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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의 뜻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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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8월 국제기독교연합회 제 2차 세계대회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렸다.

한상동 목사는 한국 대표로 미국에 가게 되었다. 한 목사의 인품을 알게 된 페이드신학교에서는 그에게 명예신학박사학위를 수여하기로 하였다. 이 소식을 들은 한 목사는 펄쩍 뛰며 자신은 학위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극구 사양했다.

그러자 한 목사와 잘 알며 지내던 홀드크로프트 선교사가 다시 간곡하게 권했다. 한 목사가 또 사양하자 홀드크로프트 선교사는 화를 내기까지 하였지만 결국 한 목사는 학위를 거절하였다.

얼마 후에 졸업식 날, 한 목사는 박윤선 목사의 학위 수여식을 축하해 주기 위해 식장에 나가게 되었다. 그는 청중의 맨 뒷자리에 앉아 식이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에 누군가가 가볍게 한 목사의 등을 쳤다. 매킨타이어 박사였다.

'밖으로 나갑시다.'
'왜 학위를 받지 않으려는 겁니까?'
'저는 학위가 없더라도 일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제 분수에 맞게 일하면 됩니다.'

그러자 매킨타이어 박사는 위엄찬 목소리로 말했다.
'학위 받는 일이 하나님의 뜻이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하나님 뜻이란 말에 한 목사는 정신이 번쩍 났던지 얼떨결에 대답했다.
'하나님 뜻이라면 순종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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