까운데 뭐가 그렇게 춥냐고 했더 니, 항상 40도 내외에서 살던 사람 이 20도 이하로 내려가면 추워서 못 견딘답니다. 특별히 영양이 나쁜 사 람은 동사(凍死)하는 경우가 있답니 다. 저는 동사는 영하권으로 내려가 야 동사하는 줄 알았는데 사람 몸 체온 26도 이하로 내려가면 동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항력이 없는 사람은 그렇게 해서 죽는 사람 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 들이 이불을 덮고 자는 습관이 안되 었기 때문에 옷을 보내달라고 한 것 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옷을 모아 몇 컨테이너를 보내었습니다. 그 옷 을 보내면서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을 알았는데 대한민국에는 구호물자를 받는 법은 있어도 구호물자를 내보 내는 법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에 저희가 대통령령으로 한번 한 것 이 관례가 되어서 관행으로 주지, 관련법이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야 만적인 나라가 우리 나라입니다. 제 가 국회의원들에게 몇 번이나 이것 을 건의했는데도 '우리 나라도 도울 사람이 많은데, 외국 준다면 한 번 에 안됩니다.'는 것입니다. 야만 국 가나 하는 짓입니다. 정말 적십자사 로, 보사부로, 외무부로 이 사안이 축구 볼 돌리듯이 왔다갔다 몇 차례 하다가, 결국 당시 국부위원장이었던 전두환씨에게 편지를 써 직소를 해서 통과가 되어 처음으로 한국의 민간단체 의류품이 나갔습니다. 그 런데 며칠 있다가 다시 UN난민기 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마닐라에 서 당신들이 보내준 컨테이너는 잘 받았는데, 이것을 팔라완 섬까지 가 는 운송비는 누가 냅니까?' 하며 운송비까지 보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 다. 당시는 외국에 나가기 위해서도 $300, $500 밖에 환전을 안 해주던 시대였습니다. 그런데 $8,000을 내 라는 거예요. 그래서 할 수 없이 필 리핀 대사에게 직접 전화를 해 이쪽 외무부로 입금시키면 그 쪽 대사관 에서 $8000을 찾아달라고 해서, 그 렇게 팔라완 섬까지 물건이 잘 도착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 니다. 한국에서 옷을 나눠주기로 했 다고 하니까 그 섬 안에 있는 난민 5만명이 한꺼번에 몰려들어서 창구 가 터져 버렸습니다. 이게 인생입니 다. 자기 이익을 위해서는 체면도 없습니다. 백화점에서 세일한다고 개장시간 맞춰 기다리는 귀부인들 모습 보세요. 그것 보다 더 절실한 난민들, 생사가 달린 문제니까 그렇 게 안 달려들었겠습니까? 도와주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라고 늘 생각합 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인간을 잘 아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는 힘센 사람이 먼저 와서 음식을 못 채가도록 줄을 세워 앉혔습니다. 그리고 그 떡을 붙잡고 살아계신 하 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제자들에게 그 떡을 나누어주었고 제자들은 그 나눠진 떡을 사람들에 게 나눠주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 에게서 제자들에게 어떻게 떡이 나 갔는지 저는 모릅니다. 또 제자들에 게서 떡이 어떻게 변화되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졌는지 모릅니다. 많은 설명은 있는데, 그 모든 설명 은 하나마나한 설명입니다. 그리고 주께서 이 기적을 우리 앞에 보여주 신 것은 우리가 산수문제 풀 듯이 잘풀어서 증명하라고 기록한 것이 아니라 그 사건을 통해 '내가 믿는 예수님이 도대체 누구인가?' 하는 신앙고백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 다. 그 분이 하나님이시면 물위로 걷는 것이 전혀 문제가 안됩니다. 그 분이 전능하신 창조주시면 죽은 나사로를 '나사로야, 무덤에서 나오 너라'고 불러내시는 것이 너무 당연 하지 않습니까? 창조주 하나님, 그 분을 내가 참으로 구세주와 주님으 로 믿느냐고 이 오병이어의 기적은 묻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내 인생 속에 그 분이 함께 계신 것을 믿느 냐고 묻습니다.

여기 여러 사람이 있었습 니다. 첫째로 빌립입니다. 이 사람들 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하니까 정확 하게 계산합니다.
'이 많은 사람들 이 조금씩 요기만 해도 200 데나리 온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돈이 우리에게 없습니다.'
정확하게 이야 기했습니다. 두 번째는 제자들입니 다. 저녁에 해가 뉘엇뉘엇 지니까
'주님, 우리는 할 수 없습니다. 그래 서 이 사람들을 모두 흩어서 각 성 과 각 촌에 나가 스스로 식사를 해 결하도록 하십시다.'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세 번째 사람입니다.

'주님, 여기 한 아이가 보리 떡 다 섯 개,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 는데, 이 많은 사람에게는 아무 소 용이 없지 않겠습니까? 너무 적지 않습니까?'하고 가능성을 가지고 나 갔습니다. 네 번째 사람입니다. 어린 소년입니다. 그 소년은 아무 것도 모르는 채, 선생님이 음식이 필요하 다니까 자기 것 내놓았습니다.

제가 이번 터키에서 마을 입주식하면서 행사 중에, 한 마디 하라고 해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 다.
'우리가 지은 이 100채의 집, 너무 초라해서 죄송합니다. 집집 마다 들어가니까 이 적은 집 지어준 것을 눈물 흘리며 감사했는데, 이것 이 그렇게 감사로 표현될 것은 아니 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당신들을 위해서 지어준 이 집이 그냥 간단한 간이주택이라면 당신들은 50년 전에 우리를 위해 피 흘려 목숨을 버려주 었습니다. 그런고로 감사한다는 것 은 얼토당토 않습니다. 다만 우리들 은 은혜를 기억한다는 의미로 이 건 물 100채를 지어드립니다. 사실 건 물 수십 만 채가 무너진 터키의 참 상 앞에 너무 부족하고 부끄럽습니 다. 그렇지만 제 마음속에 한 아름 다운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자 기 마을의 빈들에 위대한 선생님이 오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보겠다고 했더니 어머니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도시락을 싸주었 습니다. 사람들이 모인 곳에 가서 병든 자들을 치료해주시며 말씀하시 는 그 위대한 분의 모습을 보았습니 다. 자기는 그 의미를 다 알지 못하 지만 눈물 흘리며 듣는 어른들의 모 습을 보면서 선생님이 소중한 말씀 하시는구나 하고 간접적인 감격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식사시간이 되 어 그 선생님이 사람들에게 먹을 것 을 주라고 하시며
'너희에게 가진 것 없느냐?'고 물으십니다. 이 때, 이 소년은 누추한 것이지만 자기 도 시락을 선생님께 드렸습니다. 그랬 더니 그 분이 그것으로 나누셔서 거 기에 모인 수천 명의 사람들을 다 먹였습니다.

저는 이 100채의 집이 그 소년의 손에 쥐어 주었던 물고기 두 마리, 보리떡 다섯 개 같다고 생각 합니다. 그렇지만 위대한 그 분에게 붙잡혀서 이 땅의 무너진 마을이 5 년 후, 10년 후에 다시 멋지게 지어 지는 영광의 비젼을 바라봅니다. 이 번의 이 참사는 큰 비극이었습니다. 그러나 비극을 비극으로 그냥 맞이 하고 끝내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그 비극을 주춧돌로 해서 더 멋진 영광스러움으로 바꾸는 사람들이 있 었습니다. 지금부터 100여 년 전에 시카고에 엄청난 화재가 났습니다. 그 다음, 시카고 사람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의 한 도시를 다시 건설해냈습니다. 여러분처럼 똑같이 샌프란시스코는 60년 전에 큰 지진으로 수많은 사람이 죽었습 니다. 그렇지만 저들은 얼마 있다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라는 샌프란시스코를 다시 건설했습니다. 이 100채의 적은 건물이 그 분의 손 에 드려져서 50년 후, 100년 후에 얄로바시가 지중해에서 가장 아름다 운 항구로 거듭나기를 소원합니다.

그랬더니 그것이 성경의 이야기인지도 모르고 환호하며 박수 를 치더라구요. 아마 모슬렘이 예수 님 이야기 듣고 박수친 예는 별로 없을 것입니다. 저는 그런 마음으로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집뿐만 아 니라 그들 마음속에 심어주신 복음 의 씨앗들을 50년 후에 30배, 60배, 100배로 자라게 하실 줄로 믿습니 다. 이 소년은 자기 것을 드렸습니 다. 여러분,
'나도 그까짓 것 드릴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지 모릅니 다. 아닙니다. 우리 어렸을 때 가난 한 시절, 15명, 20명되는 식구가 저 녁 때 고구마 삶은 광주리가 들어오 면 형제이고 자매이고 상관없이 큰 것 붙잡으려고 얼마나 아웅다웅 했 어요. 이것이 우리들 아닙니까? 그 리고 남에게 큰 것이 가면 얼마나 밉든지 말이지요? 이것이 우리의 모 습입니다. 이 소년은 최소한 하루 동안 굶을 것을 작정한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필요하다니까 내어 놓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 적은 것에, 내 적은 능력에, 내 적은 소유에 내 적은 재능에 좌절하 지 마십시오. 우리 곁에는 그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의 손에 붙잡히면 그 분이 하십니다. 놀라운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십니다. 어떤 때는 이 렇게 절망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나 혼자만 정직하게 해봤자, 사회의 거 대한 구조적 악 속에서 내 정직만 훼손되는 것이 아닌가?'하고 절망합 니다. 아닙니다. 절망하지 마십시오. 그 정직은 주님의 손에 맡기십시오. '나 같은 것은 능력도 없는데, 이 적 은 능력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가?' 물러서지 마십시오. 주님께 맡기십 시오. 내 주변의 환경보다 내 가능 성 보다 더 크신 창조주 하나님이 계십니다. 우리가 그 하나님을 믿습 니다. 그런데 왜 나의 적음만 한합 니까? 주님 앞에 손을 펴 내놓지 않 습니까? 이런 사람들 있습니다.

'내 가 지금은 너무 적어서 내놓을 수가 없구요. 이것 잘 키워서 내놓겠습니 다.'
그러면 십중팔구 주님의 송아 지가 됩니다. 무슨 말인고 하면, 어 떤 분이 송아지 두 마리를 사왔습니 다. 얼룩 송아지와 황소 송아지를. 그리고 와서는 자기 아내에게 말하 기를
'여보, 이 소 잘 키웁시다. 그 래서 그 중의 한 마리는 우리 주님 께 드립시다.'
약속을 했습니다. 그 러니까 부인이 하는 말이
'어떤 송 아지를 주님께 드릴 것입니까?'
'아 니, 잘 키워서 그 중의 한 마리를 드린다.'고 그냥 그렇게만 이야기합 니다. 그런데 홍수가 났습니다. 사온 송아지 중 한 마리가 떠내려갔습니 다. 그러니까 이 분이 말하기를
'주 님의 송아지 떠내려갔다.'
여러분, 주께서 지금 여러분의 것을 원하십 니다. 미루시지 마십시오. 내놓으십 시오. 제가 보니까 먼저 내놓은 사 람일수록 보상이 큽니다. 주님의 손 에 내어놓으십시오. 그 다음 일은 우리 주께서 행하십니다. 주님이 계 십니다. 저는 그 주님을 믿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신앙고백입니다. 오 늘도 그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을 믿습니다. 이 귀한 축복이 우리 성 도들의 삶 속에 풍성해서 오병이어 의 기적이 풍성히 넘쳐 내 이웃들에 게까지 크게 축복해주는 축복의 원 천으로서의 삶을 사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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