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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주의 뜻대로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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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동 목사가 목사안수를 받고 마산교회로 전임하여 갈 때의 일이다.

한 목사를 아끼는 어느 장로가 사람을 보내어 말했다.

'우리 교회에서 공동의회를 열어 가결이 되어 목사님을 정하기는 했지만 모든 청년들과 기타 유력한 직분 중에는 환영하지 않으니 우리 교회로 오시지 않는 것이 좋을 줄 압니다.

만일에 오셨다가 해직되면 교역 첫걸음에 목사님의 앞길이 막힐까 하는 염려 때문입니다. 또 노회에서도 마산교회 목사로서 시무하기로 가결이 되기는 하였으나 다시 재론을 하여 한 목사님은 아직 경험이 없고 유치한 사람이니 적당치 않다고 하는 의논도 있었습니다.'

한 목사는 이 말을 듣고 기도하였다.

'아버지여, 내가 마산교회로 가는 것이 주님의 뜻이 아니라면 전지전능하신 주님께서 어떻게 해서라도 가지 못하게 하시고 만일 마산교회로 가는 것이 주님의 뜻이면 내가 그 교회에 가서 배척을 당하여 쫓겨나며 동시에 교역할 길이 막혀 세상 교회에서 버림을 당할지라도 이 희생을 달게 받겠나이다. 아버지여, 이 종의 희생을 돌아보시지 마시고 오직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그런데 한 목사를 오지 말라고 권하던 그 장로가 친히 찾아와 자기의 잘못을 자복하고 마산교회로 오라고 간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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