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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아이의 눈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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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아이가 쇼핑을 하고 있는데 때마침 휠체어를 탄 청년과 맞닥뜨렸다.
그는 두 다리가 없고 얼굴도 심한 화상을 입고 있었다.
아이가 청년을 가리키며 큰소리로 말했다.
'엄마, 저 사람 좀 봐.'
어머니는 아이에게 장애자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흉보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말해주었다.
하지만 아이는 그 청년에게 다가서서 이렇게 말하였다. '와, 정말 멋진 모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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