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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앙의 도전 (눅 1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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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도전(눅 눅 11;9∼13)

기도란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는 것입니다. 자아 의지를 포기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신앙의 새로운 차원으로 발돋움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구하라 받을 것이요 찾으라 발견할 것이요 두드리라 열릴 것이다”고 하셨습니다. 현재진행형의 문법으로 말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한번 구하고 즉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낙심하지 말고 계속 구하라는 뜻입니다.
첫째, 주님은 우리에게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하나님 앞에 아뢰라는 뜻입니다. 신앙의 수준은 학식이나 사회적 위치가 아니라 기도의 자세에 달려 있습니다. 기도란 ‘내가 의롭습니다’하는데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없습니다.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하는 자각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가진 것보다 부족한 것이 더 많음을 알고 하나님께 자신이 바라는 것을 아뢰십시오. 부족한 것을 말씀드리십시오. 구하는 사람은 반드시 받을 것입니다.
둘째, 주님은 우리에게 ‘찾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구하는 것이 기도의 시작이라고 하면 찾는 것은 믿음의 행동을 의미합니다. 믿고 구했으면 주실 줄로 알고 응답의 열매를 찾는 것입니다. 기도는 행동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행동은 기도에 뒤따라야 합니다. 기도와 행동이 연결되듯 구하는 것은 찾음으로써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야 합니다. 내가 구한 것에 대하여 주님께서는 이미 응답하셨는데 찾지 않음으로써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셋째, 주님은 우리에게 ‘두드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구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찾다보면 벽에 부닥칠 때가 있습니다. 문이 굳게 닫혀 있을 때가 있습니다. 불과 한 뼘 사이지만 벽 이쪽과 저쪽에는 전혀 다른 세계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좀더 분발하라는 이야기입니다. 인내하라는 말입니다. 난관과 고난을 극복하라는 이야기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절망하지 말고 소망을 가지라는 이야기입니다. 자기 힘으로 벽을 부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소리 질러 잡아당기고 두드려 보아도 문은 부서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조용히 문을 노크하십시오 그러면 문은 안에서 열릴 것입니다.
구하면 얻고,찾으면 발견하고,두드리면 열린다는 말이 기도하는 행위와 노력에 의해서 무엇인가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이미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이미 마련하셨습니다. 그것을 받기 위한 준비가 곧 기도입니다. 기도했기 때문에 받는 것이 아니라 은혜로 주시는 것을 기도로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사람은 가장 힘있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 기도:어떠한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믿고 무릎꿇어 기도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순영 목사(서울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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