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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재림의 징조와 성도의 준비 (마 24: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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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장로교 목사님 한 분이 찾아와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떤 목사님은 콩고물만 자꾸 먹여서 성도들을 배탈 나게 하는데, 목사님은 복음의 핵심을 강의해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하는 말을 듣고 처음에는 의아했으나 새김질 할수록 의미심장한 말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영혼의 영양소가 되는 중요한 생명의 떡을 골고루 먹여야 되는데, 어떤 분은 중요한 말씀은 안전해 주고 부수적이고 세상적인 이야기만 많이 말해서 영적으로 탈나게 하는 수가 있다고 봅니다.
그 중에 하나가 예수님의 재림교리입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예수의 재림을 믿지 않는다면 구원 받을 사람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재림 설교는 영혼의 맥박을 높이기도 하고 낮추기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재림설교만 밤낮 하면 영적으로 고혈압에 걸려서 잘못되기 쉽고 재림설교를 너무 안하면 영혼이 저혈압이 되어서 역시 잘못되기 쉽습니다.
성경에 재림에 대한 말씀이 318절이나 기록되어있고, 신약성경에는 25절중에 1절 꼴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메시야의 구원사역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는 재림을 믿지 않는다면 신앙생활도 헛것이요, 목회도 헛것이 되고 맙니다. 어떤 여자가 남편이 해외 취업을 나갔는데 그 남편을 보고 싶어 하지도 않고 도리어 “안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면 그 결혼은 파산 직전에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말 예수를 영접하여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었다면 마땅히 신랑을 사모하고 기다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1. 재림에 대한 예언을 살펴봅시다.

① 예수님 자신이 다시 오신다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14장 2-3절에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고 예언하셨습니다.

② 천사들의 증언이 있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승천하시는 모습을 넋을 잃고 쳐다 보고 있을 때 두 천사가 곁에 있다가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 보느냐 너의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고 일러 주었습니다.

③ 사도바울도 많이 말씀하셨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5절-17절에 “…주 강림 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단코 앞서지 못하리라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라고 하셨습니다. 디도서 2장 13절에는 재림을“우리의 복스러운 소망”이라고 했습니다. 수제자 베드로도 여러번 말씀하셨습니다.(베드로전서 1장 13절, 4장 7절 등)

④ 사도 요한도 예언했습니다.
요한계시록 전체가 예수님의 재림 전후에 나타날 일을 말씀하셨는데, 맨 마지막절에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기를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결론지었습니다.

2. 재림의 징조

마태복음 24장은 예수님의 재림 예언장 입니다. 마태복음 24장 3절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묻기를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가 언제이며 그때에는 무슨 징조가 있겠습니까?하고 물어 볼 때 몇년 몇월 몇일에 재림한다고 말씀하시지 않고 여러 가지 징조만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4장 36절에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고 하시고 사도행전 1장 7절에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라”고 하시면서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땅끝까지 복음 전파하는데 힘쓰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재림날짜를 계산하려 들지 말고 성경에 예언된 징조들을 잘 살펴야 합니다.

① 이스라엘의 징조
선민 이스라엘 나라가 멸망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1장 19절에는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여 뿌리까지 말라 죽게 하셨는데 그것은 곧 이스라엘이 멸망할 것을 예표하신 것입니다. 그 예언대로 이스라엘은 주후 70년에 로마에 의해서 멸망했습니다. 그런데 재림의 징조를 말씀하시던 마태복음 24장 32절부터 보면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거의 2,000년 동안 멸망한 상태에 있다가 1948년 5월 14일에 독립하여 살아났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마태복음 24장 34절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고 한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이 부활한 후 한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오신다는 말씀인데, 그 한 세대가 몇 년이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대부분이 한 세대를 40년으로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젊었을 때 설교한 일도 있습니다. 물론 연대를 계산한 것은 아닙니다만 50년이 지나도 오시지 않았습니다. 창세기 15장 12-16절에 보면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적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400년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네 자손은 4대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기서 400년을 4세대라고 했으니 한 세대는 100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연대를 계산할 수 없는 것은 예수께서 “그 날들을 감하지 않으면 구원받을 자가 없으리라”(마태복음 24장 22절)라고 한 말씀을 보면 꼭 100년 후라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1948년 5월 14일에 독립했으므로 늦어도 2048년 안에는 예수님이 재림 하신다고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② 자연계의 징조
마태복음 24장 29절부터 보면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그 외에도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라”(마태복음 24장 7절)하셨고, 요한계시록 6장에 보면 일곱인(도장)의 재앙이 나타나는데, 땅의 3분의 1이 불타고 바다 생물의 3분의 1이 죽는다고 하고 바닷물이 피같이 되더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기후의 변화로 적조현상이 일어나 물빛이 벌겋게 되며 많은 바다생물이 죽는 것을 보는데, 그 때는 이런 현상이 극심할 것입니다. 강들의 3분의 1이 쑥이 되어 많은 생물이 죽게 된다고 했는데, 마지막 때에는 수질오염으로 많은 사람이 죽게 되고 미개한 나라 사람들은 아무 물이나 마시다가 죽게 될 것입니다. 석유나 가스등 지하자원도 몇십 년 안에 다 고갈이 되어 더 이상 살 수 없는 때가 옵니다.
수천 년 동안 얼어붙었던 빙하와 빙산이 근래에 와서 계속 녹아 내려서 해면이 자꾸 올라와 머지않아 많은 섬들이 물에 잠기게 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오존층이 파괴되어 기후가 바뀌고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③ 국제정서의 징조
구약의 계시록이라고 할 수 있는 다니엘서 2장에 보면 큰 금신상이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에게 보였는데, 그 해석을 보면 예수의 재림의 징조를 알 수 있습니다. 금머리는 바벨론 나라이고, 가슴과 두 팔은 메데와 파사 나라이고, 그 다음에 헬라인 배와 넓적다리 시대가 오고, 그 헬라는 로마에 의해 멸망하게 됩니다. 그 다음이 문제입니다. 로마의 영토에 여러 나라 즉 열 발가락 시대가 되면 하늘에 돌이 내려와 그 우상을 다 파괴해 버린다고 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돌은 예수님이 재림하여 세상나라를 심판하시고 그리스도의 나라, 즉 천년왕국시대가 도래한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니엘서 7장에서 사자, 곰, 표범, 열 뿔이 달린 무서운 짐승으로 다시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다니엘서 7장 13절에 “내가 또 밤 이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같은 이가 하늘 구름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에게 나아와 그 앞에 인도되며...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다”고 했습니다.
로마의 후속국인 구라파의 여러 나라들이 연합하여 화폐(유로화)도 통일해서 금년부터 여러 나라가 통용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볼 때, 예수님의 재림의 징조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봅니다.

3. 재림 시에 일어날 일들

①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부활하여 들림을 받게 됩니다.
② 그 다음 살아남아 있던 거듭난 성도들이 번데기가 나비로 변하여 날아가듯이 홀연히 천사같은 몸으로 변하여 들림 받게 됩니다.
③ 7년 대 환란이 지난 후-아마 그동안 하늘에서 7년 어린양의 혼인잔치가 있을 것으로 보는 이들도 있습니다.-지상에 재림하는데 구원받고 죽은 성도들이 부활했다가 지상에 주님과 함께 내려와서 천년왕국을 세우고 성도들의 행한 공적에 따라 크게, 혹은 작게 왕 노릇 하다가 영원무궁한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예수를 믿지 않고 죽은 사람들은 천년이 다 찬 후에 둘째 부활을 얻고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받게 됩니다.
④ 재림 때 꿈에도 그리던 주님을 직접 만나 뵙게 됩니다. 마태복음 24장 30절에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저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고 했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 51-52절에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고 했습니다.

4. 재림을 대비한 준비

①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미련한 다섯 처녀처럼 잠들었다가 신랑을 맞이하지 못하는 불행에 빠지면 안됩니다. 세상의 명예, 권세, 쾌락 때문에 영혼이 병들거나 잠들면 안됩니다. 마태복음 24장 42절에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② 참된 교회에 속하여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12장 1절에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리니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는 달이 있고 머리에는 열두 별의 면류관이 있더라”고 했는데 여기서 “해를 입은 여자”는 의의 태양되신 예수님의 은혜가 충만한 참된 주님의 교회를 의미합니다. 또 요한계시록 17장 1-6절에 보면“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가 나오는데 말세에 나타날 혼합주의, 종교다원주의 같은 잘못된 교회를 의미합니다. “음녀”란 정숙한 여자가 아니라 많은 남자들을 상대하는 여자입니다. 물은 혼합이 잘 되는 것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이나 부활, 천국, 지옥을 믿지 않고 “꼭 예수만 믿어야 구원 받는다고 하면 독선이다”고 하며, “꼭 예수만 믿어야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아무 종교나 믿어도 구원 받는다”는 이단 신학사상에 물든 교회를 의미합니다.
그 외에도 사이비 종교에 물든 잘못된 교회를 의미합니다. 예수님도 재림예언 중에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마태복음 24장 4-5절) 또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 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마태복음 24장 24절)고 했습니다. “해를 입은 여자”같은 참된 교회에 속하느냐 “많은 물위에 앉은 큰 음녀”같은 거짓된 교회에 속하느냐 하는 것은 영원한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③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이 되라고 했습니다.
예수께서 말세의 징조를 말씀하시다가 끝 부분에 가서“…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이 되라...주인이 올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라”고 했습니다. 말세가 될 수록 세상 일이나 세상 쾌락을 추구하는 사람은 영의 일, 교회의 일에 등한히 하기 쉽습니다. 교회 일이 힘들다고 집어 던지면 영육간에 복을 잃게 됩니다. 적거나 크거나 주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충성을 다해 일해야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며 강건한 복을받게 됩니다.

④ 구별된 생활을 해야 됩니다.
장마철에 홍수가 나면 생명이 없는 물체는 물결 따라 떠내려가지만, 생명이 있는 물고기는 물결에 저항하면서 물결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와 같이 말세가 될 수록 세속주의와 죄악의 물결이 범람하게 되는데, 쾌락과 본능을 따라 살지 말고 영적인 분별력을 가지고 구별된 생활을 해야 됩니다.
그런 구별된 생활 중의 하나가 모든 물질의 십분의 일을 정확하게 구별해 드리는 십일조 생활이고 또한 모든 시간의 칠분의 일, 즉 하나님이 정해주신 주의 날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지키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사람들마다 쾌락주의를 추구하여 육신의 본능을 만족시키려고 별별 수단을 다 강구하는데다 우리 나라만 해도 주 5일 근무제가 실현되고 있기 때문에 영적으로 깨어 있지 못한 신자들은 점점 교회와 멀어지는 운명을 선택하게 됩니다. 사탄 마귀가 성도를 타락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한번만-”하면서 주일을 못지키게 하는 것입니다. 말세의 성도는 “깨어 있어야”합니다. 이렇게 구별된 생활을 할 때 하나님께서는 환란에서 피할 수 있게 해 주시고 처처에 재난과 사고가 많은 가운데서도 남달리 보호해 주십니다.
히브리서 10장 23-25절에 “또 약속하신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아...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같이 하지말고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고 했습니다. 재림의 날이 가까울수록 더욱 교회에 모이기를 힘써야 한다고 합니다. 오늘날 주 5일 근무제가 결정되자 교회마다 들에나 산에 교인들이 놀러 가는데다 예배장소도 만들고 유락시설도 만들어 교인들을 다른데 못 가게 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교회가 놀러 나가는 교인들을 따라다니면서 예배를 드려야겠습니까? 저는 교인들이 덜 모여도 그렇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철저하게 주일 성수를 잘 하고 밤 예배도 더 잘 나오는 교인들이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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