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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아내의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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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9년 8월 30일 드디어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페스탈로치>는 23세, <안나>는 30세. 그들은 처음에 희망에 따라 농토를 사서 대자연 속에서 농사를 짓는 농사꾼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밤낮 농사에 정력을 쏟았지만 생각대로 잘되지 않았습니다. 페스탈로치는 마침내 농원을 그만두고 빈곤한 아이들을 위해서 자기의 있는 비용을 다 들여서 일하기로 했습니다. 그는 아이들을 대단히 좋아했습니다.

안나도 같이 가사 일체를 정리하고 이 아이들을 돌보기 시작했습니다. 바짝 마른 거지같은 아이들, 병든 아이들, 도저히 손댈 수 없는 나쁜 아이들이 계속 모여들었습니다. 두 사람은 이 불쌍한 고아들을 보며 울었습니다.

이 불쌍한 아이들을 꼭 행복하게 해 주어야겠다고 결심하고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이상실현에는 많은 고난이 가로 놓여져 있었습니다. 안나의 옷가지가 하나 둘 씩 아이들을 위한 식량으로 바뀌어져갔습니다.

어떤 때는 침착해졌다고 생각했던 아이들이 나쁜 길로 걸어가고 있었고 도망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세상사람들은 비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안나는 실망하며 자포자기 하는 남편 페스탈로치에게 '하나님을 믿어 주십시오. 반드시 도와주십니다. 우리들은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맙시다'하고 남편을 격려하였다.

아무리 좋은 일이지만 생활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더욱이 일을 위해서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남자야 견디기 조금은 쉽다. 그러나 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제껏 해오던 일을 하기란 여자로서는 힘든 일이다.

더욱이 남의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일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남편의 뜻을 알고 남편이 하는 일이 하나님이 기뻐하신다고 하는 확신 속에 일시적으로 실망하며 자포자기하는 남편을 다시 세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돕는 배필로 주신 아내로서는 마땅히 해야 될 본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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