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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아내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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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 가누의 때 경막가로 있던 병파는 후덕하고 정직하여 모든 사람의 존경을 받았다. 가누의는 누님인 탐서가자가 병파를 흠모하고 있는 것을 알고 어느 날 그를 불러 아내를 버리고 공주와 결혼할 것을 은근히 권했다.

그러자 병파는 '저는 비천하던 때의 친구는 잊지 말아야 하고, 조강지처는 버리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 대답을 했다. 광무제는 더 권하지 못하고 그 후 병파를 더욱 존경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아내를 내 좇을 수 있는 7가지 조건(지가장사)이 있었던 시대에도 내쫓지 못하는 3가지 조건 (맹뢰가)이 있었다.

1) 부모가 그 며느리를 사랑하거나
2) 가난할 때 시집와서 살다가 부자가 되었거나
3) 아내가 돌아갈 곳이 없는 경우이다.

아무리 남존여비 사상이 강한 때에라도 아내를 함부로 못 내치게 하는 강한 제동장치가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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