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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제한적인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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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재능 있고 똑똑한 젊은이에게 그들의 첫 번째 사역기간을 마쳤을 때 아주 유망하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우리는 그들에게 큰 기대를 했다. 그들이 휴가를 맞아 떠났을 때 나의 동료가 내게 이런 말을 했다.

'그들이 다시 올 것 같지 않네.'

나는 그의 의견에 절대 반대했다. 그런 기미를 전혀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에게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물었다. 대답은 간단했다.

'짐을 풀어놓은 적이 없었거든!'

그는 나보다 뛰어난 분별력으로 그들이 집을 단념한 적이 없었다는 것을 찾아냈던 것이다. 결국 그들은 돌아오지 않고 말았다.

주님께서는 이같이 두 마음을 품고 주를 좇으려 하는 이에게 가장 엄숙하고 마음을 꿰뚫는 도전을 하셨다.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니라'(눅 9:62).

세상과의 관계를 첫 자리에 두는 사람들은 곁길로 나갈 가능성이 가장 많은 사람들이다. 이 제자는 세상이 잡아당기는 힘에 굴복하고 있었던 것이다. 간교한 우리의 대적은 우리의 본성에서 나오는 애정을 아주 잘 이용한다.

우리 주님께서 사용하신 동사의 시제를 보면, 동사의 의미상 '계속해서 뒤를 돌아본다'는 의미가 된다. 뒤돌아보는 것이 단번에 그치지 않고 습관적인 것임을 알 수 잇다. 우리 중에 뒤에서 끌어당기는 힘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우리를 온전한 제자도의 길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것은 너무나도 많다. 그래서 이 사람처럼 많은 사람들이 제한적인 헌신을 하는 것이다.
<오스왈드 샌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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