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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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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 중의 한 사람이 이렇게 말하였다.
'자네, 저 앞마을 교회에 며칠 전 폭우 때 벼락이 떨어졌다는 소식 들었지?'
'아니, 못 들었는데? 내가 이제는 그 교회에 안 다니거든. 얼마 전에 그 교회에서 비싼 돈을 주고 새 강대상을 산 이후부터야. 그것이 내 마음에 안 들어서 이제 그 교회에 안 다니기로 했어.'
'벼락이 떨어진 것을 보면 하나님도 그 비싼 강대상을 들여온 것이 마음에 안 드셨나보지 ?'

그러자 먼저 말했던 사람이 다시 이야기했다.
'그런데 이 사람아. 벼락은 강대상의 반대편을 때렸단 말이야 !'
'하나님이 싫어하셨다면 강대상이 있는 쪽에 벼락이 떨어졌어야 했을 것 아니겠나 ?'
'음, 아마 하나님도 그 교회가 마음에 안 들어서 오랫동안 거기에 안 가신 것 같군 ! 그래서 그 강대상이 어느 쪽에 있는지 잘 모르셨던 것이 틀림없어 !'

사람들은 종종 자기 중심적인 고집의 죄를 범하곤 한다. 마치 자신이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있는 것처럼 말이다.
<윤영준/ '코끼리 남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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