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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재림에 대한 준비 (눅 12: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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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예수님의 재림은 예수님의 초림과 똑같이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기독교는 재림의 종교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인류의 종말에 있습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심으로써 이 세상은 종말을 맞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지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인류는 하나님이 내리시는 불의 심판을 받아 모두 죽게 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세계가 전개되는 것입니다.

1. 재림에 관한 주님의 경고

오늘 본문에 나오는 말씀은 주의 재림을 준비하라는 하나의 비유적인 경종입니다. 여기서 비유적으로 표현된 혼인 집이란 예수님이 승천하신 하나님의 나라를 가리킵니다. 예수님은 그 혼인 집에서 돌아오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이처럼 다시 오실 때 그리스도인은 어떤 자세로 그를 영접해야 할까요? 이에 대해 36절에서 “너희는 마치 그 주인이 혼인 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종들이 기다리는 자세에 대해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의 시기에는 알곡과 쭉정이,충성스런 종과 악한 종,청함만을 받은 자와 택한 자,열매를 맺은 자와 맺지 못한 자,세상에 속한 자와 하나님께 속한 자를 가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16장 27절에서 말씀하시기를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이유는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믿는 일로 인하여 환난과 시련과 핍박을 받고 있는 그의 백성들을 최종적으로 건지시고 그들에게 영광의 나라를 상속시켜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나 가라지들의 심판은 바로 이같은 그리스도인의 소망을 이루시기 위한 불가피한 하나님의 방법이기 때문에 구원을 얻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그날이 조금도 두려울 것이 못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성경에서는 교회에 대하여 주 재림에 관한 경종을 끊임없이 주시는 것일까요? 첫째로 예수님의 재림은 성경적 징조만 예언되어 있을 뿐 그 구체적인 시기에는 예고가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예수님이 언제 재림하신다는 그 시기를 미리 성경에서 예고해 주셨다면 이 세상은 종말이 오기도 전에 말할 수 없는 혼돈 속에 빠질 것입니다. 다음에 가장 중요한 것은 구원받은 사람들도 주의 재림을 준비하지 않으면 미련한 처녀의 반열에 들어가 이 세상을 불로 심판하시는 무서운 ‘대환난’ 가운데 떨어져 그 환난을 이 세상에서 통과해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2.재림을 준비하는 성도의 자세

그러면 우리는 어떤 자세로 주의 재림을 준비해야 합니까?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들의 자세에 대하여 “너희는 마치 그 주인이 혼인 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35절에 있는 말씀대로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37절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고 하신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 깨어 있는 일이 곧 주의 재림을 예비하는 일이란 사실을 40절에서 밝히셨는데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등불은 주 재림의 소망을 바라보게 하는 예언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이 등불이 없는 그리스도인은 주 재림을 예비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예수님의 재림은 반드시 있습니다. 내가 속히 오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생애 중에 오신다면 우리는 역사상 가장 복된 성도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시험의 때에 보호를 받으므로 결코 종말에 있을 환난이 우리를 두렵게 만들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오실 때 공중으로 끌려 올라가 공중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게 될 것이므로 하나님의 최종적인 심판에서 보호를 받을 것입니다. 그 후 새로운 세계를 이룬 지상에 내려와 주님과 함께 천년동안의 에덴의 축복된 생애를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 소망을 여러분의 마음속에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값진 보화처럼 깊이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민병석 목사(신생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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